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독자님
설 연휴는 잘 보내셨나요? 그런데, 아직 연휴의 여운에서 벗어나지 못한 건 저뿐인가요...? 주말을 낀 아쉬운 연휴였기에 그런지, 저는 아직 일상에 녹아들 준비가 안 된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몽롱한 정신을 일깨워줄 수 있는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신작과 화제작을 가져왔습니다. 일상으로 복귀하는 우리에게 신선한 자극이 되어줄 작품들, 함께 살펴보아요! 🤩
-키위🥝 드림
🎬 <파묘> 장재현 감독, 베를린국제영화제 참석 예정
영화 <파묘>가 오는 15일 개막하는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 섹션에 초청되었습니다. '포럼 섹션'은 독창적이고 도전적인 색채와 독보적이고 신비로운 개성을 가진 영화들이 초청되는 분야라고 해요. 과거 한국 영화 중에는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 김태용 감독의 <만추>, 김지운 감독의 <장화, 홍련>등이 초청된 바 있죠.
<검은 사제들>, <사바하> 등 독보적인 오컬트 세계관으로 국내외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장재현 감독의 신작 <파묘>는 베를린국제영화제 최초 공개를 시작으로, 오는 22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 YTN
🎬 <패스트 라이브즈> 셀린 송 감독 내한 확정
오는 3월 6일 국내 개봉하는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의 셀린 송 감독이 내한합니다. 해당 영화의 주연을 맡은 유태오 배우 또한 일시 귀국해 셀린 송 감독과 함께 홍보 일정에 참여하여 한국 관객들을 직접 만날 예정이라고 해요. 두 사람은 오는 28~29일 양일 동안 기자간담회를 시작으로 인터뷰, GV, 무대인사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국내 언론과 관객들을 만나게 됩니다.
한국계 캐나다인 셀린 송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패스트 라이브즈>는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과 각본상에 노미네이트되며 큰 관심을 받았어요. 두 사람의 자세한 내한 일정은 CJ ENM Movie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다고 합니다.
ⓒ 라온신문
야채 추가 +
🍴<크라임씬>이 OTT로 돌아온 이유
🍴 '다른 관객에게 티켓 사주세요'... 영화와 기부 문화의 만남
🍴 연휴 극장가 승자는 '시민덕희'... 150만 관객 돌파 눈앞
🍴 <환승연애>하면 떠오르는 노래는? 예능 OST 제작 열풍
🍴'홀드백' 논란? 영화업계 '법제화 필요' vs '지나친 규제'
🍴 웨이브 수익성 개선은...? 오리지널 드라마 대신 '서바이벌 예능' 승부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
[드라마] 그랜드 샤이닝 호텔 | 2/16 공개
연출 명현우
출연 정인선, 이지훈 외
바로보기 티빙
어느 날, 멀쩡한 사람들이 갑자기 사라지는 기현상이 벌어집니다. 사내에서 자타 공인 훈남으로 유명한 웹 소설 회사 대리 우빈도 실종되죠. 이 연쇄 실종 사건은 사람들을 소설 속 캐릭터로 만들며 자동으로 소설을 쓰는 특별한 노트북 때문이라는데요. 그 노트북이 쓰는 소설은 바로 <그랜드 샤이닝 호텔>. 소설 속에서 우빈은 연쇄살인마의 타깃이 되고 맙니다. 남몰래 우빈을 짝사랑하던 동료 아영은 그를 구하기 위해 스스로 소설 속으로 들어가게 되죠.
'O'PENing(오프닝)' 시리즈는 참신한 신인 작가 작품으로 구성된 tvN x TVING 드라마 공동 프로젝트입니다. 현실과 소설, 두 세계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이야기 <그랜드 샤이닝 호텔>. 이 이야기는 누가, 왜 쓰고 있는 걸까요? 아영은 소설 속에서 우빈을 구할 수 있을까요?
👍: 소설처럼 참신한 소재와 내용
👎: SF 소재와 저예산의 조합
by 살몬🍣
The New War (World)
[드라마] 더 뉴 룩 | 2/14 공개
감독 토드 A. 케슬러
출연 벤 멘델슨, 쥘리에트 비노슈, 존 말코비치 외
바로보기 애플tv
제2차 세계대전으로 전 세계가 아수라장이던 1940년대, 패션계에서는 또 다른 전쟁이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누가 가장 아름다운 옷을 만들어 내는가, 그리고 우리는 이 전쟁통에서 미를 지킬 수 있을 것인가. <더 뉴 룩>은 코코 샤넬과 크리스티앙 디오르 등 지금까지도 가치를 보존하고 있는 세기의 디자이너들이 제2차 세계대전에서 어떻게 살아남았는지를 보여줍니다.
당시에도 최고였던 코코 샤넬과 그를 이기기 위해 완전히 새로운 룩을 선보인 크리스티앙 디오르. <더 뉴 룩>은 두 사람의 아름다운 경쟁과 전쟁의 서늘함이 공존하는 드라마예요. 나치와 협력했다는 의심을 받고 위기에 처한 코코 샤넬이 어떻게 살아남아 현대 패션을 이어나갈 수 있었는지, 현실과 환상의 조합도 관점 포인트! 진한 초콜릿처럼 달콤하면서도 씁쓸한 <더 뉴 룩>은 𝓥𝓪𝓵𝓮𝓷𝓽𝓲𝓷𝓮'𝓼 𝓓𝓪𝔂(14일)에 벌써 공개되었습니다. 녹기 전에 보세요♥️
👍: The 1975, 라나 델 레이, 플로렌스 앤 더 머신 등이 참여한 사운드트랙
👎: 쉽지 않은 애플tv의 접근성…
by 네즈💛
토핑 추가 +
🍴[영화] 우견니 2/14 극장 개봉
중국의 대세 청춘스타 이문한의 풋풋한 로맨스 (상견니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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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원한 '가쿠'를 향한 복수로 닌자의 삶으로 되돌아간 가족
내 마음속을 파고든 연하 순정 한국인
[드라마] Eye Love You
연출 오카모토 싱고, 후쿠다 료스케, 카토 아키코
출연 니카이도 후미, 채종협 외
바로보기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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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면
상처받을 줄 알면서도 상대방의 마음을 알고 싶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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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수수가 다니던 학원에 외국인 선생님이 계셨는데요. 그때 선생님께 왜 한국에 오셨냐고 여쭤보니 선생님께서 “드라마에서 송중기가 나오는 걸 보고 한국인은 다 저럴 거라는 환상이 생겨서…”라고 하셨던 게 떠올라요.
우리도 가끔 외국 드라마나 영화를 보다가 푹 빠져서 이 나라에 가면 다 이런 사람이 살지 않을까 하는데… 근데 아시죠? 해리 포터만 판타지가 아니라 드라마 속 남주, 여주도 현실에는 없는 판타지인 거? 그런데 이 드라마도 현재 일본🇯🇵에서 한국에 대한 환상을 심어주는데 일조하고 있습니다. 어떤 드라마인지 수수가 소개해 드릴게요!
🎵 너의 목소~리가 들려
여자 주인공 유리는 오래전 당한 사고 이후로 상대방과 눈을 마주치면 그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됩니다. 상대방의 마음을 알게 된다는 것은 어떤 상황에서 유용하지만 상처받는 일 또한 많은데요. 그런 그녀에게 나타난 한 남자가 있습니다.
유리가 매일 시키는 밥을 배달해 주는 배달 서비스 업체의 아르바이트생 태오인데요. 쪽지를 통해 소통하던 둘은 어느 날 갑자기 마주하게 됩니다. 그 순간 유리는 당황하는데 태오는 한국인이기 때문에 한국어로 생각하느라 도저히 마음을 읽을 수 없었기 때문이죠.
유리는 태오와 만나면 마음을 읽는 것 때문에 상처받지 않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며 서로에게 호감을 갖게 됩니다. 그러던 중 유리가 사장으로 있는 회사에 새로운 인턴이 들어왔는데요. 그 인턴은 바로 태오였습니다.
🍦 아는 맛이 무섭다
인턴으로 들어온 태오는 유리를 포함한 회사 사람들과 회식을 가게 됩니다. 거기서 태오의 K-플러팅 “아이스크림 사러 안 갈래요?”를 날리고 유리는 그 말의 의미를 찾아보는 장면이 나오기도 합니다.
또한 성을 부르는 게 대부분인 일본에서 여자 주인공인 모토미야 유리에게 냅다 한국인처럼 이름을 불러 버리는데요. 이런 모습이 한국에서는 올드하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일본에서는 일본 남자스럽지 않은(?) 모습이 은근 설렘 포인트로 다가와 인기를 얻었다고 하죠.
이렇게 중간중간 귀여운 K-패치가 된 장면이 나오지만 비빔밥을 비벼 먹지 않고 그냥 떠먹는 여주의 모습을 보면서 ‘아… 그거 아닌데…’ 같은 생각도 하게 됩니다.
⚡️ 늘 새로워 짜릿해!
수수는 일본어 알못이라 한국어 자막을 켜놓고 이 드라마를 보면서 남주의 한국어🇰🇷는 아는 말이라 오히려 반가웠는데요. 재밌는 점은 일본에서 본방 시에 태오의 한국어에 대해 일절 자막이 없다고 합니다. 대신 재방송이나 스트리밍 서비스에서만 자막이 제공되는 건데요. 그래서 보는 사람도 완전히 유리에 이입할 수 있게 되고, 한국어가 궁금하다면 재방송을 보던가 한국어를 아는 사람과 함께 봐야 된다고 합니다. 조금은 답답할 수 있지만 오히려 과몰입하게 만드는 포인트가 된 거죠!
지금까지 이 드라마의 내용 어딘가 익숙하지 않나요? 수수와 비슷한 또래라면 <너의 목소리가 들려>라는 드라마가 떠오를 것 같은데요. 너목들에서는 연하남인 수하가 마음까지 읽을 수 있었지만 이 드라마에서는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연상녀로 조금은 다르지만 어딘가 비슷한 부분이 더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두 드라마를 비교하면서 보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 <Eye Love You> 알쓸콘잡
🧂 <Eye Love You>와 함께 보면 좋을 작품
🥗
구독자님 앞으로 배달된 신선한 콘샐러드,
마음에 드셨다면 콘샐 미식회에 시식평을 남기는 건 어떨까요?
패들렛에서 콘샐러드 구독자들(a.k.a 보울이들)과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어요!
🥗
콘샐팀에게만 몰래 전하고 싶은 이야기는 이곳 구글폼으로!
내가 원하는 화제작의 리뷰를 콘샐러드에서 읽고 싶다면,
화제작 추천도 가능하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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