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핫이슈] 테슬라 '전기차OS 오픈소스화' 승부수 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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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간추린 뉴스]

'전기차OS 오픈소스화' 승부수 띄운 머스크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테슬라 전기차 운영 시스템 코드 일부를 다른 자동차 제조업체에 공개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그는 "안드로이드가 일종의 일반 표준으로 휴대폰 업계에 도움이 되는 것처럼, 잠재적으로 더 많은 코드를 오픈소스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테슬라 전기차 운영 시스템을 오픈소스로 공개한다면, 안드로이드 OS를 기반으로 자동차 운영 체제를 개발한 구글은 물론 애플과도 경쟁 구도를 이루게 된다. 관련해 포드는 테슬라와 제휴를 통해 테슬라 슈퍼차저 충전소에서 포드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테슬라 자율주행 기능인 풀-셀프 드라이빙(FSD) 베타 버전이 미국과 캐나다 외 지역에서도 곧 출시된다. 더불어 올해 말 공개 예정인 테슬라의 새로운 기가팩토리 위치에 인도가 유력하다. 현재 기가팩토리 후보지로 거론되는 지역은 많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캐나다 온타리오와 퀘벡을 방문하면서 캐나다가 잠재적 후보지로 지목됐었다. 최근에는 인도와 프랑스도 방문했다.

테슬라 사이버트럭 현황은?

최근 테슬라 사이버트럭 프로토타입의 내부 인테리어 사진이 공개됐다. 새로운 내부 인테리어 사진은 사이버트럭 오너 클럽(Cybertruck Owners Club)을 통해 유출됐다. 이 사진에서 스티어링 휠은 기존의 휠 모양과 다르며, 모델 S 및 모델 X의 요크 및 원형 스티어링 휠 디자인이 섞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의 센터 콘솔 공간을 센터 시트로 바꿀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는 올여름 사이버트럭을 생산해 하반기에 배송을 시작할 계획이다.

모건 스탠리 등 일부 전문 업계에서는 사이버트럭이 주류를 이끄는 경쟁력 있는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하지 않는 양상이다. 그러나 아크 인베스트는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모델 Y를 능가하는 주류 제품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AM 라디오 없앤다던 포드는?

포드가 앞으로 출시될 포드 전기차에 테슬라의 북미 충전 표준(NACS) 커넥터를 장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2024년 초부터 포드의 전기차는 어댑터 없이 미국과 캐나다 전역에 있는 12만개 이상의 테슬라 슈퍼차저에서 충전할 수 있다. 또한 포드는 2025년부터 NACS 커넥터가 내장된 차량을 출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미국 포드 자동차가 모든 신차에서 AM(중파방송) 라디오 기능을 없애겠다는 결정을 번복했다. 또한 현재 AM 라디오 기능 없이 출시된 전기차의 경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추가한다는 설명이다. 최근 테슬라, BMW, 폴스타, 리비안, 폭스바겐, 볼보 등 많은 자동차 제조 업체들이 자사 차량에서 AM 라디오를 없애고 있다. 전기 엔진의 전자파 방해로 AM 라디오에서 발생하는 잡음과 소음 때문이다.

'떠오르는 별' BYD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중국 자동차 기업 비야디(BYD)에 대한 평가를 바꿨다. 과거 일론 머스크는 비야디 전기차를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비웃기까지 했다. 그러나 이후 양사 모두가 전기차 분야에서 강력한 기업으로 성장하면서 테슬라는 비야디의 자체 개발 배터리인 '블레이드 배터리'를 자사 전기차에 사용하기도 했다. 일론 머스크는 "이제는 비야디의 차량이 매우 경쟁력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의 많은 소비자들이 전기차를 받아들이고 있는 가운데 많은 자동차 제조기업들이 상당한 손실을 입을 수 있다는 소식이다. 현재 제너럴 모터스(GM), 폭스바겐, BMW, 벤츠 등 자동차 제조기업들의 중국 시장 점유율이 크게 축소되며 비야디(BYD)와 같은 중국 자동차 제조기업에 시장을 뺏기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해외 모빌리티 소식 둘러보기

수소트럭에서 전기트럭 변신을 꾀하던 전기차 스타트업 니콜라가 주가 하락으로 나스닥 상장 폐지 기로에 서있다. 니콜라 외에도 로드스타운 모터스(Lordstown Motors)도 이달 폐지 통지서를 받았다. 여기에 어라이벌(Arrival),버드(Bird), 카누(Canoo)도 상장 폐지 위험에 처해 있다. 

프랑스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자국 내 단거리 항공편 금지 법안을 시행한다. 이 법안은 프랑스 내에서 기차 2시간 30분 이내로 이동이 가능한 항공편을 금지한다. 항공 산업은 가장 빠르게 환경 영향을 미치는 교통 산업 중 하나로, 현재 개인이 할 수 있는 활동 중 가장 탄소 배출량이 높다.

네덜란드가 전동 킥보드를 허용하는 법안을 마련하고 있다. 전동 킥보드는 많은 유럽 도시에서 흔한 광경이나, 네덜란드에서는 볼 수 없다. 현재 네덜란드에서 전동 킥보드는 개인 차도나 정원에서만 허용되며, 공공도로 및 자전거 도로에서는 불법으로 간주돼 280유로의 벌금이 부과된다. 그러나 최근 네덜란드 인프라 및 수자원부는 전동 킥보드 주행을 허가하는 법안을 준비 중이다. 오는 2025년부터 자전거 도로에서 전동 킥보드 주행이 허용될 수 있다.

택시업계에는 무슨 일이?

글로벌 모빌리티 플랫폼 우버가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의 자율주행차 사업부 웨이모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우버는 올 하반기부터 웨이모의 자율주행 자동차를 사용해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일부 지역에서 승객 운송 및 배달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 운영사 브이씨엔씨가 기업 임직원 전용 B2B 서비스 ‘타다 비즈니스’를 리뉴얼해서 선보인다. 새롭게 바뀐 타다 비즈니스는 어드민 사이트에서 기업의 관리자가 이용 방식을 기업 편의에 맞춰 직접 설정하고, 전체 이용 내역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법인카드나 비즈니스 계정을 통한 택시 호출을 넘어서 기업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게 특징이다.

전기차 세일즈 플랫폼 '티오르'(TIOR)가 운전자 안전성을 대폭 강화한 전기화물밴 ‘쎄아(SE-A)’의 온라인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 쎄아(SE-A)는 ㈜모빌리티 네트웍스에서 수입한 2인승 전기화물밴이다.

[모빌리티 핫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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