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퓨처포럼]🚗 모빌리티 시장 누가 이끄나…현대·카카오·티맵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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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퓨처포럼은 매주 <수요일> 아침 발행하는 '모빌리티퓨처포럼 뉴스레터'를 통해 국내외 모빌리티 업계의 ▲간추린 뉴스 ▲기업 탐방/인터뷰 ▲추천 유튜브 영상 ▲이벤트 소식을 들고 포럼 회원분들께 찾아갑니다.

[모빌리티 간추린 뉴스]

테슬라가 자율주행 연구개발용으로 직접 만든 슈퍼컴퓨터 '도조'(Dojo)를 전격 공개했다. 슈퍼컴퓨터 도조는 테슬의 자율주행 인공지능을 구동하는 신경망 학습에 사용되고 있다.

전 세계 100만대 이상의 테슬라 전기차로부터 수집한 막대한 양의 도로 교통 데이터를 신경망 처리를 통해 분석, 자율주행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초당 100경번 연산이 가능한 엑사플롭스(exaFLOP)급 성능을 갖추고 있으며, 전 세계 가장 강력한 슈퍼컴퓨터 5대 중 하나로 알려졌다. 슈퍼컴퓨터 도조는 올 연말 완성 예정이다.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오는 2025년까지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 개발 투자금을 350억달러(약 40조원) 규모로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투자 계획보다 약 80억달러 더 늘어난 규모다.

GM은 투자 확대를 통해 4년 뒤인 2025년까지 총 30대의 신형 전기차를 전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출시하고 2035년까지 탄소 배출 제로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무엇보다 바이든 행정부의 '바이 아메리카' 캠페인에 따라 전기차 제조 분야에 있어 미국 내 자체 생산 능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폭스바겐과 함께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의 선두에 서 있는 일본의 토요타는 미래 자동차 시장이 100% 배터리 기반 전기차(BEV)와 내연기관과 배터리를 함께 쓰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차량이 공존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2050년까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가 다양한 옵션을 갖추고 서로 경쟁하는 구도가 토요타 입장에선 가장 이상적인 시장 환경"이라는 주장이다.

그러나 토요타가 하이브리드에 안주하는 사이, 전기차 시장 진입 타이밍을 놓쳤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는다. 빠르게 변화하는 모빌리티 시장에 기민하게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토요타를 압박하고 있다. 반면,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로봇 전문 업체 보스턴 다이내믹스 인수를 완료해 대비를 이뤘다.

최근 닛산이 진행한 유럽 전기차 이용자 설문 조사도 눈길을 끈다. 실제로 전기차 운전자들의 가장 큰 고려사항도 충전보다 주행거리인 것으로 파악됐다. 전기차 보급의 걸림돌이 충전 편의성과 가격에 대한 부담보다는 주행거리 제한에 대한 우려가 더 크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이는 테슬라의 강점과도 연결된다.

국내에선 카카오모빌리티의 행보가 돋보인다. 항공권 구매는 물론 셔틀버스 임대까지 서비스를 확장해가는 모습이다. 본업인 플랫폼 택시 시장에서도 꾸준한 사업 진행이 돋보인다.

카카오에 맞선 티맵모빌리티가 역시 적극적인 시장 행보를 벌이고 있다. 최근 내비게이션 앱 T맵 브랜드를 리뉴얼하며 모빌리티 종합 플랫폼으로의 재도약을 선언했다. 내비게이션, 주차, 대중교통 등 티맵 관련 서비스를 경험한 이용자가 3000만명에 이른다.

[모빌리티 디퍼]영상으로 보는 모빌리티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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