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부터 지금까지 현업에서 요즘 지극히 느끼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챗지피티와 커서, 퍼블렉시티, 유튜브의 위력인데요.
결론은 하나입니다.
지금 '기술문법' 배우는 것을 잠시 접어두시죠.
흔히 처음 데이터분석을 준비할 때 파이썬 문법, sql문법을 배우죠.
함수가 어떻고 변수가 어떻고 파이썬의 역사나 파이썬이 왜 좋은지 등등 배워요.
이러한 '배움'은 잠시 접고 바로 '만드는 것'으로 시작하시길 바랄게요.
챗지피티 하나만으로 과거에 혼자하기 어려웠던 프론트와 백엔드까지 파이썬으로 만들어보면서 더더욱 느꼈습니다.(참고로 파이썬 문법은 찾아보지도 않고 챗지피티 하나만으로 코딩했습니다.)
직업인으로서 무언가를 배우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무언가를 만들어서 세상에 보이기 위함이죠.
고객에게 더 나은 프로덕트를 제공하기 위함이죠.
과거에는 혼자하기 어려웠던,
그리고 문법부터 배워야 했던 그 과정과 시간을 아낄 수 있는거죠.
시대가 점점 더 빨라지고 정말 많이 변했습니다.
소프트웨어를 다루는 직업을 계속해서 영위하고자 원하신다면 당분간 문법보다 무엇을 만들지, 그리고 지금 바로 만들어보세요.
물론 의심이 갈 수 있겠죠. 자기가 만든 것이 아니라는 생각때문에.
에러 많이 보이겠죠. 처음에는 챗지피티와의 대화가 어색하니까요.
프로덕트의 품질이 당장은 떨어질 수 있습니다. 프로덕트의 정의가 모호할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완벽주의를 갖고, 밑바닥부터 혼자서 그 많은 걸 배우고, 다 만드는 시절을 고수할 필요는 없다는 것을 한 번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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