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2. 스타트업 마케터가 알려주는 마케팅 찐기초

오늘 배워서 내일 해보는 디지털 마케팅 입문

2022.05.11 | 조회 1.04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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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케팅 다이어리

왕초보 대학생이 찐 마케터에게 배우는 문화예술 디지털마케팅

구독자의 문케팅 다이어리

이번 편은 중요 이론이 들어있어서 조금 길어!
핵심만 보고싶다면 파란 글씨를 주목해봐.
그럼, 오늘도 잘 부탁해! 🤗

*작성 날짜 : 2022.05.11.수 *오늘의 날씨 : 아주 조금 흐린데 더워🌤🥵

 

📢 양해를 구합니다 📢

일러스트레이터가 최근 아이패드를 새로 구매했지만
돈이 부족해 애플펜슬을 구매하지 못했습니다.
그림 실력이 🐶🦶🐥🦶인 마케터가 대신 그리는 바람에
이미지의 질이 고르지 못한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3줄 요약

오늘 뉴스레터에서는 이런 내용을 알려드려요!

1️⃣ 마케팅의 기초 개념 찍먹하기 : 정의, 4P와 4C

2️⃣ 광고 종류 알기 : 디스플레이, 검색, 인플루언서, 바이럴

3️⃣ 마케팅 퍼널, KPI 이해하기

[플러스 정보] 마케터의 역할 : 콘텐츠, 퍼포먼스, 그로스 등

 


 

1️⃣ 마케팅의 기초 개념 찍먹하기

: 나나야 안녕? 오늘이 드디어 프로젝트 첫날이네! 동아리 공연 준비로 바쁘다던데, 요즘 어떻게 지내?

나나 : 공연 준비야 열심히 하고 있지! 코로나 이후 공연은 정말 오랜만이라 다들 기대 중이거든. 많이들 올 수 있게 열심히 홍보하려구!

 

: 좋은 자세야! 나도 열심히 도와줄게! 오늘은 마케팅 기초 중의 기초를 배워보자. 나나는 마케팅이 뭐라고 생각해?

나나 : 음.. 물건 같은 걸 더 잘 팔기 위해 광고하는 거?

 

: 맞아. 마케팅은 흔히 판매 또는 광고의 개념으로 연결 지어 생각하기 쉽지. 사실 정의라는 건 누가 어떻게 하냐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마케팅의 정의는 다음과 같아.

"마케팅은 개인과 조직의 목적을 충족시켜주는 교환을 가져오기 위해 아이디어,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발상, 가격결정, 촉진 그리고 유통을 계획하고 실현하는 과정이다."

미국 마케팅학회

“마케팅은 교환과정을 통하여 필요와 욕구를 충족히키려는 인간 활동이다.”

필립 코틀러

 

나나 : 이건.. 너무 어렵고 나랑 동떨어진 것 같은데? 우린 이번 공연을 홍보해서 돈을 벌려는 것도 아닌 걸?

: 그래서 어떤 학자는 마케팅을 보다 쉽게 정의하기도 했어. 이렇게 말이야

"조직의 비전과 미션에 맞는 행위들을 해 나감으로써
더 많은 사람들을 동의하고 참여하게 하는 것”

 

나나 : 이건 좀 낫긴 한데...

: 그래도 감이 잘 안오지? 마케팅의 4P와 4C 이론을 알면 좀 더 이해하기 쉬울 거야.

 

: 과거에는 마케팅의 4대 요소가 4P였어. 즉 제품, 가격, 유통, 프로모션이라고 본 거지. 이 네 가지 요소를 관리함으로써, 기업은 제품이나 서비스를 더 잘 팔 수 있다고 생각한 거야. 

 

: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디지털 기술이 보급화되면서 소비자들이 더 많은 정보를 가지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하기 시작했어. 그러자 '제품 또는 서비스를 어떻게 팔까?'가 아닌 '이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이 얻는 것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이 중요해졌지.

 

: 여기서 고객 중심의 4C 개념이 등장하기 시작했어. 바로 고객의 가치, 비용, 편리성, 그리고 소통을 중시하기 된 거야. 이 네 가지 4C를 고려함으로써 더 많은 사람들이 제품과 서비스의 의미에 공감하고 더 참여하게 만드는 모든 활동이 바로 마케팅인 거지.

 

나나 : 오 그렇구나! 그럼 고객이 우리 공연에서 얻을 수 있는 재미나 편의가 4C이고, 이걸 고려하여 우리 공연을 더 많은 사람이 보게끔 만드는 활동이 마케팅이라는 거네!

: 정답이야! 이번에는 고객에게 가장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인 '광고'에 대해서 배워보자!

 


 

2️⃣ 광고 종류 알기 : 디스플레이, 검색, 인플루언서, 바이럴

: 나나야, 광고 하면 뭐가 떠올라?

나나 : TV나 유튜브에서 나오는 광고가 떠올라. 연예인이나 유명인이 중독적인 노래를 부르거나 제품 장점을 소개하는 그런 광고.

: 오 맞아! 그것도 광고의 일종이야. 디지털 마케팅 광고는 다양해. 그중에서 대표적인 몇 개만 소개해줄게.

 

: 먼저 디스플레이 광고는 말 그대로 '지면'광고야. 우리가 이용하는 거의 모든 온라인 서비스에서 쉽게 볼 수 있어. 컴퓨터 버전의 네이버에서 로그인 버튼 하단에도 있고, 뉴스 사이트의 글을 보면 중간이나 좌측에 나오기도 해.

나나 : 유튜브 영상을 보면 가끔 하단에 긴 직사각형으로 나타나던데, 그것도 디스플레이 광고야?

: 맞았어! 🙆🏻‍♀️

 

: 디지털 광고로는 검색광고도 있어. 구글, 네이버, 다음처럼 검색이 가능한 포털사이트에서 보이는 키워드 중심의 광고야. 쉬운 예시로, 네이버에 어떤 단어를 검색하면 '파워링크'라고 뜨는 내용이 있지? 그게 바로 검색광고야. 검색된 키워드에 맞는 광고가 뜨는 거지.

 

나나 : 그럼 내가 말했던 연예인들이 나오는 영상 광고는 뭐야?

: 그건 일종의 인플루언서 마케팅이야. 디스플레이와 검색광고는 광고가 보이는 위치에 따라 구분됐다면,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광고에 등장하는 사람이 중요한 광고야. 대중에게 미치는 '파급력'이 얼마나 큰가에 따라 마케팅 결과가 달라지거든.

: 추가로, 나나가 말한 영상 광고가 어디에 게재됐냐에 따라서 디스플레이 광고도 될 수 있어.

 

: 마지막으로 소개할 광고는 바로 '바이럴 광고'야. 네이버 카페 같은 커뮤니티에 '00 제품 사용 후기글' 본 적 있지? 그것도 바이럴 광고의 일종인데 쉽게 말해서 '입소문 광고'라고 할 수 있어. 소비자들이 많이 모인 카페나 블로그 같은 커뮤니티에서 우리 제품이 좋다고 소문을 내는 거지.

: 과거에는 고객이 자발적으로 홍보 게시글을 올렸다면, 요즘엔 전문 업체가 블로거를 고용해서 광고 글을 많이 올려.

나나 : 아하 그렇구나! 그럼 우리 동아리 공연을 홍보하려면 어떤 광고가 적합할지 고민해봐야겠다. 🤔😊

 


 

3️⃣ 마케팅 퍼널과 KPI 이해하기

: 오늘 알려줄 마지막 개념이야! 바로 마케팅 퍼널과 KPI 지. 먼저 마케팅 퍼널부터 배워보자. 마케팅 퍼널은 고객이 우리 제품을 구매하게 만드는 모델이야. 퍼널은 다양한 모델이 있지만 그중에서 가장 기본적인 건, 인지와 흥미, 검색, 행동, 공유로 이어지는 형태야.

: 고객이 우리 제품을 인지하게 되면, 그중 일부는 흥미롭게 여겨 검색을 할 테고, 또 그들 중 일부는 실제로 구매하는 행동까지 취할 거야. 그중 소수가 제품이 좋았다며 입소문(공유)을 내기도 할 테지.

나나 : 아! 공유 단계까지 사람이 점점 걸러지고 수도 적어지니까 깔때기 모양이구나?

: 습득이 빠른걸? 😁

 

나나 : 그러면 KPI는 뭐야?


: KPI는 Key Performance Indicator의 줄임말로, 번역하면 ‘핵심 성과지표‘야. 즉 내가 실행한 마케팅 액션의 성과를 측정하기 위한 기준이지. 이 KPI는 크게 매출액과 같은 수치가 될 수도 있지만, 마케팅 분야에서는 사업 특성이나 목적에 따라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정돼. 우리는 디지털 마케팅으로 한정지어서 생각해보자.

 

: 우리가 뮤지컬 공연 마케터가 됐다고 가정할 거야. 관객이 많이 보러 오길 바라겠지? 매출이 상승하니까. 공연의 매출은 결국 ‘예약’이나 ‘티켓 구매’에서 발생해. 그런데 고객이 티켓을 구매하려면 예약 사이트에서 꼭 ‘구매(예매하기)’ 버튼을 누르고 결제해야 하지.

: 그러면 마케터는 예약 사이트의 '구매 버튼이 월 00회 이상 눌리는 것'을 KPI로 설정해 볼 수 있어. 또는 '예약 사이트에 접속하는(유입되는) 00명의 고객 수'를 KPI로 잡을 수도 있고. 

 

나나 : 엄청 구체적인 목표네! 근데 마케팅 퍼널과 KPI는 무슨 연관이 있어?

: 나나 말대로, KPI가 ‘구체적인 목표’라면 마케팅 퍼널은 KPI의 ‘목적’이라고 할 수 있어. 우리 제품이 고객에게 있어서 퍼널 중 어느 단계인지, 또는 어느 단계에서 고객이 가장 많이 이탈하는지를 알아야, 그걸 개선하는 것을 목적으로, 수행 목표인 KPI를 설정한다는 거야.

: 만약 우리 제품이 고객에게 인식조차 되지 않았다면, 여러 매체에 많은 광고를 뿌려서 사람들에게 '인지'되게끔 하는 게 목적이 될 수 있겠지? 또 사람들이 우리 제품을 ‘검색’만 하고 구매하지 않는다면, ‘행동(구매)’하게끔 만드는 것을 마케팅 목적으로 설정할 수 있어.

 

나나 : 왠지 어려운걸..?

: 마케팅 퍼널이 어렵다면, KPI에 대해 먼저 생각해보는 게 좋을 것 같아. 내가 실행한 마케팅 액션이 괜찮았는지 평가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니까 말야.

: 마케팅은 정말 파도파도 끝이 없는 분야지만, 우리는 너의 댄스 동아리 공연 홍보를 위해서 실전 압축으로 디지털 마케팅을 공부하는 거니까 여기까지만 훑어보는 걸로 하자. 대신 시간 날때 읽어보면 좋은 블로그 글과 책을 추천해줄게.

나나 : 고마워 림! 💙

 


 

[플러스 정보]. 마케터의 역할

그로스 마케터 : 모든 마케팅 업무를 한다고도 볼 수 있을 듯. 고객 페르소나 정의부터 마케팅 캠페인이나 전략을 기획하는 등 우리 회사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역할

퍼포먼스 마케터 : 온라인 데이터 분석을 통해 우리 제품을 더 많이 사게끔 고민하는 역할

콘텐츠 마케터 : 콘텐츠 기획과 게시를 통해 우리 제품을 알리고 구매로 이끄는 역할

 


 

🤗함께 보면 좋을 자료

 

마케팅 개념과 4P, 4C에 관한 자료

다양한 퍼널 모델에 대한 자료

KPI로 설정할 수 있는 다양한 요소에 대한 자료

 


 

👀미리보는 다음 주 이야기

다음 주까지 기초 이론이 이어져요! 미디어 믹스와 광고 채널별 특성을 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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