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퓨처포럼]🚗 주춤거리는 테슬라 자율주행…모빌리티 수익성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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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간추린 뉴스]

올해 초 일론 머스크의 호언장담과는 달리, 테슬라가 운전자 개입이 필요하지 않은 레벨5 수준의 완전자율주행 기능을 올해 안으로 제공하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 기술진은 미국 캘리포니아 차량관리국에 전달한 문건을 통해 완전자율주행 기능이 연내 구현되기 어렵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레벨5 수준의 자율주행기능은 주행 제어와 주행 책임을 모두 자동차 시스템이 맡는 단계로 인간 운전자가 필요치 않은 수준을 뜻한다. 현재 테슬라 전기차에 장착된 완전자율주행(FSD) 기능은 레벨2 단계로 평가된다.

때문에 레벨3도 아닌 레벨5 단계의 완전한 자율주행기능 구현을 공언한 일론 머스크 CEO의 발언은 상당히 과장된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다만, 테슬라가 완전자율주행 시대를 대비한 준비는 차곡차곡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가 지난 2017년 출원한 차량 좌석 배치 특허는 운전석과 조수석 좌석을 180도 회전해 뒤를 바라볼 수 있게 배치한 점이 특징이다.

해당 배치는 운전자가 운전을 집중하거나 개입하지 않아도 되는 자율주행 상태를 전제로 한 디자인이다. 자율주행 상용 서비스를 개시했을 때 발생하는 다양한 상황과 환경을 가정하고 이를 대비한 것으로 해석된다.

미국의 완성차 제조사 제너럴모터스(GM)가 자율주행차량 자회사인 크루즈(Cruise)의 기술을 활용해 개인용 자율주행차량 판매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리 바라 GM CEO는 "2023년 말까지 22개 차량에 자율주행기능인 '슈퍼 크루즈'를 탑재할 계획이다"며 "모든 차량 시스템이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되는 차량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통해 완전한 자율주행기능을 구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독일 BMW와 미국 포드가 전고체 배터리 개발사 솔리드파워(Solid Power)에 1억3000만달러(약 1458억원) 규모의 공동 투자를 단행했다. BMW와 포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차세대 배터리 기술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포드는 이르면 2025년 경 전고체 배터리를 전기차에 탑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을 전개하는 기업들이 구독 서비스모델에 눈독을 들이는 모습이다. SK텔레콤 모빌리티 자회사 티맵모빌리티에 이어 카카오모빌리티가 향후 로드맵 일환으로 구독 모델을 언급해 눈길을 끈다. 구독 서비스는 결국 수익 문제와도 맞닿아 있다.

전동 킥보드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라임이 서울 내 자사 서비스 탑승 시작 위치를 시각화한 지도 자료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 이용자들은 강남역이나 잠실역, 홍대입구역 등 사무실 및 상권 밀집 지역에서 공유 킥보드를 가장 많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서울의 출퇴근 시간 이용 비율은 34.8%로 해외 다른 도시에 비해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고객을 대상으로 ‘픽업앤충전 서비스’를 시작한다. 고객이 원하는 위치에서 차량을 픽업해 충전 및 간단한 실내 청소 서비스를 제공한 후 고객에게 다시 차량을 인도해주는 충전 대행 서비스다. 서울 지역 픽업 비용은 2만원으로 탁송 거리에 따른 추가 비용은 없다.

[모빌리티 디퍼] 영상으로 보는 모빌리티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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