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핫이슈] 권도형 체포...테라·루나 사태 진실 드러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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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간추린 뉴스]

지난해 가상자산 시장에 큰 파문을 일으켰던 테라·루나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해외 도피 중 체포됐다. 미국, 한국 등에서 권도형 대표 신병을 확보해 조사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테라·루나 사태의 진실이 드러날지 주목된다.

23일 외신들은 플립 애드직 몬테네그로 내무부 장관이 올린 게시물을 인용해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로 의심되는 인물을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이후 법무부, 검찰, 경찰 등은 체포된 인물이 권도형 대표가 맞다며 범죄인 인도를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스테이블코인인 테라USD와 달러의 1대1 가격이 깨진 후 테라USD와 테라의 또 다른 거버넌스 토큰인 루나(LUNA)가 폭락했다.

두 코인은 하루에만 90% 폭락을 기록하며 시장에 충격을 줬고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이들 코인을 상장 폐지했다. 이들 코인은 99% 하락하며 사실상 휴지조각이 됐다. 테라 루나 사태의 피해자는 국내에서만 약 28만명에 달하며 피해액은 수조원으로 추산된다. 전 세계적으로는 수십조원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한다.

혐의를 부인하던 권도형 대표는 유럽으로 도피하며 잠적했다. 그리고 이번에 몬테네그로에서 체포된 것이다.

권도형 대표가 국내로 송환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미국 등 다른 나라에서도 권 대표의 송환을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몬테네그로에서 체포된 테라폼랩스 대표 권도형이 미국 뉴욕 검찰에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됐다고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특히 미국 검찰은 수사를 통해 권도형 대표가 테라 루나 사태 1년 전 미국의 한 투자회사와 공모해 코인 시세를 조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권도형 대표가 미국으로 송환돼 조사와 재판을 받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가상자산 업계와 피해자들은 수사를 통해 테라 루나 사태 원인이 밝혀질 것인지 또 권 대표 등이 뺴돌리 가상자산이 있는지 밝혀야 한다고 지적한다.

대체불가토큰(NFT)와 관련해 기업들의 움직임이 다시 빨라지고 있다. 다시 NFT 바람이 불 것인지 주목된다.

롯데정보통신의 대체불가토큰(NFT) 플랫폼 코튼시드가 롯데자이언츠와 협업을 통해 올 시즌 수집형 NFT 10만개 발행 프로젝트 ‘ON-E’를 진행한다. 

코튼시드는 롯데정보통신이 올 초 베타 오픈으로 선보인 NFT 통합 서비스 플랫폼이다. 코튼시드는 기업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기업형 NFT 프로젝트 기획, 제작, 발행, 마케팅까지 전반의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카카오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엑스가 한화이글스와 함께 선보인 ‘수리크루십 멤버십 NFT’가 완판됐다고 밝혔다.

'수리크루십 멤버십 NFT'는 한화이글스의 마스코트 수리를 활용한 멤버십이다. 한화이글스 팬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 17일 그라운드엑스의 디지털 아트 및 대체불가토큰(NFT) 유통 서비스인 ‘클립 드롭스에서 공개됐다.

또 신세계아이앤씨는 리테일 산업에 특화된 대체불가토큰(NFT) 서비스 ‘스파로스 NFT’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스파로스 NFT는 블록체인 인증 서비스로 블록체인 기술이나 인프라가 없더라도 응용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 방식으로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가상자산을 상장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거액의 뒷돈을 받은 전직 가상자산 거래소 상장 담당 직원이 21일 구속됐다.

서울남부지법 김지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 전 직원 전모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하고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에 따르면 전씨는 2020년께 고모 씨 등 브로커 2명에게서 '피카코인' 등 가상화폐를 상장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약 19억원을 수수한 혐의(배임수재)를 받고 있다.

국내 5대 가상자산 원화마켓 거래소 고팍스, 빗썸, 업비트, 코빗, 코인원으로 구성된 ‘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닥사)’는 가상자산 공동 상장 심사 가이드라인을 22일 공개했다.

시장의 투명성 강화와 투자자 보호를 위해서다. 닥사는 지난해 9월 5개 회원사 공동으로 거래지원심사 공통 가이드라인 도입을 발표하고 10월부터 시행해 왔다.

가상자산 공동 심사 가이드라인은 내재적 위험성, 기술적 위험성, 법적 위험성, 기타 위험성으로 구분된다. 내재적 위험성 평가 항목으로는 ▲가상자산 구조의 내제적 위험 ▲프로젝트의 사기성 여부가 있다. 기술적 위험성 평가 항목은 ▲가상자산의 안정성 분석 ▲비식별화에 따른 불투명성 등이다.

한국투자증권이 카카오뱅크, 토스뱅크와 함께 토큰증권(STO) 연합체인 '한국투자 ST 프렌즈'를 결성했다.

해당 협의체는 한국투자증권을 중심으로 카카오뱅크와 토스뱅크가 토큰증권을 기록하는 분산원장(블록체인) 관련 금융기관 시범 운영 파트너로 참여하는 구조로 이뤄졌다. 

가상자산 지갑인 메타마스크가 기관투자자를 위한 이더리움(ETH) 스테이킹 기능을 제공한다.

메타마스크를 제공하는 블록체인 기업 컨센시스는 27일 메타마스크 마켓플레이스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더 많은 기관투자자가 이더리움 스테이킹에 참여할 것을 촉구했다.

미국 백악관이 새로운 보고서를 통해 "디지털 자산이 소비자와 미국 금융 시스템 전체의 위험을 증가시키고 있다"고 비난했다.

21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디지털 자산 행정 명령 발효 이후 약 1년만에 백악관은 연례 경제 보고서를 발간해 의회에 제출했다.

해당 보고서에는 디지털 자산이 지적재산과 금융 가치를 위한 유통 수단, 더 나은 결제 매커니즘, 금융 포용 증가, 금융중개업자 배제 수단 등으로 각광받으며 성장했지만 이 중 어느 것도 이뤄내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블록체인 핫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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