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메일리

<피디 김동현>의 첫 레터

2026.07.11 | 조회 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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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피디 김동현입니다.

새롭게 브런치, 메일리, 링크트리 서비스를 시작하며

첫 게시글을 쓰고 있습니다.

 

평소 [나의 해방일지]라는 개인 블로그에 글을 쫌쫌따리 써왔는데요.

공식적인 레터와는 거리가 멀어 각 플랫폼의 역할 정의가 필요했습니다.

 

오늘은 명확하게 플랫폼의 역할을 정의하고,

또 브런치와 메일리를 왜 선택했는가 설명하려 합니다.

 

0. 인스타그램 1만이라는 숫자를 달성한 후 체계를 갖춰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한 사람이 운영하는 작은 채널이지만, 1만 명은 요즘 밈으로 올림픽체조경기장을 거의 채울 수 있는 인원이거든요. 요즘 협업 제안이 많이 옵니다. 인터뷰 섭외를 위해서도 열심히 메일창을 드나들고 있어요. 한데 체계가 없다 보니 때때로 부끄러웠습니다. 그래서 개편을 결정하고, 인스타그램 외에도 창구를 브런치, 메일리까지 늘렸어요. 일을 벌리는 데는 능하지만 수습하기 바쁜 편인데, 잘 해내보겠습니다.

 

​<피디 김동현> 인스타그램 링크입니다. https://www.instagram.com/d0ngmag

 

​1. 인스타그램은 제 본거지와 같은 개념입니다. 채널이 커지면서 다양한 경험을 가진 분들을 모셔 인터뷰할 기회가 많아졌는데요. 스무 장의 카드뉴스에 다 담기 어려울 정도가 되었습니다. 궁금한 것도 많고 천천히 나눠가야 할 대화가 많은데 20장이란 분량은 흐름을 툭-툭 끊어댑니다. 현재는 인터뷰의 목적을 인스타그램 에피소드 하나로 한정 두고 있지만, 차차 줄글로 발행할 계획을 세웠어요. 최근 콘텐츠를 제작하는 다양한 이들의 목소리를 담아 <제작자들>을 만들고 있는데, 이 에피소드들부터 브런치에 올릴 예정입니다. 즉, 브런치는 더 진중하게 제 글과 인터뷰를 전문으로 읽어주실 분들을 모십니다. 애초에 글을 읽는 플랫폼이다 보니 가볍게 제목을 보고 들어올 인스타그램과 다른 독자들이 생겨날 수도 있겠죠.

 

<피디 김동현> ​브런치 링크입니다.https://brunch.co.kr/@kimd0nghye0n1

 

2. 메일리는 콘텐츠를 뉴스레터로 발행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메일 주소를 등록해 주시면 독자분들의 메일함으로 레터를 쏠 수 있죠. 저는 장기적으로 영상물 플랫폼에서 활동하고 싶은 바람이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영상-브런치까지. 제가 어떻게 활동하고 있고 어떤 콘텐츠들을 발행했는지 정리할 수 있는 매개체가 필요했죠. 그러다 <최성운의 사고실험> 최성운 PD 님이 운영하는 메일리를 보았습니다. 블로그보다는 가볍게, <최성운의 사고실험> 채널의 뒤풀이 장소처럼 운영하십니다. 종종 소식을 전하고 공지해야 할 것들이 있을 때 사용하시거든요. '아, 좋다'라고 무릎을 탁 쳤습니다. 비하인드도 가볍게 풀고, 소식을 전하기 위해. 성운 PD님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글을 쓰기 시작합니다. 기꺼이 메일 주소를 내어주실 분들을 메일리에 모십니다.

 

<피디 김동현> 메일리 링크입니다. https://maily.so/d0ngmag

 

3. 최성운 PD님과 관련해 이어지는 이야깁니다. 제게 체계를 갖춰야겠다고 생각한 지점이기도 하죠. 최근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한 <무명의 PD가 유명인들을 섭외한 비법>을 읽으신 성운 피디님이 디엠을 주셨습니다. 사고실험 채널의 이야기를 정성껏 담아주셔서 감사하다는 이야기였죠. 이어 제가 3개월 전쯤, 인터뷰 요청을 드렸던 디엠에도 답장을 주셨어요. 워낙 가벼운 제안이 많아 관성적으로 응답하지 않았는데, 이번 포스트를 비롯 계정을 보니 좋은 기획이 많고 관점을 더해 글을 쓰는 게 좋았다고요. 앞으로도 오리지널함을 잘 더해갔으면 좋겠다고. 이 이야기를 듣고 되려 부끄러웠습니다. 섭외 비법에 관한 글을 썼는데, 저는 가볍게 섭외 요청을 드렸던 점에 대해. 오리지널함이 더욱 선명해진 뒤 꼭 뵙고 싶다고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그래서 체계를 갖춰나가려고 합니다.

 

4. 1만 명이 넘은 시점부터는 글을 쓰는 게 참 신중해졌습니다. 뭐 얼마나 많은 사람이 보겠거니 싶지만요. 자기 검열보다는 좋은 의미로서의 신중함입니다. 더 애정을 들이고 가치를 담아보려고 합니다. 애정을 들인 만큼 다양한 플랫폼에 적절한 모양새로 다듬어 올려보겠습니다. 7월 11일, 새로운 서비스들의 시작을 알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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