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최근 X(구 트위터)의 일론 머스크가 다양한 뻘짓을 하는 동안 대체 플랫폼들이 속속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여기에 가장 최전선에 있는 플랫폼은 당연히 메타의 '스레드'지만 스레드 이외에도 블루스카이 소셜, 포스트.뉴스, 스포티블, 노스터, 하이브소셜, 스쿼블스 등등 대안으로 불릴만한 SNS들은 속속들이 등장합니다.
그러나 이미 훨씬 전에도 트위터를 대체하려는 시도는 존재했습니다. 그것이 바로 마스토돈, 미스키, 플레로마, 레미, 파이어피쉬 등으로 대표되는 연합우주입니다.
연합우주란?
연합우주의 본래 명칭은 페디버스(Fediverse)입니다. 페디버스라는 명칭은 Federation(연합)이라는 단어와 Universe(우주)라는 단어가 합쳐져서 나온 용어로 이를 한국어로 치환해서 부르는 명칭이 연합우주입니다.
그렇다면 왜 연합우주일까요? 답은 아래 그림에 있습니다.
가운데 Activitypub(액티비티펍)을 두고 다양한 서비스들이 연결되어있는 그림입니다. 여기서 액티비티펍은 소셜서비스를 만드는 엔진의 한 종류 혹은 문법읜 한 종류라고 생각하면 편한데요, 이 액티비티펍을 사용한 다양한 서비스들의 조직체와 그 세계관을 연합우주라고 부릅니다. 그림에 적혀있는 서비스들 이외에도 다양한 플랫폼들이 현재 연합우주에 참여해있습니다.
조금 더 쉽게 설명하자면 대표적인 마이크로블로그(트위터, 스레드와 같은) 서비스인 마스토돈 / 미스키, 블로그 플랫폼인 Plume / Write freely, 매크로블로그(페이스북과 같은) 서비스인 프렌디카 / 허브질라 / 본파이어 등, 서로 다른 서비스에서 계정을 만들어도 댓글, 답글, 추천, 인용 등 상호소통이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를 분산형 소셜이라는 표현으로도 사용합니다.
다음 글에선 본격적으로 연합우주의 대표적인 플랫폼인 마스토돈을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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