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 당신이 반할 그 맛 #22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22회 오당맛의 수요일 아침입니다!

오늘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이자카야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근래 오랜만에 갔는데,
역시나 맛있어요..!! 언제나 최고!!👍🏻

그곳은 바로,

압구정 로데오 골목에 있는 이치에입니다.

📍 이치에 위치 보기

많은 인플루언서의 극찬을 받는 곳이기도 하고,
오픈한지 10년 가까이 되어 가는 데도, 여전히 예약이 어렵고 웨이팅이 항상 있는 곳이죠.

메뉴판을 보면, 모두 깜짝 놀라는데😱
메뉴가 어찌나 많은지 A3용지 앞뒤로 글씨만 빼곡하게 있어요.

가면 항상, 사시미와 고등어봉초밥을 먹는데
이번에는 고등어가 금어기라고 해서 사시미와 참치마끼로 시작했습니다.

영롱하죠?

참치마끼도 맛있고, 모듬사시미도 참 맛있었어요.

하지만, 이곳에서 꼭!!! 드셔야 하는 메뉴는 따로 있습니다.
바로 고등어볶음밥🐟

고슬고슬한 식감에~
고등어가 들어가서 비릴 것 같지만 비리지 않은 그 맛..

드셔보시지 않으면 알 수 없어요.
정말.. 꼭!! 드셔보세요👍🏻

예약은 꼭 미리 하셔야 합니다.
항상 자리가 없거든요 ㅠㅠ

이치에는 A3용지 가득 다양한 사케, 일본소주,
그리고 국내 주류부터 와인까지 다양한 주류를 즐기실 수 있으니
술약속 있고, 이자카야 생각난다! 하면 꼭 가보시기를 추천합니다.

구독자님은 세계에서 제일 비싼 와인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정답은, 로마네꽁띠.
들어보신 적이 있는 것 같기도 하죠?

이렇게 생긴 밭에서 한눈에 보이는 만큼의 포도밭에서 나오는..
무려 병당 출고가 천만원이 넘고, 국내 수입가격은 3천만원에서 5천만원 사이..💸💸💸

후덜덜하죠?

로마네꽁띠 밭이 위치한 곳은, 프랑스 부르고뉴 지방의 본로마네 마을입니다.
저는 본로마네 마을단위의 와인을 좋아해요.
(마을단위는 밭단위의 와인보다 저렴하니까요)

이런식으로 라벨에 Vosne-Romanee라고 적혀 있어요.
로마네꽁띠도, 그냥 본로마네 마을의 와인들도 모두 피노누아 100%로 만들어요.

보들보들한 질감에 부드러운 탄닌, 화려한 향기
크랜베리, 딸기와 같은 가볍고 여리여리한 붉은 과실의 풍미..

피노누아를 좋아하는 오당맛 구독자가 계시다면,
로마네꽁띠는 못마셔도,

본로마네를 마셔보아요~🍷

보드랍고 향기가 폭발하는 부르고뉴 피노누아의 진수를 조금이나마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안주는 간단한 크래커나 가벼운 음식을 추천해요.
섬세한 와인이라서 음식 향에 가려버리면 참 아까운 와인이니까요~
본로마네 와인 가격은 생산자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8만원에서 20만원 사이에 구하실 수 있을 거예요!

저 드디어 우리 당근이 소개했던 르프리크🐓에 가봤어요.

아직 안가보셨나요?

맛있어 보이는 비쥬얼이었지만.. 
막상 먹어보니, 기대보다 더 맛있어서 놀랐답니다 ㅎㅎ

정말.. 꼭 가세요 여러분. 두 번 가세요!
당근추천은.. 믿고 가야합니다!ㅎㅎㅎ

참,

여러분 저 이직합니다.
두둥~~😱

바쁠 것 같아요 이제..
놀고 먹던 나날은.. 안녕...

너무 떨리고.. 다른 산업에서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되고...
근데 뭐...
적응 못하면 그만 두면 되지!!!라는 마음으로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응원해주세요!

그럼 오이의 오당맛은 2주 뒤에 만나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의 소식이 맛있었다면, 댓글을 남겨주세요 🙏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