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리의 해방일지

구독자 님, 안녕하세요!
에밀리🐥 간만에 인사드리옵니다🤗
보고 싶으셨다고요? 제가 더 보고 싶었어요. ( つ◍’-’◍)╮—̳͟͞͞♥

새로운 모습으로 구독자 님을 찾아뵙기 전,
그동안 무엇을 하며 지냈는지 저의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TMI 남발 예정)

🚩 에밀리 in South Korea

ㅎㅎㅎㅎ 네,, '⚫'로 표기된 부분은 모두 지인분들과의 약속이거나 저와의 약속(ex, 운동, 공부 등)입니다 ...ㅎㅎㅎ 아, 저기에 '프리레터 개편 회의'도 있답니다 ^^ 오해하지 마세요. 찔려서 언급하는 거 아니에요. ㅎㅎㅎ

📂 11월 20일-에릭남 콘서트에 가다

: #1가정_1에릭남 도입이 시급합니다 🚨

무려 4년 만에 가수 에릭남이 한국에서 콘서트를 열었습니다. 에릭남의 오랜 팬은 아니지만, 그의 노래가 좋아(^^) 단번에 빠져들었는데요. 운이 좋게도 티켓 예매에 성공해 다녀왔답니다!

무려 '스탠딩' 좌석을 GET했지 뭐예요,,,🎶🎤 전 사실 좌석에 앉고 싶었는데 빠르게 매진되어 스탠딩 좌석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는데요,,,,그래서 다음에도 스탠딩 좌석에 가기로 했어요(?) 스탠딩 좌석이 가수와 좀 더 교감을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라이브는 말모말모~~

네, 에릭남 님과 결혼하겠다는 선언을 한 이후로 결혼하지 못하게 된 접니다. 이게 바로 자발적 솔로로 향하는 길 ₍ᐢ˶• ˔ กᐢ₎,,,

📂 11월 21일-<올빼미> VIP 시사회

: 에밀리 선정👑 2022년 올해의 스릴러 영화🎉

좋은 기회로 <올빼미> VIP 시사회에 초대받아 개봉일보다 먼저 영화를 관람했습니다. (YH님 감사합니다🙇🏻‍♀️)

영화 시작 전, <올빼미> 감독님과 배우분들의 무대인사가 있었는데요. 역시 배우는 배우십니다. 멀리서(?) 봐도 빛이 나더군요.

이번 영화에서 유해진 배우님의 연기 변신이 기대되더라고요. 그냥 ‘왕’으로 분해도 기대되는데 ‘광기 어린 왕’을 연기하시다니…! #소름_돋을_준비_완!

류준열 배우님은 ‘침술사’이긴 하나 밤에만 볼 수 있는 ‘주맹증 침술사’ 역으로 분했습니다. 세자의 죽음을 유일하게 목격한 인물로, 극의 긴장감을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었답니다.

비슷한 영화로 <블라인드 멜로디>가 떠올랐습니다. 이 영화 역시 ‘(가짜)맹인 피아니스트’가 의문의 살인사건을 마주한 유일한 목격자로 등장하는데요. <올빼미>보다는 조금 유머러스한 면이 섞인 블랙 코미디입니다.

손에 땀을 쥐는 스릴러를 즐기길 원하신다면 <블라인드 멜로디> 추천할게요!(👀관람 가능한 플랫폼: Netflix)

📂 11월 27일-<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 에밀리 선정👑 2022년 올해의 인생 영화🎉

국내에서 개봉 5주 차에도 주말 박스오피스 TOP 3🏆,
좌석 판매율 1~2위🎉를 오가며 역주행 흥행 돌풍을 일으킨🌪!
양자경 주연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이하 에에올)를 올해의 제 인생 영화로 꼽고 싶습니다.

가끔 우울함이 몰려와 힘들 때, 이 영화를 접했는데요. 호불호가 워낙 갈렸던 영화라 기대 없이 봤는데...😭 제 상황을 누구보다 인지하고 찰떡으로 위로해줄 수 있는 영화였지 뭐예요.

특히, '에블린'의 남편 '웨이먼드(키 호이 콴)'가 한 말이 가장 위로가 되었는데요! 👇🏻지금 바로, 공유하겠습니다.👇🏻

🙍🏻‍♀️에블린: "난 잘하는 게 아무것도 없는데"
🙍🏻‍♂️웨이먼드: "그러니까, 에블린을 수천 명 봤지만 당신 같은 사람은 없었어. 이루지 못한 목표와 버린 꿈이 너무 많아. 최악의 에블린으로 살고 있는 거야"
"무엇이든 할 수 있어 무엇이든 너무 못하니까"

<에에올> 관람 휴우증으로, 모든 것에 눈알을 붙이고 싶어졌습니다. 👀

저와 같이 에에올 과몰입러가 되보시렵니까?
(👀관람 가능한 플랫폼: U+모바일tv, 티빙, 웨이브, 네이버 시리즈온)

📂 12월 2일-<본즈 앤 올>

: 에밀리 선정👑 2022년 올해의 로맨스 영화🎉

이번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부국제)에서 (제 기준) 가장 몰입도가 높았던 영화인 <본즈 앤 올>이 지난 11월 30일에 개봉했습니다 🤗👏🏻👏🏻👏🏻

저는 부국제에서 운 좋게 예매하여 먼저 관람할 수 있었는데요! 개인적인 사정으로 결말을 못 보고 나와 아쉬움이 남았던 작품이어서 국내 개봉을 누구보다 목 빠지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

영화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과 배우 티모시 샬라메의 두 번째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요.

식인(인육)을 다룬 '카니발리즘'을 소재로 '리(티모시 샬라메)'와 '매런(테일러 러셀)'의 치명적인 사랑을 그립니다. 티모시 샬라메 배우가 가진 특유의 퇴폐미가 비밀스러운 소년 '리'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어요.

식인이 본능인 사람들이 사랑이라는 본능적인 감정을 느끼게 되고, 그 사랑은 그들에게 전부가 됩니다. 본즈 앤 올. 영화 제목 자체로 스포일러가 될 수도 있겠네요. 🤫

📂 2022년을 마무리하며

: #도전 #용기 #새출발

저에게 2022년을 키워드로 정리해보자면, #도전 #용기 #새출발이라고 요약할 수 있습니다.

20대 마지막, 29살, 아홉수 등 내년(23년)이면 앞자리가 바뀐다는 막연한 두려움에 이것저것 용기 내어 도전해보려고 시도했네요. 예를 들면, ‘프리레터✉’가 그랬습니다.

단순히 영화가 좋아서, 많은 이에게 콘텐츠 소식을 전하고 싶어서, 이 소식을 보고 사람들이 원하는 콘텐츠를 마음껏 즐길 수 있었으면 해서 등의 이유로, 시작한 모든 일들이 저의 길을, 삶을 만들어주고 있네요.

앞으로도 이런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구독자님에게 발 빠른 콘텐츠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여러분~🧚🏻‍♀️ 곧 만나요! 🔜

오늘의 콘츄리는 여기까지!
오늘 레터, 어땠나요? 

좋았어요!😀 ㅣ 아쉬웠어요!😕

만드는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