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아트 라이브러리: 5년만에 돌아온 컬쳐 프로젝트
현대카드가 5년만에 새로운 라이브러리를 개관했습니다. MoMA의 전시 도록 전권과 세계적인 큐레이터들이 엄선한 6천권이 넘는 동시대 예술 관련 서적을 수집했다고 합니다. 동시대 예술 의 실험실이라 일컬어지는 ‘파켓 Parkett’을 비롯해 건축 잡지 ‘도무스 Domus’, 전설적인 포토 저널리즘의 ‘라이프 LIFE’, 한국 디자인의 기둥 ‘월간 디자인’ 등 다양한 예술 관련 컬렉션을 볼 수 있습니다.
현대카드 아트 라이브러리는 현대카드 회원 동반 2인까지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현대카드에서 서비스하는 ‘DIVE’ 회원도 본인 1인만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Nrlyco: 꿈 속의 풍경을 그리는 아티스트
Nathan Riley는 3D 이미지 크리에이터이자 인터랙션 디자이너로 다양한 디자인 작업을 합니다. NTF도 다양하게 제작 중입니다. 주로 시네마4D를 이용한 짧은 루프 영상 작업을 많이합니다. 포근한 색감과 잔잔한 움직임은 마치 꿈 속에서 볼 수 있을 것 같은 환상적인 아트워크를 만듭니다.
색채를 이용한 인상 외에도 여러 요소를 조합하는 방식으로 작품을 제작합니다. 현실에 있을 법한 공간과 현실에서 있을 수 없는 현상을 결합해 독특한 시각 경험을 제공합니다. 모든 요소가 정확하게 묘사된 조명과 완벽한 균형은 언리얼한 느낌을 더합니다. 거기에 움직임이 더해져 이 묘한 감각은 더 깊어집니다.
G메일 디자인 업데이트
G메일을 디자인이 머티리얼 3의 디자인 언어에 맞게 업데이트됐습니다. 태블릿 사용자를 위해 G메일을 개선하고 이모티콘을 지원하는 등 여러 업데이트를 계획하고 있다고 합니다. 가장 눈에 띄게는 색이 크게 바뀌었습니다. 계층을 구분하는 방식과 버튼을 표현하는 방식에 사용한 그래픽 기법이 이전보다 대비가 크게 낮아졌습니다. 기존에 부가 기능으로 이동하는 정도로 표현되었던 채팅, 스페이스, 회의가 최상위 계층으로 가장 왼쪽에 메인 메뉴로 표현됐습니다.
인스타카트 리브랜딩: 서비스 확장을 디자인으로 표현하는 법
인스타카트는 식료품 배달 회사입니다. 인스타 카트는 지금까지 당근이 장바구니에 담기는 표현을 로고로 사용했습니다. 올해 초 인스타카트는 서비스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식료품 외의 물품도 배달하면서 더 넓은 영역에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이에 맞춰 정체성을 지키며 변화하는 시장에 적응하기 위해 리브랜딩을 진행했습니다. 당근 아이콘은 유지하면서 앞으로 지향하는 방향성을 다양한 터치포인트에 담았습니다. 화살표와 비슷하게 표현된 당근의 잎 부분은 상품이 담기는 것을 표현했습니다. 당근 뿌리는 맛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식료품만을 배달하는 서비스라는 한계를 넘기 위한 디자인 프로젝트로 목적을 달성한 것 같습니다. 본래 제공하는 서비스의 영역이 변하면 브랜드를 표현하는 요소들 역시 큰 영향을 받게 되는데, 기존 그래픽 요소들은 유지하면서 새로운 메시지를 담은 것이 멋집니다. 기존의 유기농의 인상을 주는 색감을 유지하고, 지루하지 않게 디테일한 표현이 담긴 서체가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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