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핫이슈] 올해 '핀테크 위크' 관전포인트…AI 기반 금융혁신 서비스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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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간추린 뉴스]

국내 최대 규모의 핀테크 행사인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가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핀테크와 인공지능, 금융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총 85개 부스에서 109개 기업·기관들이 핀테크 서비스와 기술을 홍보하게 된다.

금융결제원은 디지털금융 시대의 지급결제 전문기관으로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에서 세미나를 개최하고 전시관을 운영한다. 

금융결제원,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에서 세미나 개최

세미나는 28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1관에서 개최된다. 세미나 주제는 ‘인공지능(AI)으로 창출하는 디지털금융과 지급결제 혁신‘으로, 금융권 및 핀테크 등 지급결제 분야 전문가들이 AI를 활용한 혁신 비즈니스 사례를 소개하고 금융권 AI 동향 및 발전방향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금융보안원도 28일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에서 '보안, AI X Fintech의 미래전략'을 주제로 금융보안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에서는 핀테크 산업에서의 안전하고 신뢰가능한 인공지능(AI) 활용 전략을 모색해 보고자 금융권 인공지능 거버넌스 가이드와 금융권 생성형 AI 도입에 따른 위협과 과제를 발표한다.

은행연합회는 29일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금융이야기'라는 주제로 청소년 금융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핀테크 기업 핀다도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에 참가해 자사의 인공지능(AI) 상권분석 플랫폼 '오픈업'을 선보인다.

핀테크 기업 헥토파이낸셜은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에서 온라인 결제 시스템의 이상 징후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인공지능(AI) 기반의 금융 모니터링 서비스를 선보인다.

헥토파이낸셜이 자체 개발해 자사의 PG서비스(전자결제)에 최근 도입한 머신러닝 기반 AI 이상 거래 탐지 시스템은 모든 거래 내용을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해 거래량 이상 증감, 오류 등 이상 거래 발생 시 즉시 알림을 보내 보다 안전한 금융 환경을 제공한다.

지난주에는 무슨 일이?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은행권 간담회를 개최하고 은행들의 전통적 영업모델 탈피와 디지털·데이터 경제로의 전환을 촉구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 "은행권 전통적 영업모델 탈피…디지털·데이터 경제로의 전환 촉구"

금융위원회는 김병환 위원장이 20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은행연합회장, 19개 은행 은행장 등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은행권이 예대마진과 내수시장에 의존하는 전통적 영업모델을 탈피하고 디지털·데이터 경제로의 전환, 인구구조 변화 등에 따른 새로운 시대적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지속 가능한 성장모델을 만들어 가는데 진력해 달라"고 촉구했다.

오는 12월 국내 1호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금융혁신서비스를 운영할 금융회사가 지정된다. 금융당국은 9월 중 신청을 받아 혁신성, 소비자 편익, 보안 대책 등을 심사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금융보안원은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금감원 대강당에서 ‘금융분야 망분리 규제개선 로드맵’에 대한 합동 업무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금융당국은 망분리 규제개선 1단계 추진 과제인 샌드박스 제도를 활용한 ‘생성형 AI 활용’ 및 ‘클라우드 기반의 소프트웨어(SaaS) 범위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 기술과 AI 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금융권에서 'AI워싱'(AI Washing) 우려가 나왔다. 수년 전 ESG와 저탄소 녹색 경제 등이 주목받으면서 논란이 된 그린워싱이 재현될 수 있다는 것.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KB금융그룹 산하 KB경영연구소가 AI워싱에 주의해야 한다는 보고서를 내놨다. AI워싱은 기업들이 실제로는 AI를 사용하지 않으면서 AI를 활용하고 있는 것처럼 홍보하는 행위를 뜻한다.

미래에셋증권이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해외 공시 실시간 번역/요약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 해외 공시 실시간 번역요약 서비스 오픈

해외 직접투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원천 공시에 대한 수요도 증가했다.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뉴스보다 빠르게 종목별 소식을 제공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기획한 것이다.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가 개발자 컨퍼런스 '슬래시24(SLASH24)'의 참가 신청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슬래시는 토스 커뮤니티의 개발자들이 기술적인 성취와 러닝을 공유하는 자리다. 4회째를 맞은 올해의 주제는 'No Limit: 풀지 못할 문제는 없다'로, 끊임없이 도전하고 시도하며 끝내 문제를 해결해 내는 토스의 개발 문화를 반영했다.

토스뱅크가 21일부터 외화 보내기 서비스를 시작했다. 토스뱅크 외화통장을 보유한 고객 간의 송금이 가능하며, 송금 수수료는 무료다.

이번 서비스로 외화 통장 고객들은 무료 환전에 무료 송금까지 누리며 보다 자유롭게 외화 금융 거래가 가능하게 됐다.

카카오뱅크는 안전한 금융 생태계 조성을 위한 스타트업 지원 활동인 '핀테크 챌린지' 를 통해 우수 스타트업 12개팀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핀테크 챌린지'는 카카오뱅크가 포용금융 및 핀테크 아이디어를 가진 유망 창업팀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부터 진행된 '핀테크 챌린지'는 서울, 경기·인천·강원, 충청, 호남·제주, 경상 등 5개 권역의 예선을 통과한 총 12개 팀이 본선에 참여했다.

네이버페이가 아파트 매물 및 단지를 가상현실(VR)로 체험할 수 있는 '부동산 VR 매물, 단지투어'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네이버페이 '부동산 VR 투어' 제공

네이버페이 부동산 VR 매물, 단지투어는 3D 디지털 트윈 기술로 아파트 단지와 매물의 실내를 온라인에 그대로 복제해 네이버페이 부동산에서 '실제 같은 온라인 임장'이 가능하도록 아파트 단지와 매물의 내부를 자유롭게 탐색할 수 있는 서비스다.

KB증권은 고객들의 공개매수 청약에 대한 접근성과 편의성 향상을 위해 비대면 '공개매수 청약 시스템'을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공개매수는 특정 기업의 주식 매입 기간, 가격, 수량 등을 미리 제시한 후 증권시장 밖에서 공개적으로 매수하는 것으로 주로 인수·합병(M&A), 경영권 확보, 상장폐지 등이 목적이다. 

SK텔레콤은 하나금융그룹과 공동주최한 대학생 대상 AI기술 기반 '테크4굿(TECH4GOOD) 해커톤'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두번째를 맞는 이번 해커톤 대회는 지난해 양사가 추진한 AI 인재 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경기도 이천 SK테레콤 인재개발원에서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 간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더 나은 삶과 세상을 위한 ▲기술 ▲서비스 ▲솔루션 발굴을 주제로 SK텔레콤의 청년 대상 AI 교육 프로그램인 '플라이 AI챌린저'와 하나금융그룹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하나 디지털 파워 온 프로젝트' 참가자들을 중심으로 60여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했다.

이번 주에는 어떤 일이?

27일 오전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이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 개막식을 연다. 28일에는 금융당국이 2024년 핀테크 우수기업 'K-Fintech 30'을 선정한다.

[핀테크 핫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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