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핫이슈] 美에 벌금 6조 내는 권도형...韓 송환·피해자 구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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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간추린 뉴스]

테라 루나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전 테라폼 대표가 미국 당국에 약 6조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가 권도형 전 대표의 한국 송환과 처벌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스테이블코인 테라 블록체인 개발사인 테라폼이 2022년 테라 붕괴 건에 대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제기한 소송을 해결하기 위해 44억7000만달러(약 6조2000억원)를 지급하기로 했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SEC는 12일(현지시간) 뉴욕 연방 판사에게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합의를 승인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번 합의는 지난 4월 배심원단이 2주간 민사 재판 끝에 테라폼랩스와 권도형 테라폼 공동 창업자 겸 전 대표에 대해 사기죄 책임을 인정한 후 이뤄졌다.

SEC에 따르면 테라폼은 35억8000만달러 규모 과징금과 4억2000만달러를 벌금을 내야 한다. 권 전 대표는 1억1000만달러 추징금과 이자, 8000만달러 벌금을 포함해 2억4430만 달러를 내기로 했다.

앞서 SEC는 알고리즘 기반 스테이블코인 테라 USD(UST)가 붕괴하면서 많은 이들이 피해를 봤다며 2023년 2월 테라폼과 권도형 전 대표를 소송을 제기했다.

권 전 대표는 지난해 3월 몬테네그로에서 위조 여권을 사용하다가 붙잡혔으며 한국과 미국 양국 사법당국 모두가 그의 인도를 요청한 상황이다.

JP모건 분석가들이 비트코인(BTC)으로의 대규모 자산 유입이 지속될지에 대해 회의적인 태도를 보였다.

13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올해 암호화폐 시장에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로 인해 상당한 자금이 유입됐으나, JP모건은 이러한 흐름이 올해 남은 기간에도 계속될지는 불확실하다고 보고 있다. 

비트코인 최다 보유 기업 중 하나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5억달러 상당의 전환사채를 매각해 비트코인을 추가로 매입할 계획이라고 13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포캐스트가 전했다.

현재 145억2000만달러 상당의 21만4400 BTC를 보유 중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 전체 유통량의 1% 이상을 확보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비트코인 레이어2 네트워크인 스택스(Stacks)에서 블록 생성이 9시간 가까이 지연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스택스 측은 장애 발생 이후 소셜 미디어 X(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리오그와 함께 예기치 않은 채굴 행위로 스택스 블록 생산이 지연되고 있다"면서 "생태계 핵심 개발자들이 문제를 조사하고 있으며 가능한 한 빨리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남은 비트코인이 모두 미국에서 채굴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12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트럼프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에서 "비트코인 채굴은 중앙은행디지털화폐(CBDC)에 대한 최후의 방어선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의장이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상장 승인 일정과 관련해 언급했다고 13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블록이 전했다.

미국 상원 세출위원회 청문회에서 겐슬러는 "개별 발행사들은 여전히 등록 절차를 밟고 있고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올여름 중 상장 승인이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전 세계 사용자 수가 2억명을 돌파했다고 8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2022년까지만 해도 바이낸스의 사용자 수는 약 1억3000만명에 불과했다. 2023년에는 4000만명의 사용자를 추가해 총 사용자 수는 1억7000만명이 됐다. 올해 현재까지는 최소 3000만명이 더 추가된 상태다.

바이낸스 창업자이자 전 최고경영자(CEO) 창펑자오가 바이낸스 코인(BNB)의 64%를 소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14일(현지시간) 경제매체 포브스 그레이 울프 애널리틱스의 분석에 따르면, 초기 바이낸스 창립팀에는 8000만개의 BNB 토큰이 할당됐으며, 바이낸스는 아직도 4600만개의 BNB 토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파올로 아르도이노 테더 최고경영자(CEO)가 비트코인이 1만4000개 이상의 가상자산(암호화폐) 중 유일하게 탈중앙화된 암호화폐인 만큼 독특하다고 주장했다.

13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아르도이노 CEO는 "비트코인은 수학에 의해 지배되는 유일한 화폐"라며 비트코인 외에도 일부 암호화폐는 중앙 집중화가 더 심하거나 덜 중앙 집중화되어 있다고 말했다.

텔레그램의 오픈 네트워크(TON)가 일일 활성 주소에서 이더리움(ETH)을 추월하며 암호화폐 시장에 주목할 만한 변화를 가져왔다고 13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포캐스트가 전했다. 

분석 회사 델파이 디지털(Delphi Digital)에 따르면 9억명에 달하는 텔레그램 사용자 덕분에 TON의 일일 활성 주소가 6월 내내 이더리움을 꾸준히 앞질렀다고 한다.

가상자산 산업에서 지난 13년 동안 785건의 해킹 및 악용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12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크리스탈 인텔리전스(Crystal Intelligence)의 보고서를 인용해 2011년 6월 19일 암호화폐 해킹 사건이 처음 보고된 이후 13년 동안 약 190억달러 상당의 디지털 자산이 도난당했다고 전했다.

금융위원회가 국내 가상자산 시장에서 법인·기관 투자자에 실명계정을 발급하는 방안을 검토하자는 주장에 대해 사실상 반대 입장을 밝혔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은 최근 ‘2023년도 국정감사결과 시정 및 처리 요구사항에 대한 처리결과 보고서’를 작성해 국회에 제출했다. 금융위는 “은행은 자금세탁방지 차원에서 자체 위험평가 등을 통해 법인(국가기관, 지자체 포함)에 대해서는 실명계정을 발급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금융위가 7월 19일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에 앞서 대체불가토큰(NFT)을 가상자산이 아닌 증권으로 정의했다. 앞으로 NFT는 자본시장법 등 증권 규제를 따르게 된다.

10일 금융위는 NFT의 법적 판단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며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시행되면 주로 영상·이미지 등 콘텐츠 수집 목적으로 거래되는 NFT는 가상자산의 범위에서 제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는 같은 사용처를 가진 가상자산끼리 모아 32개의 섹터로 분류한 섹터 지수를 선보인다.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자사 가상자산지수 서비스 UBCI에 신규 지수인 '업비트 섹터 지수'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섹터 지수는 업비트에서 거래 지원되는 가상자산을 주된 사용처에 따라 분류한 후 같은 사용처를 가진 가상자산끼리 구성한 지수다.

[블록체인 핫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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