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핫이슈] 구조조정·임금체불...코인마켓 거래소 경영난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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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간추린 뉴스]

원화로 가상자산 거래가 불가능한 중소형 코인마켓 거래소들의 경영난이 심화하고 있다.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여러 코인마켓 거래소들이 실적 악화 속에 인력 감축, 업종 변경 등에 나섰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가상자산 거래량 99.4%는 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 협의체(닥사) 소속인 5대 원화마켓 거래소(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에서 발생한다.

코인마켓 거래소에서 발생하는 거래량은 전체 0.6%에 불과하다. 20여개사에 달하는 코인마켓 거래소을 합쳐봐야 시장 점유율이 1%도 되지 않다 보니 지속 가능성을 유지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A거래소의 경우 매출이 거의 없는 상태로 원화마켓 전환을 추진하다 자금사정이 안좋아져 일부 직원들에 임금을 지급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거래소는 7월 말 희망퇴직을 접수받고 직원들을 대거 권고사직했다. 지난해 매출은 5억원인데 영업순손실이 42억원인 상황에서 대주주 투자금마저 줄어들자 금 거래소로 탈바꿈하기 위해서다.

금융위원회가 스테이블 규제 관련한 움직임을 구체화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 규제 동향 등에 대한 연구 용역을 시작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는 지난달 31일까지 '가상자산 관련 국회 부대의견 과제에 따른 규제 사항 검토' 연구 용역을 공고했다.

유럽·미국 이어 한국도 스테이블코인 규제 꿈틀

가상자산 발행, 유통 등에 대해 업권 전반에 대해 다루는 법률인 2단계 법률 제정을 위해서다.금융위원회는 용역 업체와 계약 체결 이후 6개월 간 글로벌 규제 동향 등을 토대로 평가, 분석하고 검토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부대의견 검토 과제에는 증권형 토큰, 유틸리티 토큰 등 스테이블코인 규율 체계 확립 방안도 포함됐다.

가상자산의 증권성을 판단할 때는 투자계약 요건 충족 여부에 따라 구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김자봉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6일 '가상자산 증권성 판단의 의미와 투자자 보호'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선임연구원은 인위적으로 특정 방안을 선택하기보다 투자계약으로 판단되면 증권으로 간주하는 투자계약증권에 해당하는지 여부에 집중해 증권성을 판단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2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막을 내린 서울 웹 3.0 페스티벌에서 블록체인 기반 재난 제보 서비스로 홍익인간팀이 해커톤 대상과 약자와의 동행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서울 웹 3.0 페스티벌 해커톤은 약자와의 동행, 기부 서비스, 매스어돕션(대중화)이라는 세 가지 주제로 2박 3일 간 진행됐다. 2일에는 본선에 진출한 19개 팀이 그간 개발한 서비스를 발표하고, 심사위원 점수와 시민 투표를 합산해 각 분아별 1~3등과 대상을 결정했다.

카카오에서 개발한 레이어1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을 운영하는 클레이튼 재단이 클레이튼 커뮤니티 펀드(Klaytn Community Fund, KCF)를 내놓는다. 이를 통해 블록체인 생태계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클레이튼 재단은 올해 로드맵에서 클레이튼 파운데이션 펀드(Klaytn Foundation Fund, KFT)와 함께 KCF도 운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코인베이스, 2분기 매출↑…수익은 하락

미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 2분기 매출이 7억800만달러를 기록해 기존 증권가 예상치인 6억2800만달러를 상회했다.

3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코인데스크는 이같은 내용의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거래 수익은 1분기 3억7500만달러에서 3억2700만달러로 감소했고 거래량 역시 1분기 1450억달러를 기록한 것에 비해 920억달러로 감소했다.

시가총액 1위 스테이블코인 테더가 올 2분기 영업이익이 10억달러(1조287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과 비슷한 수준이다.

31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테더는 이같은 내용의 2분기 보고서를 발표했다. 회계법인 BDO 이탈리아의 감사를 받은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테더는 환매계약, T-빌 투자, 미국 국채 등 725억달러 (93조원)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MIT, CBDC 플랫폼 '파섹'(PARSEC) 발표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디지털 화폐 이니셔티브(DCI) 연구소가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 화폐(CBDC)를 위한 오픈소스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MIT의 CBDC 플랫폼은 '확장 가능한 스마트 컨트랙트를 위한 병렬 아키텍처'(parallelized architecture for scalably executing smart contracts)의 줄임말인 파섹(PARSEC)이라는 명칭으로 불린다. 파섹 플랫폼은 128개의 호스트를 병렬로 연결해 초당 11만8000건의 ERC-20 거래를 실행하는 등 기존 블록체인의 속도를 뛰어넘는 대규모 처리 성능을 제공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미국 법무부가 바이낸스를 사기 혐의로 기소하는 걸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3일(현지시간) 세마포는 미 법무부 관계자가 바이낸스 기소를 검토하고 있지만 그로 인해 투자자들에게 미칠 영향을 염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바이낸스를 기소하면 지난해 11월 파산한 거래소 FTX와 유사하게 많은 투자자가 돈을 잃고 가상자산 시장을 충격에 빠뜨릴 수 있다는 걸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론 머스크, 알트코인 시장에 영향 

일론 머스크 트윗과 트위터 봇이 FTX 거래소 상장 알트코인 가격을 끌어올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네트워크 감염 연구소(NCRI)가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트위터 상에서 만연한 봇들이 FTX 헤지펀드 알라메다 리서치(Alameda Research)의 내부자들이 거래한 가상자산을 비롯한 다양한 알트코인 가격을 인위적으로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블록체인 핫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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