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AI의 매스 어댑션” 미션이 있다.
Chat GPT와 같이 다양한 AI 제품들이 나왔지만, 아직 대부분의 사람들은 활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애플이 AI를 도입한다면, 압도적인 점유율을 바탕으로 대중들에게 AI 시대를 열어줄 것입니다. 아이폰의 첫 등장으로 스마트폰 시대를 열었던 옛날 영광처럼, AI 폰의 시대를 애플이 선도할 수 있을까요?
개인화된 AI
애플이 그 어떤 AI의 기술 발표 없이도 매세 어댑션에 기대감을 받고 있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모두가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애플의 AI 도입은 (지금은 바보같은)Siri가 아이언맨의 비서 자비스나 HER의 컴퓨터인 사만다가 될 수 있다는 뜻이죠.
똑똑한 하드웨어
온디바이스 AI란, 클라우드나 외부 서버 없이 기계 자체에서 AI를 구동하는 모델을 뜻합니다. 애플이 기존에도 가장 잘했던 것이 바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긴밀한 결합인데요. 이번에 발표한 A18칩은 단순히 빠르기만 한 것이 아니라, AI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카메라의 진화
iPhone 16 카메라는 사진을 찍는 것 이상입니다. 카메라를 통해 물체, 텍스트, 심지어 동작을 즉시 식별하죠. 그 식별을 통해 할 수 있는 것들은 무궁무진 할 것입니다. 실시간 번역이나, 음식 칼로리를 계산해주고, 동물이나 식물의 종을 찾아주며, 고차원의 맵을 제공할 수도 있죠.
많은 사람들이 실망했다.
앞서 언급된 AI의 개인화는 전혀 새로운 내용이 아닙니다. 우리 모두 예상하는 것들이죠. 애플의 주가가 여전히 높은 것은 기대감의 결과이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조금 더 구체적인 새로운 기술을 기대했으나 카메라 제외하고는 전작인 아이폰 15와 비슷하다는 평가입니다. 혁신적이지 않았다는 것이죠.
매스어뎁션은 이사가 아니다.
올해 초 Rabbit이라는 폰이 화제였습니다. 그 이유는 AI Agent(자비스나 사만다)처럼 키보드 없이 말로 모든 작동했기 때문인데요. 사실 이 회사가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켰음에도, AI가 없는 아이폰과는 경쟁이 되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은 기존 관성이 있기 때문이죠. 즉 수 년동안 쓰고있던 아이폰에서 새로운 폰인 Rabbit으로 갈아타는 것은 절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아직은 애플만이 할 수 있다.
그럼에도 지금 상황에서 스마트폰 AI 매스어댑션은 애플이 가장 빠를 것입니다. 발표에는 혁신은 없었지만, AI를 구동하기 위한 하드웨어가 들어갔다는 점, 카메라도 진화했다는 점들은 추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하나씩 혁신을 이루겠다는 의미죠. 대중화는 애플의 큰 장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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