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재현 감독이 말아주는 K-오컬트 #파묘 #사바하 #검은사제들

안녕하세요, 구독자 님! 콘츄리 🐭제인 & 🐥에밀리 입니다.

오컬트 좋아하시나요? 미스터리 좋아하시나요? 그렇다고요? 축하드립니다. 장재현 감독님(작품)과 매칭되셨습니다. K-오컬트, 한 우물만 판 장재현 감독의 신작 <파묘>가 개봉했습니다. 그 기념으로 감독님의 필모그래피를 톺아보려고 해요. <검은 사제들>부터 <사바하>, 그리고 <파묘>까지! 파헤쳐봅시다.

✅ 이번 호 하단에는 '영화 티켓 이벤트' 당첨자 발표가 있습니다.

✅ 그 아래에는 긴히 전할 말도 있습니다.

⚡ 오늘 레터 3줄 요약

1. 오컬트 맛집 장재현 유니버스 3편

2. 🎉콘츄리×영화 관람 지원 이벤트 당첨자 발표🎉

3. 제인🐭, 에밀리🐥의 마지막 인사말

📬 솔깃한 콘텐츠 뉴스

소라가 생성한 비디오. “한 세련된 여성이 네온사인과 간판으로 가득한 도쿄 거리를 걷고 있다. 그녀는 검은색 가죽 재킷, 긴 빨간색 드레스, 검은색 부츠를 신고 검은색 지갑을 들고 있으며, 선글라스를 쓰고 빨간 립스틱을 발랐다. 그녀는 자신감 있고 자연스럽게 걷는다. 길은 축축하고 반사된 화려한 조명이 거울 효과를 만들어 내며, 많은 보행자가 걸어다니고 있다"라는 프롬프트를 사용했다.

▶ 문장만 써도 자동으로 영상이 생성된다! AI '소라' 공개

오픈AI, 텍스트 정보로 복잡한 장면을 생성할 수 있는 AI 소라 공개

맥락에 맞는 배경이나 등장인물, 각종 요소를 알아서 채움

창작자에게 도움 되도록 지속 개선해 나갈 계획(현재 대중 공개X)

(🐭) 시나리오만 써도 영상화되는 날이 머지 않았다. 이런 AI가 발표될 때마다 궁금하다. 어떤 데이터 셋을 학습했는지, 그 출처와 비용 정산은 어찌 되었는지!

▶ 디지털 바우처 사업에 OTT도 포함된다?!🧐

정부, 취약계층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무료 지원 방안 검토중

이용권 지급 협조 요청한 곳은 티빙, 웨이브, 왓챠 등

(🐭) 디지털 바우처 지급 협조가 많은 비용이 드는 일은 아니겠으나, 국내 OTT만 거론되는 점이 다소 아쉬움.

📌 주말에 이 콘텐츠 어때요?

[영화] 파묘 | 2024.02.22 개봉

감독 장재현
출연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 외

‘뭐가 나왔다고 거기서, X나 험한 게⚰️’

<검은 사제들>, <사바하>로 국내 오컬트 장르에 한 획을 그은 장재현 감독의 신작 <파묘>가 2월 22일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개봉 첫날 티켓 판매량 약 37만 명을 기록하며 2024년 개봉 영화 신기록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한국 영화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데요. 지난 2월 16일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의 포럼 섹션에 초청되어 호평받은 바 있어 그 기대감이 더 큰 것 같습니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산꼭대기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 장의사, 무당들이 그날 이후 기이한 사건에 휘말리는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인데요.

믿고 보는 배우 최민식, 유해진, 김고은, 이도현 배우가 각각 풍수사, 장의사, 무당으로 분해 일명 ‘묘벤져스’로 활약할 예정입니다. 주연 배우 모두 ‘오컬트’ 장르는 처음이라고 하네요. 특히, 김고은 배우는 무당 ‘화림’ 역을 맡아 신명나는 굿판(?)을 벌이고, 이도현 배우는 화림과 동행하는 무당 ‘봉길’역을 맡아 빙의 연기를 선보인다고 하니 안 볼 수 없겠습니다.

풍수지리, 음양오행, 동양 무속 소재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가장 한국적인 오컬트 미스터리 <파묘>, 지금 바로 극장에서 확인하라묘~!

by 에밀리🐥

[영화] 검은 사제들 | 2015.11.07 개봉

감독 장재현
출연 김윤석, 강동원, 박소담 외

영화 <검은 사제들>은 대중에게 장재현 감독의 작품 세계를 각인시킨 첫 장편 영화입니다. 당시 한국 영화에서 흔치 않았던 오컬트 장르의 가능성을 연 기념비적인 작품이죠. 한국 가톨릭 사제의 구마 의식이라는 생소한 주제를 한국 정서와 적절히 버무린 연출은 많은 호평을 받으며 550만 관객을 너끈히 동원했습니다.

영화가 개봉했던 2015년 당시 '강동원 배우가 사제복을 입고 나온다!'로 작품이 엄청난 화제가 되었었는데요. 공포 스릴러물을 좋아하지 않는 저도 사제복 입은 강동원 배우를 보러 극장에 방문했으니 말 다 했죠.

하지만 영화 <검은 사제들>은 강동원 배우의 완벽한 사제복 핏으로만 기억되기엔 아까운 작품입니다. 배우들의 연기가 너무나 훌륭한 영화였기 때문이죠. 김윤석, 강동원, 박소담, 세 배우의 몰입감 있는 연기력과 진중한 호흡은 작품에 현실감을 부여합니다. 특히 소름 끼치는 악령 연기를 보여준 박소담 배우는 이 작품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인지도를 크게 넓히기도 했어요.

오컬트 장인 장재현 감독의 참맛을 느끼고 싶은 분이라면, 오랜만에 영화 <검은 사제들>부터 정주행해 보시는건 어떨까요?

by 제인🐭

[영화] 사바하 | 2019.02.20 개봉

감독 장재현
출연 이정재, 박정민, 이재인 외

‘그것이 태어나고 모든 사건이 시작됐다’

영화를 보고 나서 영화 해석을 갈구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전 있습니다. <사바하>를 보고 나서 영화 속 상징들이 무엇인지 궁금해서 네이버와 유튜브에 바로 검색했다죠.

신흥 종교 집단의 비밀을 파헤치면서 마주하고 싶지 않은 진실과 맞닥뜨리는 미스터리 영화 <사바하>는 장재현 감독의 연출이 세 작품 중 가장 돋보이는 영화인 듯합니다.

‘그것’의 비주얼. 미스터리함, 공포감을 배가시키는 사운드는 단숨에 극에 몰입하게 만들고, 박목사(이정재)가 신흥 종교의 비밀을 풀어내는 모습은 마치 SBS[그것이 알고 싶다]를 보는 듯 현실적이기까지 합니다.

<검은 사제들>에서는 악령에 들린 소녀를 구하는 구마 의식이 주가 되었다면, <사바하>에서는 신에 대한 믿음이 주가 되어 이야기를 채워나가죠. 여기에 기독교와 불교 세계관을 녹여내었는데요. 이 부분이 다양한 해석을 불러일으킬지도 모르겠네요.

‘신’은 정말 존재하는 가에 대한 의문을 던지는 미스터리 영화, <사바하>. 영화가 끝난 후 100분 토론을 즐기고 싶은 분이라면 관람 추천합니다.

by 에밀리🐥

✨ 이것도 보고가! 별책부록

[기타] 이효리 졸업식 축사

가수 이효리 님이 국민대 졸업식에서 전한 축사가 소소하게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녀의 문장 중 '어차피 인생은 독고다이!'라는 부분이 많은 기사에서 헤드라인으로 꼽혔는데요. 저는 그 문장보다 '말은 어차피 큰 무게가 없다. 내가 몸소 경험해야 진짜 내 것이다.'가 마음 속 깊게 남았습니다. 말보다 생각보다 행동! 두려워하지 않고 저지르고 경험하겠습니다.

구독자님에게도 도움이 되는 문장이 있길 바라며, 공유합니다!

by 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