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일보다 중요한 1가지

나 자신이 된다는 것 / 라이프설계자 (4강)

2024.08.19 | 조회 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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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LETTER

행복에 대한 인사이트와 영감을 받은 내용을 전달합니다.

오늘은 제가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자신의 인생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하시는 분들은

꼭 끝까지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이렇게 질문합니다.

‘좋아하는 일을 할까요 잘하는 일을 할까요?’

 

 

성공한 많은 사람들은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좋아하는 일을 하세요’

 

그런데 좋아하는 일을 하면

정말 행복할까요?

 

처음에는 물론

행복하다 느낄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좋아하는 일을 해야

행복할 거라고 믿는 순간

삶이 불행해질 겁니다.

 

왜냐하면 좋아하는 일에만

매몰되면 삶이 취약해지기 때문이죠.

 

어떤 의미일까요?

 

지금 좋아하는 일을

한 번 떠올려 보세요,

어떤 것들이 떠오르시나요?

 

어떤 분은 노래를 좋아하실 수도 있고

옷 입는 것을 좋아하실 수도 있고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도 있을 것 같습니다.

혹은 3가지 모두를 좋아하는 분도 계시겠죠?

 

어떤가요?

우리가 ‘좋아하는 일’이라고 생각하며

떠올리는 대부분의 것들이

 

어떤 ‘행동’이거나

구체적인 하나의 ‘대상’인 경우가

너무나 많습니다.

 

이 지점이 바로

우리가 오해를 풀어야 하는,

해결해야 하는 문제입니다.

 

‘좋아하는 일’ = ‘특정 행동’으로

우리가 이해하고 생각하게 될 때

우리는 크게 두 가지의 문제를

마주하게 됩니다.

 

1. 첫 번째는 ‘좋아하는 일’ 때문에

좋아하는 일을 하지 못하면

불행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가수를 예로 들어볼까요?

 

노래 부르는 게 좋아서 가수가 된 사람은

노래만 부르지 않습니다.

 

무대 연출도 하고 방송도 출연하고

퍼포먼스를 위해서 때로는 춤도 춥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노래만 부르려고 하면

어떤 마음이 들까요?

 

내가 이러려고 가수가 됐나 싶은 생각이

마음에 가득 차기 시작하면서

가수 자체에 회의감을 느끼고

불행해지는 것이죠.

 

즉,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선택해도

좋아하는 일만 할 수는 없다는 사실을

우리는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2. 변수에 취약해집니다.

 

다시 가수로 예를 한 번 들어보겠습니다.

 

만약 노래를 너무 좋아해서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가수가 된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에게 갑작스럽게

성대결절이 찾아오게 됩니다.

 

병원에서는 최소한 6개월은

노래를 부르면 안 된다는

진단을 받게 됩니다.

 

어떨까요?

다니던 직장마저 포기하고

가수가 되기로 한 이 사람에게는

꿈을 위해 시작한 일이

마치 자신의 삶에 재앙처럼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그저 노래를 부르고 싶었을 뿐인데,

삶이 자신을 방해하고

홀로 남겨진 느낌에 부정적인 마음이

가득 차게 될지도 모릅니다.

 

이토록 우리가

‘좋아하는 일’ = ‘특정 행동’으로

이해하고 생각하게 될 때

예상하지 못한 치명적인 어려움을

마주하게 됩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우리가 마주하게 될

두 가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단 하나의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의미 있는 가치’를

찾는 것입니다.

 

노래를 좋아하는 사람으로

계속 예를 들어볼게요.

 

노래 부르는 걸 좋아하는 그 사람은

어느 날 문득 이런 의문을 가지게 됩니다.

 

나는 왜 노래를 좋아하지?

내가 좋아하는 건 노래 부르는 것 자체일까

아니면 노래에 호응해 주는 사람들의 반응일까?

 

의문을 해소하기 위해 이 사람은

집에서 혼자 노래를 불러보기도 하고

친구들이랑 노래방에 가보기도 합니다.

 

또 많은 사람들 앞에서 버스킹도 해보고

노래 부른 영상을 유튜브에도 올려봅니다.

 

그리고 한 가지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집에서 혼자 노래를 부를 때보다

버스킹을 하는 게 한 10배는

행복하다는 사실입니다.

 

왜 그럴까 생각해 보니,

버스킹을 할 때

신나는 노래를 부르면

다 같이 신나하고

 

감동적인 노래를 부르면

다 같이 감동하는 것이

나에게 깊은 즐거움을 줬다는

사실을 또다시 발견하게 됩니다.

 

즉, 노래를 좋아하는 진짜 이유는

‘감정의 연결’이었던 것입니다.

 

감정적으로 연결되는 경험을 할 때

자신의 마음이 꽉 차는 걸 깨달은 거죠.

 

그는 알게 됩니다.

 

나는 노래를 통해서 감정을 나누고

사랑을 실천할 수 있을 때

마음이 꽉 차는구나,

 

바로 여기에서

노래를 좋아하는 그 사람에게

의미 있는 가치가

사랑이라는 것이 드러나게 됩니다.

 

‘노래’는 ‘수단’이지

‘노래’가 ‘전부’가 아니었던 것이죠.

 

그래서 그는 한 번 더 생각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노래 말고 다른 걸 통해서도

사랑을 실천해 볼 수 있지 않을까?

 

피아노를 쳐보기도 하고

친구들의 고민을 상담해 주기도 하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발표를 해보기도 합니다.

 

여러 가지 경험을 해보니

내가 어떤 사랑을 추구할 때

마음이 충만해지는지 알게 됩니다.

 

노래를 좋아하는 그 사람은

불특정 다수에 대한 사랑을 추구할 때

마음이 꽉 찬다는 걸 알게 된 것이죠.

 

자신에게 의미 있는

참된 가치가 무엇인지 깨달은 그에게

성대결절은 심각한 시련과

문제일 수 있겠습니다만

 

그는 그 자체로 무너지거나

흔들리지 않게 됩니다.

 

왜냐하면 ‘노래’ 즉,

특정 행동은 수단이지

자신의 삶 전체를 쥐고 흔들

참된 가치가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노래를 부르기 위해

방송에 출현하고,

마케팅을 하고,

때로는 춤을 추기도 하는 것은 어떨까요?

 

이 역시 때론 어렵고

때론 힘든 일일 수 있겠으나

그것 자체가 노래를 멈추게 하는

이유가 되지는 못합니다.

 

왜냐하면 그 모든 것들이

결국은 내가 가진

참된 가치를 실현하는

하나의 ‘방법’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힘들지만 행복하다는 말이

세상에는 정말 존재할 수 있게 됩니다.

 

행복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 속에 있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누군가가 제게

‘좋아하는 일을 할까요 잘하는 일을 할까요?’라고 묻는다면

 

저는 둘 중 하나를 선택하기 보다

‘자신에게 의미 있는 가치를

온 마음을 다해 구하는 사람이 되세요’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물론 추상적이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압니다.

 

그래서 뜬구름 잡는 이야기처럼

느껴질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진심을 다해

제 답변은 똑같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 부디,

나에게 의미 있는 가치를

악착같이 조금이라도 찾아내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악착같이

나에게 의미 있는 가치를

찾으며 매일을 살아나갈 때

 

우리의 눈은 가치를 발견하고,

손과 발은 우리의 가치에 적합한

장소로 이동하며 적합한 행동을

하게 될 것입니다.

 

지난 레터에서

좋아하는 일을 찾아보고

정리해서 써보는 것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정리하시고 생각하신

그 일들에 여러분이 가지신

참된 가치에 대한

힌트가 있을 거예요.

 

이번 한 주는

자신이 가진 참된 가치를 한 번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다음 주에는 삶에서

참된 가치가 가지고 있는

중요성에 대해 6가지로

설명드리려 합니다.

 

부디, 이번 한 주

하고 싶지 않은 일들 가운데서도

과정의 행복을 누리시고

 

어려운 환경과 상황 속에서도

극복과 승리의 기쁨을

누리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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