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의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으로
집안의 결혼 압박은 더욱 거세졌습니다.
“아니… 왜 우리딸 좋다는 남자가 없어?
남자들이 다 보는 눈이 없구나”
우리 딸이 그저 최고인 애순이같은 엄마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올해는 마 느낌이 좋다.
따라다니는 머스마들 많을 것 같은데?”
말만 더 예쁘게 하면, 겨우 50% 관식이를 닮을까 말까 한
광안리가 고향인 아빠와도 함께 살고 있습니다.
“왈왈왈아라라라” “아우우우우우우우”
11살, 한 성깔 하는 비만 치와와 남동생 ‘김호치’도 함께 삽니다.
그리고
“언니, 언니는 정말 웃겨”
“언니, 언니는 정말 깐 달걀 같아”
칭찬인지 욕인지 모르겠는
지네 언니 놀리기 급급한 원숭이띠 드라마 기획 PD 동생은
곧 신혼집으로 이사를 갑니다.
또 한 사람 더,
“뭐라고 불러드리는 게 편하세요…?”
“그러니까요.. 뭐라고 부르면 좋을까요?
그냥 동생 따라서 ‘언니’라 부르면 어때요?”
“네네 좋아요.”
그렇게 저를 ‘언니 분’이라 부르는 제부 맹구님도 나타났어요.
제가 하는 일은 요즘
N잡러에 가깝습니다.
알콩달콩 연애도 꿈꿉니다.
늘 뾰족해지기를 원하고,
설명이 필요 없는 ‘셀럽’이 되기를 원하지만,
어떻게 될 수 있는지를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우선, 저를 드러내고 쓰기로 했습니다.
때로는 가족사, 애정사, 친구사
때로는 일, 사회, 세상에 대한 저의 감상이 있을 거예요.
쑥스럽기는 하지만, 부끄럽지는 않아요.
서사가 풍부한 캐릭터가
제일 매력적이니까요.
온갖 주변에서 보고, 듣고, 느끼고, 발견하는
제 자신과 제 일상의 이야기가
끊임없는 영감의 소재가 되어
흘러넘치고 있습니다.
이상 100% 실화 기반의
저자 소개 및 주요 등장 인물의 소개를 마칩니다.
그럼, <추구미는 모범생>
한 편 한 편,
즐겁게 시작해 보겠습니다.
소문 좀 많이 내주세요!
재미없어도 재미있다고!
재미있다면, 핵꿀잼이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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