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퓨처포럼]🛴리비안, 제2의 테슬라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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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간추린 뉴스]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Rivian Automotive)가 4일(현지시간) 올 3분기 7000대 이상의 전기차를 생산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금까지 분기별 총 생산량 중 가장 높은 실적이다. 지난해 약 1000대, 올해 1분기 약 2000대의 양산 실적을 보인 것과 비교하면 괄몰할 만한 성장이다.

리바인은 올 3분기 동안 일리노이 공장에서 총 7363대의 전기차를 생산했고 이중 6584대를 사전 예약 고객에게 인도했다. 양산 차종은 R1T 전기 픽업트럭과 R1S 전기 SUV이다. 대형 오프로드 겸용 차량을 선호하는 미국 자동차 시장의 특성을 잘 반영한 전기차로 평가된다.

리비안은 현재까지 총 1만4317대의 전기차를 생산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올해 2만5000대 양산 계획을 그대로 고수한다고 확인했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목표치 달성이 무난하다는 관측이다.

테슬라가 차량 주변 수m 내의 물체를 감지하는 초음파 센서를 제거하고 이를 카메라 센서로 대체한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지난 2021년 장거리 탐지용 레이더 센서를 제거한 이후, 이번에 근거리 센서인 초음파 센서까지 제외하는 파격적인 선택을 단행했다. 앞으로 출고되는 테슬라 신차는 카메라 센서만으로 작동하는 테슬라 비전 시스템으로 주변 상황을 인지하게 된다.

한편, 중국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CPCA)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테슬라는 9월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한 전기차 8만3135대를 팔며 중국에서 월간 최다 판매기록을 세웠다. 이는 8월 판매량보다 8% 늘어난 것이며, 이전 월간 최다 기록인 6월의 7만8천906대보다 많다. 해당 공장에서는 테슬라 모델3와 모델Y를 생산한다.

미국 재무부가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의 전기차 보조금 지급 관련 세부 규정 마련을 위한 공식 절차를 개시했다. 해당 법안이 한국산 전기차를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하도록 한 규정이 포함된 만큼, 미국과 협의를 지속한 한국 정부 의지가 반영될지 주목된다. 해당 법안으로 인해 한국에서만 전기차를 전량 생산해 수출하는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됐다.

국토교통부가 심야 택시 대란을 해결하기 위해 심야 호출료를 최대 5000원까지 인상하는 대책과 함께 우버, 타다 등과 같은 플랫폼 규제 완화 대책을 발표함에 따라 모빌리티 서비스 시장 구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정부는 택시 공급을 늘림과 동시에 플랫폼을 다양화해 서비스 질을 담보해 나가겠다는 계획이지만, 관련 법 개정 등 구체적인 방안이 마련되지 아 실질적인 대응책이 준비되기까지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이에 따라 당장 택시 대란 해소에 효과가 있을지는 미지수다.

현대자동차는 컨슈머인사이트의 소비자 대상 차량 평가에서 국산차 부문 초기품질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3년된 차량의 내구품질에서는 제네시스가 1위에 올랐다.

현대차는 구입 1년 이내 초기품질 평가의 국산차 브랜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7년 연속 선두를 지켰다. 2위는 쌍용자동차가 차지했으며, 르노코리아가 3위로 뒤를 이었다. 반면 제네시스는 지난해 2위에서 올해 5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수입차 부문에서는 일본 렉서스가 1위에 올랐고 토요타가 2위로 뒤따랐다. 그 뒤로는 볼보, BMW, 폭스바겐 순이다.

중국 기차 시장에서 새로운 교체형 배터리 부문이 급성장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에서 공개한 시장 자료에 따르면, 중국 내 배터리 교체형 전기차 판매량이 2021년 16만대를 돌파, 전년 대비 160% 이상 성장하는 등 폭발적인 확장세를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배터리 교체형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도 빠르게 증가, 오는 2025년에는 시장점유율은 17.7%, 규모로는 1000억위안(약 20조원) 이상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배터리 교체형 전기차는 전기차 배터리를 외부에서 손쉽게 교체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전기차를 말한다. 중국에서 배터리 교체형 전기차 시장에 진출한 기업은 전기차 제조사 니오(Nio), 배터리 제조사 CATL이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미국 승차 공유 기업인 우버(Uber)가 현대차·앱티브 합작사 모셔널(Motional)의 아이오닉5 자율주행 로보택시를 도입한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현대 아이오닉5 전기차를 바탕으로 무인 자율주행이 가능하도록 개조된 해당 차량은 우버 차량 호출 및 배달 용도로 쓰일 예정이다. 우버는 모셔널과 제휴를 통해 10년간 자율주행 로보택시 대여 계약을 체결했다.

아이오닉5 로보택시는 올 4분기부터 승객 탑승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한다. 서비스 지역 역시 미국 전역의 대도시를 중심으로 전략적으로 차량을 배치, 일반 고객 서비스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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