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콘크리트 유토피아>로 본 인간의 명과 암

안녕하세요, 콘츄리의 🐭제인 & 🐥에밀리입니다.

구독자 님은 극한의 상황에 처한다면 어떤 사람이 될 것 같으세요?(mbti N 입니다🤔)

나 혼자만 살겠다고 다른 사람 나몰라라하는 이기적인 사람? 혹은 서로 돕고 사는 이타적인 사람? 저희는 아무래도 후자쪽에 속할 것 같은데요 ^^(뻔뻔)(🐭제인: 저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오늘은 개봉 전부터 입소문 타며 흥행길 열린 이병헌x박서준x박보영 주연 <콘크리트 유토피아>와 국내 포스트 아포칼립스 장르의 대표작,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를 소개하겠습니다.

*밑줄 표기된 텍스트는 링크로 이동됩니다*

❗잠깐❗ 공지사항 📣 

- 과금정보(유/무료)는 플랫폼사의 사정에 따라 향후 변경될 수 있습니다.

- U+모바일tv 콘텐츠의 경우에는 모바일 환경에서만 접속 가능합니다.

🎉 콘츄리 인스타그램 개설 🎉

인스타그램 계정 바로가기!

▶ 디즈니플러스도 공유 계정 단속한다💢

디즈니플러스도 내년부터 계정 무료 공유 제한 예정

구독자 수 감소 최소화를 통한 적자 개선 방안으로 풀이됨

넷플릭스는 계정 공유 유료화 후 구독자 수 늘리기에 성공 → 디즈니플러스에도 같은 공식이 적용될 수 있을까?

▶ CJ ENM의 충격적인 적자...'K-콘텐츠' 위기의 서막?😨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 489억 원, 영업손실 304억 원 기록

>>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 영업이익 적자 전환📉

경기침체에 따른 광고시장 위축으로 미디어 플랫폼과 영화 드라마 부문 모두 역성장

>> K-콘텐츠 산업의 재부흥을 위해서 정부의 관심 필요

🐥에밀리 Pick!

<콘크리트 유토피아> | 드라마 | 130분 | 15세 관람가 | 2023. 08. 09.

: 🏢잿빛으로 물든 세상, 한 줄기 빛을 찾아서

📢“아파트는 주민의 것!”📢

전대미문의 대지진으로 한순간에 폐허가 된 세상. 그 속에서 ‘황궁 아파트’만이 유일하게 살아남습니다. 갈 곳 잃은 외부인들은 이곳으로 하나둘씩 모이는데요. 한정된 자원, ‘우리만 잘 살면 된다’는 이기적인 사람들로 인해 기존 입주민들과 외부인 사이에 갈등이 생깁니다.⚡️

입주민들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희생정신이 투철한 영탁(이병헌)을 새로운 주민 대표로 임명하고, 새로운 규칙을 세워 입주민끼리 똘똘 뭉치는데요.👥👤👥 이렇게 안전할 것만 같았던 황궁 아파트🏚️. 하지만 그 속에서도 서로를 향한 의심과 불신🔥이 피어오르고 순식간에 평화로움이 깨집니다. 매초마다 생존을 위해 싸워야 하는 사람들. 잿빛으로 물든 세상🌚에 한 줄기 빛🌝은 존재할까요?

<콘크리트 유토피아>(이하 <콘유>)는 극한의 상황에서 집단과 집단, 개인과 개인, 그리고 자기 자신과 싸우는 인간의 다양한 모습을 담아낸 재난물입니다.

소재, 장르 특성상 통쾌함보다는 찝찝함이 짙게 남았던 영화였는데요. 안정감을 느껴야 할 ‘집’이 순식간에 가장 안전하지 못한 공간으로 변하고, 나의 생존을 위해선 말보다는 무력으로 상대방을 제압해야 한다는 사실이 답답하게 느껴졌습니다.

혼자 살아남길 원하지만 혼자서는 살아남을 수 없는 세상🌏. 그러니까, 온 세상이 갈라진다고 해도 사람들끼리는 갈라서지 맙시다. (- 🤗이상 평화주의자🤗 -)

🎬<콘유>…더보기

✔️김숭늉 작가 <유쾌한 왕따> 원작
✔️포스트 봉준호, 엄태화 감독 작품
✔️믿고 보는 배우 총출동 또 찢은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

👀관람 가능한 극장 : CGV / 롯데시네마 / 메가박스

🐭제인 Pick!

<설국열차> | SF | 125분 | 15세 관람가 | 2013. 08. 01.

: 성스러운 엔진은 영원하다!! (정말?🤔)

점점 더워지는 지구. 세계 78개국은 지구 온난화 방지책으로 CW-7이라는 인공 물질을 하늘에 뿌려 지표면 온도를 인위적으로 낮추고자 하는데요. 하지만 이에 대한 부작용으로 새로운 빙하기가 닥치고, 지구는 생명체가 살 수 없는 극한의 동토로 변해버립니다.

꽁꽁 얼어붙은 지구에서 인간이 살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은 끝없이 궤도를 달리고 있는 기차🚞 한 대뿐인데요.  춥고 배고픈 사람들이 와글와글 모여 사는 꼬리 칸, 그리고 선택된 사람들이 호화로운 생활을 즐기고 있는 앞쪽 칸. 열차 안의 세상은 결코 평등하지 않습니다.

설국열차가 운행을 시작한 지 17년 째 되는 해, 꼬리 칸의 지도자 커티스(크리스 에반스)는 오랜 시간 준비해 온 폭동을 일으킵니다.🔨 그의 목표는 기차의 심장인 엔진을 장악해 기차의 설계자 윌포드(에드 해리스)를 몰아내는 것. 그리고 꼬리 칸 및 기차 전체를 해방시키는 것이었습니다.

절대 권력자 윌포드를 끌어내리기 위해 맨 앞쪽 엔진 칸을 향해 진격하는 커티스와 꼬리 칸 사람들. 과연 그들은 엔진 칸에 도달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그들이 그토록 원한 해방을 거머쥘 수 있을까요?🙏

💣스포일러 주의💥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재난 상황 속 인간 군상을 조명한다면, <설국열차>는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배경으로 불공평한 사회 구조에서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 관객에게 질문합니다.

실제 영화에서 윌포드는 엔진 칸에 도달한 커티스를 회유하며 말하죠.

"기차 밖에 나가면 다 죽는 거 알지? 우리 모두는 기차 안에서 살아야 해. 하지만 기차 안은 자원이 희소하고 한정되어 있지. 작은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각자가 자리를 지키고, 때로는 인위적인 인구 조절을 위한 혁명이 필요해."라고요.

하지만 영화에는 전제 자체에 의구심을 품고 있는 인물도 있습니다. 정말 기차 밖에 나가면 다 죽는 게 맞냐는 거죠. 이건 현실 사회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주제 의식인 것 같아요.

여러분은 사회 구조에 순응해 생태계를 유지하시겠어요? 아니면 위험을 무릅쓰고 체제를 전복시키겠어요?

오늘 질문이 다소 심오하네요!
두 선택 모두 명과 암이 있기에 더욱 어려운 것 같아요.😔

영화 <설국열차>를 보면서 한번 고민해 보는 건 어떨까요?😜

🎬<설국열차>…더보기

✔️봉준호 감독의 다섯 번째 장편이자 첫 영어 영화
✔️기차 칸 계급 사이의 갈등과 힘의 불균형 
✔️캡틴 아메리카 앞에서 냅다 한국어로 대사하는 #송강호 #고아성

👀관람 가능한 플랫폼 : 넷플릭스 / 티빙 / 왓챠 / U+모바일tv

오늘의 콘츄리는 여기까지!
오늘 레터, 어땠나요? 

좋았어요!😀 ㅣ 아쉬웠어요!😕

만드는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