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95: 초면인 사람의 신상정보를 스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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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거리에서 초면인 사람의 신상정보를 스캔한 사례를 다룹니다.

초면인 사람의 신상정보를 스캔할 수 있습니다

by 🍊소영

네덜란드의 한 기자가 거리에서 만난 초면인 사람의 신상정보를 스캔하는 실험을 진행하였습니다.

먼저 Meta에서 출시한 Meta 글래스를 착용하고 길거리로 나옵니다.

길거리에서 만난 사람을 영상 촬영하고, Pimeyes에 업로드해서 얼굴 검색을 하면 이름과 일하는 곳 등 신상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검색 결과는 사실과 일치하였습니다.

Meta 글래스에 연결된 얼굴 검색은 'PimEyes'라는 서비스를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구글 렌즈의 경우 인물 얼굴 검색을 막아둔 상태입니다)

마무리

1) 온라인에서 활동하는 페르소나는 마치 현실과 분리된 것처럼 여겨지곤 했습니다. 이제 온라인과 오프라인 사이 그 경계가 사라지고 있고, 익명성 또한 약해지고 있습니다. 온라인 활동으로 인해 오프라인에서 비판을 받는 일이 앞으로 '실시간'으로 이루어질 수도 있습니다.

2) 물론 이런 얼굴 탐지 기술이 아주 새로운 것은 아닙니다. 범죄현장의 CCTV 영상을 분석하고 유사한 인물을 찾는 내용은 범죄 수사 드라마에서도 볼 수 있었죠. 그러나 이제는 기관이 아니라, 모든 사람의 손에 쥐어지게 되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합니다.

3) AI 기술의 발전은 감시 사회의 실현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이미 코로나 시기에 CCTV와 카드 사용 내역 등을 통해 일반 시민의 이동 경로를 추적한 바 있으며, 여기에 AI 기술이 적용되면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시스템은 공공 안전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지만, 동시에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심각하게 침해할 수 있습니다. 감시 사회는 정해진 미래이며, 개인으로서 대처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온라인에 사적인 데이터를 업로드하지 않는 것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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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초, Daily Prompt의 재홍은 뉴욕 타임스퀘어에 생성형 AI로 제작된 영상을 전시하였습니다. 뉴욕에서 전시한 작품 포함, 아래와 같이 가상 배우가 등장하는 영상의 제작 과정을 공유하는 강의를 패스트캠퍼스에 런칭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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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 '데일리 프롬프트'는 2023년 5월에 시작하여, 오랜 관심을 바탕으로 다음과 같이 책을 출간하였습니다. 일상과 업무에서 사용할 수 있는 ChatGPT프롬프트가 필요하시다면 <데일리 프롬프트 101>을, 이미지 생성 AI를 집중적으로 탐구하고 싶은 분은 <AI 원더랜드>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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