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7: 빅브라더의 시대(GeoS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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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1개의 프롬프트를 배달해드리는 Daily Prompt입니다.

오늘은 사진 한 장으로 사진 속 위치를 알려주는 'GeoSpy'를 소개합니다.

사진 속 위치를 알려주는 GeoSpy

GeoSpy는 사용자가 사진을 업로드하면, 사진 속 위치가 어디인지 알려주는 서비스입니다. 오차범위는 약 20마일 이내(약 32km) 라고 합니다. 아래와 같이 GeoSpy에 접속한 뒤, 점선 박스를 클릭하여 사진을 업로드 합니다.

홍콩 여행 중 촬영한 사진을 업로드하자, 정확히 홍콩이라고 위치를 맞추며 좌표까지 알려줍니다.

친구가 대만에서 찍은 사진을 업로드해보았습니다. 대만의 어떤 위치인지 알려줍니다.

경기도 부근에서 촬영한 사진을 업로드 하자, 한국에서 촬영된 것은 맞추지만 위치는 부산이라고 답변합니다.

마무리

1) 이 서비스를 써본 이용자들은 프라이버시 침해에 대한 우려를 드러내었습니다. 한 이용자의 경우, 임의의 나무 사진 한 장으로 자신의 집 근처(15마일 이내)가 파악되었다고 합니다. 한국의 거리 사진을 업로드하면 정확도가 낮은 경향이 있는데, 이는 데이터가 적거나 도로나 건물이 어느 동네를 가나 비슷한 풍경이기 때문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2) ChatGPT가 X-ray 사진을 보고 판별을 할 정도로, 이제 AI는 이미지를 보고 분석할 능력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미국 경찰이 얼굴 판별을 위해 OpenAI 기술을 사용하려고 했다가 금지조치가 시행되었다고 합니다. [관련 기사/영문]

오늘 소개해드린 GeoSpy의 정확도가 올라간다면, 정부나 국가기관에서 SNS에 업로드한 사진을 분석하여 개인의 소재지를 파악하기가 훨씬 쉬워질 것입니다.

3) AI 기술의 발달은 창작자를 위협하기도 하고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업무의 효율성을 올려주지만 나의 포지션을 대체할 수도 있습니다. 오늘 소개한 서비스도 선하게 사용될 수도 있고(범죄자의 빠른 체포), 악하게 사용될 수도 있습니다(프라이버시 침해). 기술에는 이처럼 빛과 어둠이 늘 존재하며, 두려워하기보다 그 양면성을 균형있게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새롭게 오픈한 '콘텐츠 제작자를 위한 프롬프트 리서치 클럽'에서는 AI 기술의 밝은 면과 어두운 면을 모두 다루고, 매일 컨텐츠 제작을 위한 AI 활용법을 탐구합니다. 데일리 프롬프트의 첫 스터디인만큼 야심차게 준비해보았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신청하기/선착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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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Midjourney 프롬프트

프롬프트 제공: @jae_hong__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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