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지컬AI, ‘경(京)’ 단위 시장으로 성장 중… 그 열쇠는 ‘데이터 OOO’ [비즈니스.AI]

이달의 뉴스레터에는

인터스트리뉴스 인터뷰

피지컬AI 성장의 열쇠는 ‘데이터 표준화’

이미지 생성 : 이디오그램

모건 스탠리(Morgan Stanley)는 피지컬AI 시장이 인류 역사상 첫 번째 ‘경’ 단위 시장이 될 것으로 내다봤으며, 2035년 산업용 로봇 시장은 약 5,420조 원, 완전 자율주행 시장은 673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폭발적 성장 전망에도 불구하고, 피지컬AI 시장이 넘어야 할 가장 큰 과제는 바로 '데이터 표준화의 부재'입니다. 현재 각 기업이 사용하는 로봇 데이터 형식이 상이해 상호 활용이 불가능하며, 이는 데이터 공유와 시장 확장의 주요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크라우드웍스 김혜수 전략기획실장은 최근 인더스트리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피지컬AI 성장의 장애 요인과 한국 AI 생태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데이터 과제에 대해 심도 있게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 데이터 표준화가 왜 피지컬AI 성장의 핵심인지, 인터뷰에서 직접 확인해보세요.

K-국방

국방 AI 생태계 혁신, 해법은 데이터 인프라에 있다

AI 중심의 전장 변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현대 전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보여줍니다. AI 기반 의사결정과 자동화된 전술 무기체계가 전장을 지배하는 시대, 데이터가 곧 국가 안보 경쟁력이 되었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이미 데이터 전문기업 스케일 AI(Scale AI)와 1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해 AI 기반 국방 데이터 엔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요. 반면 국내는 보안 제도와 행정 절차로 인해 데이터 수집과 통합 단계부터 지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방 AI 혁신 핵심 과제, 데이터 엔진 구축

지난 15일 한국국방연구원(KIDA)과 과실연 AI미래포럼이 공동 주최한 '국방 인공지능 혁신 네트워크' 세미나에서는 이러한 격차를 줄이기 위한 현실적 과제들이 논의됐습니다. 

크라우드웍스는 AI 데이터 품질 관리와 학습 데이터 구축 분야의 강점을 바탕으로, 최근 출범한 ‘K-국방 AI 참모 얼라이언스’에 참여했는데요. 국방 AI 플랫폼 표준화와 자율 전장 지원 등 핵심 과제 추진에 함께하며 국가 AI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방 데이터 인프라 고도화와 AI 생태계 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기술 개발과 협력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인공지능 NEWS

‘챗GPT 아틀라스’로 시작된 AI 브라우저 혁신 경쟁

출처 : 오픈AI

오픈AI가 선보인 ‘챗GPT 아틀라스(ChatGPT Atlas)’는 AI 챗봇이 내장된 웹 브라우저로, 브라우징 중 바로 요약·편집·검색을 수행하고 사용자의 검색 이력과 선호를 기억해 맞춤형 답변을 제공합니다. 최근 퍼플렉시티,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도 AI 기반 웹 브라우저 경쟁에 뛰어들며, 요약·음성 명령·자동 작업 수행 등 다양한 기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빅테크 기업들이 이 시장에 주목하는 이유는 방대한 사용자 데이터 확보와 광고·이커머스 등 수익화 기회 때문입니다. AI 브라우저는 단순한 앱을 넘어 이메일·문서·메신저를 통합 관리하는 새로운 디지털 허브로 진화하고 있으며, 인터넷 사용 경험 자체를 바꿀 기술로 평가됩니다. 앞으로는 웹페이지를 전전하지 않아도, AI가 필요한 정보와 작업을 대신 처리하는 시대가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10년 만에 새 협정 맺은 한-미 정부

이미지 생성 : 이디오그램

한국과 미국이 10년 만에 과학기술 협력 협정을 새로 체결했습니다. 이번 ‘한-미 기술번영 업무협약(TPD)’을 통해 양국은 AI·양자 등 미래 핵심 기술 분야에서 전방위 협력을 강화하고, AI 정책 프레임워크를 마련해 기술 개발과 정책 조율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또한 데이터세트 개발, 차세대 통신, 바이오·양자 혁신, 우주 탐사 등에서도 협력이 확대됩니다. 내년 워싱턴DC에서 열릴 한-미 과학기술공동위원회에서는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AI 안전성

AI 안전 생태계, 각국은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

이미지 출처 : 과기정통부

 

정부가 AI 발전 속도에 비례해 커지는 위험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가 AI 안전 생태계 조성 종합계획(가칭)’을 연내 마련할 계획입니다.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은 지난 23일 ‘AI안전연구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AI가 곧 ‘AI 공존사회’의 첫걸음”이라며, “정부는 이를 위한 국가 차원의 안전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간담회가 열린 ‘AI안전연구소’는 2024년 11월 출범한 ETRI 부설 조직으로 정부 주도 AI 안전 연구소로는 영국, 미국, 일본 등에 이어 세계 여섯 번째입니다.

✅ 보다 안전한 AI 세상을 향한 글로벌 협력

‘AI안전연구소’가 주관한 ‘2025 인공지능 안전 서울 포럼’에서는 ‘보다 안전한 AI 세상을 향한 글로벌 협력(Global Cooperation for a Safer AI Future)’을 주제로 각국 정부, 연구기관, 산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국가별 AI 안전 전략을 공유했습니다.

• 🇸🇬 싱가포르 : AI 안전을 규제의 문제로 한정하지 않고 혁신과 안전의 균형을 추구하며, 자율적 검증 환경을 확산 중입니다.
• 🇪🇺 유럽연합(EU) : EU AI법(AI Act)을 통해 위험 수준별 단계적 규제 체계를 구축하고, 사회적 효용과 리스크의 균형을 중시합니다.
• 🇯🇵 일본 : AI 안전을 기술적 과제가 아닌 사회적 책임의 문제로 인식하며, 공공과 민간이 함께 안전 기준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 🇰🇷 한국 : AI 모델 평가 대회 등 실증 중심의 평가체계를 통해 실제 시스템의 안전성과 신뢰성 검증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출처 : aisafety

✅ AI 안전성, 크라우드웍스가 '평가·검증'으로 책임진다

크라우드웍스는 AI안전연구소 평가분과에서 활동하며 AI 평가·검증 체계 고도화에 적극 참여하고 있습니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주관한 '생성형 AI 신뢰성 평가의 실용적 접근 방안 연구'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지난 7월에는 한국산업지능화협회(KOIIA)와 제조 산업에 특화된 AI 에이전트 평가·인증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최근에는 메리츠화재 AI 에이전트 성능 평가 사업을 수주해, 자체 AI 평가·검증 솔루션 ‘Alpy Evaluation’을 활용한 정밀 검증을 진행 중입니다. AI의 정확성·신뢰도·안전성을 다각도로 평가하고, 실제 설계사 상담 시나리오 기반의 보험 도메인 특화 데이터셋을 구축해 정밀한 평가를 수행합니다. 크라우드웍스는 이처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I 평가·검증 생태계를 선도하며 신뢰할 수 있는 AI 안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술과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프로젝트 사례

AI 윤리적 판단력을 평가하는 고난이도 데이터셋 구축기

크라우드웍스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함께, 생성형 AI의 탈옥(Jailbreak) 상황을 평가하기 위한 독성 콘텐츠 데이터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LLM이 생성한 멀티모달(이미지·텍스트) 콘텐츠가 사회적·윤리적 기준을 벗어나지 않는지 검증하기 위해 추진되었습니다.

해당 사례에서는 ✓ETRI가 왜 크라우드웍스를 선택했는지, ✓영어 및 시각언어 해석 역량을 갖춘 전문 평가자를 어떻게 선발하고 운영했는지, ✓3주 만에 약 16,000건의 정량·정성 평가 데이터를 구축한 비결까지 모두 담았습니다. 

👉 단순한 데이터 수집이 아닌, AI 윤리적 판단력을 평가하는 고난이도 프로젝트! 그 해결 과정을 지금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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