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먹고 마시는 당근레터 #1 - 46wk

안녕하세요. 
뜬금없는 11월 둘째주부터 제가 먹고 마시는 것들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맛있는 음식, 맛있는 술 이것저것 다 전달합니다. 
저는 2012년부터 맛집 파워블로그를 꿈꿨는데요....
아무리 좋은 카메라를 써도 음식 사진이 엉망이었어요.
이왕 이렇게 된 거 지옥에서 온 느낌으로 거칠게 전달합니다. 
사진은 잘 못 찍어도 맛있는 건 잘 찾아요 ><

엄청난 정보를 전달할 수는 없지만 아 오늘 이거 먹어볼까? 정도는 하고 싶어요!

참 맛있어보이죠?
7호선 신대방삼거리역 근처에 있는 '바이슨 버거'입니다. 
이 동네 배달어플에서 햄버거로 항상 1등에 있을만큼 정말 정말 맛있는 집이에요!
특히 번이 살짝 단단한데 그게 포인트입니다. 패티도 말할 필요 없이 너무 맛있구요. 

저는 '더블치즈해시브라운버거'를 시켰는데요, 네 욕심이 많은 편입니다. 
반은 그냥 먹고 반은 케챱이랑 같이 먹으니 더더 맛있었어요. 여긴 정말 찾아와서 먹어도 괜찮을 정도로 맛있습니다! 
날이 더 추워지기 전에 보라매공원 산책 겸 가보세요~ 

이게 무슨 뜬금없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냐! 
어떤 걸 첫 음료로 소개해야할까 고민을 해봤는데 술을 소개하는 건 너무 식상하고... 
정말 제가 좋아하는 자주 먹는 액체류가 무엇일까 생각해보니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나왔습니다. 네 저는 커피도 좋아하고 마시는 건 정말 다 좋아합니다.

이 아아는 친구랑 정말 맛없는 떡볶이를 먹고 '역시 프랜차이즈가 짱이다!'하고 간 곳입니다. 떡볶이가 맛 없을 수 있다니...ㅠ..
하여튼 저는 커피를 정말 좋아합니다.
여행갈 때도 드립백을 챙겨서 매일 아침 내려마셔요. 언제부터 이렇게 커피를 좋아하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매일 2잔은 마시는 것 같아요. 그리고 저는 얼죽아입니다. 

👆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두가 맛있는 카페들의 리스트를 볼 수 있어요👆 
서울 방방곡곡에서 열 군데를 엄선했어요 ☕️

혹시 이미지 클릭이 안 된다면 아래 링크를 눌러주세요 http://naver.me/FyN9eSFp

블로그랑 별 다를 바 없는 첫 뉴스레터가 끝났습니다. 

오늘 당근레터의 TMI는.. 저의 첫 알바장소 입니다. 
저는 햄버거를 정말 정말 정말 많이 좋아합니다. 예전 맥도날드 적립카드가 있을 때는 3개월에 한번씩은 그 포인트로 맥너겟+버거 파티를 할 정도로 골수 팬이었어요.. 

이런 버거골수정신은 수능이 끝나자마자 한남동의 수제버거집에서 알바를 하게 했습니다... 한시간 걸려서 굳이 그곳에 간 이유는 당시에는 비싼 수제 버거를 점심으로 무려 공짜로 주기 때문에...! "이건 돈도 벌고 맛있는 일이다. 무조건 해야한다" 생각하고 면접을 봤고 다행히 합격해 6개월 정도 맛있고 재밌게 일한 경험이 있습니다 ㅎㅎ 

그래서 첫 음식도 햄버거로 정해봤어요! 
서울에 좋아하는 버거집은 몇 군데 더 있으니 잊을만 하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이나 내일은 햄버거를 드셔보세요! 
참고로 아무리 커피를 좋아해도 햄버거는 콜라랑 먹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의 소식이 맛있었다면, 댓글을 남겨주세요 🙏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