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핫이슈] 전기차 품질 "문제는 SW"…자율주행 규제 앞서가는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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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간추린 뉴스]

전기차 품질 문제, 'SW'가 대다수

전기차 보급이 늘어나면서 전기차 운전자의 불만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성능면에서는 이미 내연기관차의 수준을 넘어선 만큼, 전기차 품질 문제에 대한 지적은 소프트웨어 부분에 집중된 상황이다.

시장조사기관인 JD 파워는 품질 연구 보고서를 통해 내연기관 차량 100대 당 약 180건의 품질 문제가 보고된 반면, 전기차는 100대 당 266건의 품질 문제가 지적됐다고 밝혔다. 일반 차량보다 전기차가 2배 가량 많은 품질 문제를 겪고 있다는 얘기다.

미국 소비자매체 컨슈머리포트는 올해 '피해야 할 중고차 목록'을 발표했다. 전체 목록에는 60대 이상의 차량이 있으나, 이 중 배터리 전기차(BEV)는 9대가 꼽혔다. 대상 차량은 2019 아우디 e-트론, 2019~2022 쉐보레 볼트, 2020 현대 아이오닉, 2022 현대 아이오닉 5, 2019 현대 코나 일렉트릭, 2022 리비안 R1T, 2019~2021 테슬라 모델S, 2018·2022 테슬라 모델X, 2021, 2023 폭스바겐 ID.4다.

테슬라 세미가 차량 위에 센서 어레이를 장착한 채 고속도로를 주행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테슬라가 클래스 8 전기 트럭에 자율주행 시스템을 적용하는 개발을 암시하는 사례다.

中 베이징, 자율주행차 규제 한 발 앞선다

중국 베이징이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을 지원하고 감독하기 위한 포괄적인 규정 초안을 발표했다. 베이징은 최근 자율 주행 차량을 완전히 수용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한편, 향후 2030년 전 세계에서 판매되는 자동차 3대 중 1대가 중국 브랜드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중국 자동차 업체들이 원가 우위와 현지화된 생산 전략 등으로 급성장하면서 신차 개발 기간이 기존 업체(40개월)의 절반밖에 걸리지 않고, '중국산'을 앞세워 비용을 35% 줄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테슬라, 로보택시 청소 기술 특허 출원 

테슬라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완전자율주행(FSD) 기능의 사고율이 크게 감소했다. 2023년 기준 100만마일당 차량 사고 건수는 0.21건으로, 전년도 사고 건수(0.31건)에 비해 약 32% 개선된 수치다. 테슬라가 로보택시(자율주행 무인택시)에 적용할 청소 기술을 세계 지식 재산권 기구(WIPO)에 특허 출원했다.

테슬라가 자사의 전기차 라인업에 최신 에어리스 타이어 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세계 최대 타이어 제조업체 미쉐린과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미쉐린 최고경영자(CEO)는 테슬라 차량에 대한 업티스 에어리스 타이어 기술 테스트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월마트, 북미 최초로 수소트럭 도입 

월마트 캐나다 법인이 북미에서 최초로 수소 연료 전지 구동 대형 트럭을 도입했다. 수소전지트럭 기업 니콜라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월마트 캐나다 법인에 차량 공급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차량은 1번 충전으로 최대 800km 주행거리를 자랑한다고 한다. 니콜라는 지난해 4분기에 미국에서 처음으로 35대의 수소트럭을 납품한 바 있다.

짐 팔리 포드 최고경영자(CEO)가 미래를 위해 소형 전기차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포드는 크고 무거운 트럭과 SUV로 유명하다. 하지만, 짐 팔리 CEO는 더 작고 수익성이 높은 전기차에 초점을 맞추는 급진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 폭스바겐이 리비안에 최대 50억달러(약 7조원)를 투자한다.

카카오모빌리티 고의적 분식회계 혐의에 대한 금융위원회의 징계 수위가 7월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는 2일 증권선물위원회 임시회의를 열어 카카오모빌리티 징계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심의위원들이 회계처리 기준 적절성에 대한 양측 입장 차이를 청취하는 마지막 회의다. 이후 고의성 여부 및 징계 수위가 결정된다.

전기차로 부활한 백 투 더 퓨처 '드로리안'

영화 백 투 더 퓨처에 등장하는 타임머신 차 드로리안이 전기차로 변신했다. 영국 전기차 개조 회사 일렉트로제닉(Electrogenic)이 개발한 전기차 변환 키트를 통해 이뤄졌다. 중국 배터리 제조업체 CATL가 4톤급 전기 항공기에 배터리를 탑재해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크로아티아의 전기 슈퍼카 제조 업체 리막(Rimac)이 무인 로보택시 콘셉트 카를 26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운전대와 가속 페달이 없는 완전자율주행 2인승 소형 전기차로 도심에서 교통 흐름을 최적화하면서도 승객에게 넓은 공간을 제공한다.

도로를 달리던 사이버트럭이 여러 차량과 충돌한 사고 순간을 담은 블랙박스 영상이다. 해당 영상에서는 지난 구형 토요타 캠리와 사이버트럭이 충돌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그러나 사고의 아찔한 순간도 잠시, 충돌 이후 두 차량의 모습이 놀라움을 유발했다.  

[모빌리티 핫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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