조금 재미없는 주제의 글로 시작해서 장기하와 얼굴들의 가사를 인용했습니다.
Having Product Owners and Product Managers work together is crazy and ineffective 글을 요약했습니다. 프로덕트 오너와 프로덕트 매니저가 왜 공존할 수 없는지를 설명한 글입니다. 스크럼 조직에서 프로덕트 오너에게 권한을 부여하여 운영할 것을 권장하고 있으며, 만일 프로덕트 오너의 역할의 확대(아마도 프로덕트 오너 역할을 하는 담당자의 추가)가 필요한 상황에선 LeSS(Large-Scale Scrum)라는 프레임워크를 적용하는 것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글에 너무 비유가 많긴한데, 일이 잘 되게 한다는 관점에서 구독자 분들께서도 고민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 요약했습니다:) 그럼 아래 내용 참고해주세요!
프로덕트 오너와 프로덕트 매니저가 함께하는 것은 왜 비효율적인가?
프로덕트 매니저와 프로덕트 오너가 같이 일하는 것은 아래와 같은 비유를 생각할 수 있음
- 두 사람 모두 스모 선수이자 발레리나가 되고 싶다고 말하는 것과 같음
- 미식축구에서 쿼터백이 더이상 공을 던질 수 없다는 것
- 마스터 바리스타가 더이상 에스프레소를 만들 수 없고, 우유 거품만 만들라고 지시하는 것임
- 개발자가 더이상 코드를 작성할 수 없고, 다른 개발자의 코드만 리뷰하라는 것을 의미
즉, 프로덕트 매니저와 프로덕트 오너가 같이 일하는 것이 비효율적임
프로덕트 오너인가 Product Puppet인가?
- "Product Owners are Product Managers"
- 프로덕트 오너(Product Owner)의 ‘Owner’는 높은 수준의 권한과 자율을 의미함. 프로덕트 오너는 프로덕트 매니저의 지시에 따르는 것이 아닌 실제로 프로덕트를 ‘own’하는 역할임.
- 프로덕트 오너가 있는 팀에 프로덕트 매니저가 합류하게 되면?
- 프로덕트 오너가 존재한 상황에서 프로덕트 매니저가 팀에 추가 → 프로덕트 오너의 역할이 Product Puppet(꼭두각시)가 됨. 스크럼을 통한 제품 가치 전달에 부정적임
스크럼과 프로덕트 매니지먼트
- 팀에 프로덕트 매니저와 프로덕트 오너가 동시에 존재 → 해당 팀이 스크럼과 제품 관리(Product management)를 이해하지 못함 의미
- 스크럼 프로세스 프레임 워크 관점에서 프로덕트 매니저와 프로덕트 오너는 양립할 수 없음.
- 스크럼에서 프로덕트 오너 = Product management 전문가. 그렇지 않다면 스크럼으로 성과 달성 힘듬
- 스크럼 팀에 프로덕트 매니저 합류시키는 것은 스크럼이 정상적으로 동작하지 않거나, 프로덕트 오너가 무능하다는 것 → 휘발유로 불을 끄는 것처럼 상황을 악화시키지 말고,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아야함
프로덕트 오너 그리고 프로덕트 오너십
- 스모 선수처럼 프로덕트 오너 역할은 무게감이 있는 적임자가 필요함.
- 스크럼 개발 문화에서 프로덕트 오너의 권한을 해지하는 것은 링에서 낮은 체중으로 스모 경기를 치루는 것과 같음
- 차라리 스크럼을 포기하고 pliés 또는 pirouettes을 시도해야함 (무용 용어 같은데 피봇이나 태세전환을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 결국 프로덕트 오너십이 중요한 것임. 가장 프로젝트를 잘 이해하고 많은 정보를 가진 사람이 올바른 결정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해야함
- 프로덕트 오너 역할을 수직 또는 수평적으로 나누길 원하는가? 만일 프로덕트 오너 역할을 수직적으로 나누면, 의존성(dependencies), 좌절(frustrations), 재작업(rework) 및 문제점 (problems)이 발생함. 수평적으로 나누면 업무 범위 관련하여 누가 어떤 범위를 own할지 이슈가 생김
프로덕트 오너 그리고 LeSS(Large-Scale Scrum)
- 조직에서 프로덕트 오너의 역할을 확대하는데 문제가 있다면, LeSS 프레임워크(Large-Scale Scrum)를 참고할 수 있음.
- LeSS를 활용하면 개별 프로덕트 오너의 오너십(ownership)은 축소되지만, 프로덕트 관련해서 모호한 공통의 오너십을 발생시키지 않음.
- LeSS는 프로덕트 오너의 역할을 존중함 → 스크럼을 프로덕트 가치 제공의 프레임워크로 허용함으로써, 프로덕트 오너가 제품 개발의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가치를 전달하는 역할을 부여함.
YJ's comment) LeSS에 대해 Jira는 아래와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LeSS는 2개~8개 팀 규모에 적용되는 LeSS와 8개 이상 규모에 적용되는 LeSS-Huge가 있습니다. LeSS는 한 명의 프로덕트 오너와 복수의 피처팀으로 구성됩니다. 저자가 의미한 LeSS의 프로덕트 오너는 LeSS-Huge의 영역 프로덕트 오너(Area Product Owner)를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Area Product Owner는 Product Owner 팀에 프로덕트 오너와 복수의 Area Product Owner로 구성되는 것 같습니다.
LeSS 프레임워크에 대한 설명은 아래 글에 잘 번역되어 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이밖에
'설득 안 되는 사람을 설득하는 법'이란 글입니다. ① 아는 체하는 사람에게 설명을 시켜라, ② 고집쟁이에게 고삐를 쥐여 줘라, ③ 나르시시스트를 제대로 칭찬하는 방법을 찾아라, ④ 논쟁가와 맞부딪쳐라... ... 이런 솔루션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직장 생활하면서 많은 분들께서 이미 잘 알고 있을 내용이실 것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하지 못하는 건 자존심, 자존감 때문 아닐까요?🤨
'탁월한 경쟁력을 만드는 방법', "대부분 꼭 해야 할 걸 안 하고 당연히 갖춰야 할 걸 안 갖추니까 좋은 기회를 못 얻는다."... 팩폭이라 인용합니다.
무라카미 하루키가 유니클로와 콜라보 티셔츠를 출시하네요. 그... 유니클로만 아니었다면?! 콜라보레이션은 주요 작품과 작가의 음악사랑을 담은 8개의 그래픽 티셔츠로 구성되었었습니다.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데이빗 핀처 감독이 수상하지 못할 때마다 술 한잔씩 하네요🥃
더현대서울에 아시아 최초로 '아르켓' 매장이 입점했다고 하는데요. 아르켓은 H&M 그룹 산하이고 흔히 사람들이 H&M과 COS 중간 지점에 있는 브랜드라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기사는 아르켓의 브랜드 아이덴티티 중에 하나인 '지속가능한 패션'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최근 아르켓의 인기에 있어 지속가능성의 메시지가 얼마나 강하게 작용하는지 궁금해집니다.
아이맥 관련해서 프로토타입이 유출되었다고 하는데요. 실버, 스페이스 그래이, 그린, 스카이 블루, 로즈 골드 컬러의 아이맥인데요. 레트로한 느낌도 듭니다. 업무용이나 가정용으로 아이맥 쓰시는 분들 계시나요? 너무 비싸지 않나요😂
추억의 브랜드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노티카, 바나나 리퍼블릭에 대한 소식입니다. 제가 작년에 레이어가 판권을 산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티셔츠를 구매했는데요. 그래픽이 금방 지워져서 슬펐습니다.
구글 맵이 안드로이드 버전에서 다크 모드를 공식 지원합니다. 지도서비스는 일반적인 웹/앱 서비스와 달리 베이스맵, 마커, poi 정보들이 복합적으로 줌인/줌아웃에 따라 여러 주기(level)에서 지원되어야 합니다. GIS, 애플리케이션, 사용자 경험 모두 복합적으로 고려되는 난이도 높은 서비스입니다. 관련해서 구글맵이 사용자 경험 개선을 위해 어려운 과제를 해내었습니다. 이미 사용자가 제보하는 장소 정보, 콘텐츠(평점,리뷰)는 구글이 국내 서비스를 체감상 넘어선 것 같고... 지도 데이타 이슈만 정리되면 구글 맵이 사실 상 국내에서 1위 사업자가 되는 것은 시간 문제인 것 같습니다😍
클로이 모레츠의 인스타그램 사진입니다. 시크하지 않나요?(시크가 무슨 뜻인지 잘 모름...)
요즘 제 책상 위에 있는 책
요즘 제 책상 위에 있는 책입니다. 아직 제대로 읽어 보지 못했습니다. 흑.
Why do we sometimes miss the memories, not the per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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