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ily Prompt #77: 웹페이지 생성 서비스 3종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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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1개의 프롬프트를 배달해드리는 Daily Prompt입니다.

오늘은 텍스트만으로 랜딩 페이지를 생성해주는 서비스 3가지를 써봤습니다.

1. 먼저 결과물부터

서비스는 아래 세 가지를 써봤습니다. 여기서 써봤다는 것은 '프롬프트를 입력해서 생성을 해보고 어떻게 수정하면 되는지 각종 메뉴를 건드려봤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생성 직후 추가적으로 어떤 수정도 하지 않은, 날 것의 결과물입니다.

1. codedesign.ai 사용한 결과물: https://dailyprompt.codedesign.app/

2. 60sec.site 사용한 결과물: https://dailyprompt.60sec.site/

3. mixo.io 사용한 결과물: https://www.mixo.io/site/daily-prompt-go6o4

생성을 할 때 아래 프롬프트를 동일하게 사용했습니다.

오늘의 프롬프트:

2. 주관적인 순위

프롬프트 입력부터 결과물을 어떻게 수정하는지 이것저것 눌러본 경험을 바탕으로 순위를 매겨보면 이렇습니다.

60sec.site > mixo.io > codedesign.ai

상당히 주관적이며, 기준도 모호합니다. 유일하게 명확한 기준은 '나를 얼마나 귀찮게 하는가?' 정도입니다.

써본 감상을 의식의 흐름대로 주절주절 적어보겠습니다.

60sec.site

첫 인상은 별로였습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로고가 못생겼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그 와중에 이름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서비스를 명확하게 설명해주니까요. 60초 안으로 웹사이트를 만들어준다고 하는데, 실제로는 60초가 되기 전에 생성이 완료되었습니다.

생성완료 후 수정하기도 쉽습니다. 하단의 'Themes'를 선택하면 3가지 테마 옵션을 선택할 수 있고, 색도 바꿀 수 있습니다. 구글폼에서 컬러를 선택하면 알아서 컬러가 적용되듯, 동그란 컬러를 클릭하면 전체 컬러를 바꿀 수 있습니다. 

레이아웃 수정도 간편합니다. Change Layout을 클릭하면 변경할 수 있는 여러 레이아웃을 보여줍니다.

상단의 Hero, Call to Action, Feature 등을 클릭하면 텍스트와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mixo.io

연초에 화제가 되었던 서비스입니다. 텍스트로 랜딩 페이지를 생성해주는 서비스는 제 경험상 mixo가 처음이었습니다. 처음 mixo로 랜딩페이지를 생성해봤을 때만 해도 '와, 이제 AI로 이렇게까지 된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그런 놀라움은 다소 식었습니다. 

세 가지 서비스 중 가장 깔끔한 디자인을 생성해줍니다. 그러나 혼란스러운 수정 메뉴 때문에 점수가 많이 깎였습니다. 텍스트나 삽입된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는 메뉴를 찾을 수 없어서, 생성 후 수정이 안되는 줄 알았습니다.

codedesign.ai

생성이 완료된 후 아래와 같은 화면이 뜨자 숨이 턱 막혔습니다. 너무 많은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제공합니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 지 막막해집니다. 이럴 바에는 Webflow와 같은 기존 웹사이트 빌더를 쓰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무리

1) AI 키워드는 서비스를 런칭하는 입장에서 양날의 검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용자의 기대치가 상당히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텍스트만으로 글, 그림, 디자인 등이 생성되는 경험은 이제 당연해졌고, 콘텐츠 작성부터 디자인까지 알아서 해주고 결과물까지 완벽해야 서비스에 만족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 너무 많은 AI 서비스가 우후죽순 출시되고 있습니다. 뭘 써야할 지 모르겠고, 서비스별로 일일이 비교하기도 피로하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호기심이 많아서 이것저것 다 써보는 저조차도 피로감을 느낄 정도입니다.

3) 지금부터는 UX 싸움인 것 같습니다. 얼마나 사용자에게 관심이 있고, 얼마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서비스인지, 얼마나 쓰기 쉬운지, 얼마나 덜 귀찮게 하는지(?) UX에 이해도가 있는 서비스와 아닌 서비스로 점점 명확하게 구분되겠습니다.

4) Daily Prompt 뉴스레터의 구독자가 광고없이 입소문만으로 300명을 돌파했습니다. 뉴스레터 오픈율도 평균 40%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모두 다 구독자님이 관심을 가져주신 덕분입니다. 구독자님의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이벤트라도 기획해야 하지 않을까, 고민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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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내일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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