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핫이슈] 비트코인 사상 최고치 경신 후 폭락...암호화폐 시장 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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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간추린 뉴스]

[사진: Reve AI]

추석 연휴 기간 비트코인 가격이 한때 12만6000달러에 육박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미국의 중국 관세 부과 발표 등의 영향으로 11만달러 선으로 폭락하면서 암호화폐(가상자산) 시장이 요동쳤다.

비트코인이 12만56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향후 전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비트코인, 사상 최고가 경신…상승 랠리 지속될까

5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는 이번 상승이 단순한 시장 반응이 아니라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매수세와 구조적 수요 증가에 따른 결과라고 분석했다.

크립토 분석 업체 스위스블록은 비트코인의 최근 랠리는 투기적 과열이 아닌 실제 수요에 의해 뒷받침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비트코인이 평균 12만3500달러로 주간 최고 마감 기록을 세우며 강세장을 이어갔다고 6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비트코인 가격 상승으로 암호화폐 시장이 시총 4조달러를 돌파했다.

5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12만5000달러를 돌파하며 상승세를 주도했으며, 이더리움도 4500달러에 근접하며 강세를 보였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현재 암호화폐 시장의 65% 이상을 차지하며, 두 종목의 시가총액만 약 3조달러에 달했다.

하지만 11일 오전 7시 30분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BTC)은 하루 전 보다 -6.06% 하락한 11만4219.24달러로 거래됐다.

이더리움(ETH) 역시 전일 대비 -10.41% 급락해 3917달러를 기록했고, 리플(XRP)은 -17.96% 폭락해 2.30달러로 추락했다.

암호화폐 시장이 이틀 연속 하락했다. 12일 오전 10시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2.84% 하락한 11만677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ETH)은 -3.75% 하락해 3745달러, 리플(XRP)은 -1.78% 내린 2.37달러, 솔라나(SOL)는 -8.06% 급락한 175달러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 역대 최대 규모 롱 포지션이 청산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암호화폐 시장, 대규모 청산 사태…롱 포지션 160억달러 증발

11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수입품에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한 이후, 암호화폐 시장은 급락했고 이번 사태로 160억달러 이상 롱 포지션이 청산됐다.

암호화폐 총 시가총액은 3조8700억달러로 감소했으며, 청산된 191억달러 중 167억달러가 롱 포지션이었다. 이번 청산 규모는 FTX 붕괴나 코로나19 초기 시장 충격보다 훨씬 컸다.

암호화폐 가격 폭락으로 탈중앙화 거래소 하이퍼리퀴드에서 6300개 암호화폐 지갑들이 전액 청산되며 12억3000만달러가 증발했다고 코인데스크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특히 1000개 이상 계정들이 100만달러 이상 손실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규모 청산 사태로 기록됐다. 이번 사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수입품에 대해 추가 관세를 발표한 이후 발생했다.

비트코인 가격의 급등락 속에 향후 전망이 주목된다. 전 세계 기관투자자 절반 이상은 비트코인(BTC)을 포함한 디지털 자산 투자를 대폭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9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이 인용한 미국 대형 자산운용사 스테이트 스트리트의 '2025 디지털 자산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오는 2028년까지 전 세계 기관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포함한 디지털 자산 투자 비중을 두 배 이상 확대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트코인(BTC)이 이달 14만달러를 돌파할 확률이 50%라는 시뮬레이션 결과도 나왔다. 8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경제학자 티모시 피터슨은 과거 10년간의 데이터를 활용해 이 같은 결론을 도출했다.

피터슨은 "비트코인이 이달 14만달러를 넘을 가능성이 50%이며, 13만6000달러 이하로 마감할 확률도 43%"라고 밝혔다.

스탠다드차타드 디지털자산 조사책임자 제프 켄드릭은 비트코인이 2025년 말 20만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며 기존 전망을 유지했다.

미국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가 상장된 이후 누적 유입액이 600억달러에 이르렀으며, 이 중 230억달러는 올해 들어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켄드릭은 연말까지 최소 200억달러가 추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러한 흐름이 지속된다면 20만달러 돌파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투자자들은 안전자산 선호 심리 속에서 금의 가치를 재평가하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비트코인이 '디지털 골드'로 불리는 가운데, 토큰화된 금이 30억달러를 돌파하며 새로운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8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금 기반 토큰이 블록체인에서 빠르게 확장되며 비트코인의 자산 보존 역할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비트코인의 새 라이벌? 토큰화 금 시장 30억달러 돌파

일본 핀테크 기업 언뱅크드(UNBANKED)의 자회사 킨카(Kinka)는 카드노(Cardano) 블록체인에서 실물 금으로 뒷받침된 토큰을 발행했다. 또한, 바이오시그 테크놀로지스(BioSig Technologies)와 스트림엑스 익스체인지 코퍼레이션(Streamex Exchange Corporation)은 11억달러 규모의 자금을 조달해 솔라나(Solana)에서 금 기반 국고 관리 플랫폼을 구축 중이다.

10일(현지시간) 이더리움 재단은 지갑 프라이버시 보호 기능 강화 일환으로 새 개발자 툴킷 코하쿠(Kohaku)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공동창업자도 “프라이버시와 보안은 이더리움 핵심 우선 과제”라며 코하쿠 출시에 힘을 실었다. 코하쿠는 ▲프라이버시 중심 SDK ▲고급 사용자용 레퍼런스 지갑 ▲다른 지갑들과 파트너십을 통한 SDK 통합 등 세 가지 목표에 초점이 맞춰진다.

블랙록이 비트코인 시장에서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인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는 출시 22개월 만에 자산운용 규모 1000억달러 돌파를 앞두고 있으며, 이는 기존 전통 금융 시스템과 암호화폐 시장의 경계를 허물고 있다.

9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가 인용한 ETF 분석가 에릭 발추나스에 따르면, 이 펀드는 이미 전설적인 펀드 VIG를 넘어섰으며, 자산운용 규모 19위를 기록하며 비트코인이 제도권 금융에 빠르게 편입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영국 법률위원회가 암호화폐를 개인 재산으로 인정하는 법안을 제안했다. [사진: 셔터스톡]

영국 중앙은행(BOE)이 기업 스테이블코인 보유 한도에 일부 예외를 허용하는 방향으로 입장을 조정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중앙은행, 스테이블코인 규제 완화 예고

BOE는 암호화폐 거래소처럼 대규모 스테이블코인을 보유해야 하는 특정 기업에 대해 규제 상한을 면제할 방침이다. 디지털 증권 샌드박스(Digital Securities Sandbox) 내 결제자산으로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스테이블코인 사용이 급증하면서 향후 3년간 신흥국 은행들에서 최대 1조달러가 유출될 수 있다고 코인데스크가 스탠다드차타드 보고서를 인용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이 개발도상국 가정 및 기업들에게 기존 은행 시스템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금융 수단을 제공하면서, 금융위기 이후 핵심 은행 기능이 비은행 부문으로 이동하는 흐름을 가속화하고 있다.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와 신용카드 결제 네트워크 마스터카드가 스테이블코인 결제 인프라를 구축하는 영국 핀테크 기업 BVNK 인수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코인데스크가 포춘을 인용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복수 소식통에 따르면, 인수 금액은 15억달러에서 최대 25억달러로 예상되며, 현재 코인베이스가 협상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바이낸스 재팬과 일본 소프트뱅크 산하 간편결제 기업 페이페이가 동맹을 맺었다. 9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페이페이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바이낸스 재팬 지분 40%를 인수했다. 이에 따라 바이낸스 재팬은 페이페이의 ‘지분법 적용 회사’로 분류된다.

양사 협력은 약 7000만명 페이페이 사용자 기반과 바이낸스 블록체인 기술을 융합해, 일본 내에서 암호화폐를 보다 일상적인 결제 수단으로 만드는 것이 골자다.

잭 도시(jack dorsey) 스퀘어 CEO [사진: 셔터스톡]

미국 모바일 결제업체 스퀘어(Square)의 창업자 잭 도시가 비트코인(BTC) 소액 결제에 대한 세금 면제를 촉구했다.

잭 도시 "비트코인 소액 거래, 세금 면제해야"…일상화 결제 촉구

9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잭 도시는 "비트코인을 가능한 한 빠르게 일상화된 돈으로 만드려면 세금 장벽이 없어야 한다"라며 소액 결제에 대한 비과세 혜택 도입을 촉구했다.

바이낸스 공동창업자 창펑 자오의 사면을 둘러싼 논의가 트럼프 정부 내에서 진전되고 있다고 11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가 보도했다.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 대부분은 창펑 자오에 대한 형사 사건이 중범죄나 징역형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도 사면에 긍정적인 입장이지만, 대통령 가족이 암호화폐 사업과 깊이 연관돼 있어 정치적 부담이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9월 탈중앙화 파생상품 거래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3일(현지시간) 디파이라마(DefiLlama) 데이터를 인용한 디파이언트 보도에 따르면 영구선물거래소(Perpetual DEX) 월간 거래량이 처음으로 1조달러를 넘어 8월 대비 약 50% 뛰었다.

이번 급등세는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가 주도했지만, 최근에는 새로운 강자들도 등장했다. 특히 BNB체인 기반 거래소 아스터(Aster)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 아스터는 지난 30일 동안 5765억달러 규모 거래를 기록, 전체 DEX 중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하이퍼리퀴드가 2797억달러, 라이터(Lighter)가 1670억달러로 뒤를 이었다.

솔라나가 지난 1년간 28억5000만달러(약 4조원) 수익을 기록하며 이더리움 초기 성장 속도를 뛰어넘었다.

21쉐어즈 보고서에 따르면, 솔라나는 2024년 10월부터 2025년 9월까지 월평균 2400억원 수익을 올렸으며, 2025년 1월 밈코인 열풍으로 6160억원까지 급증했다. 이후 열기가 식었지만, 월 수익은 1500억~2500억원 수준을 유지했다.

크루트레이드가 아발란체 블록체인에서 6000만달러 규모 고급 와인을 토큰화한 거래 플랫폼을 선보였다고 코인데스크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세계 최대 규모 온체인 럭셔리 자산 거래로, 20만병 이상 와인이 등록됐다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 크루트레이드는 기존 90억달러 규모 고급 와인 시장이 높은 수수료와 느린 거래 속도, 보관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입장이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들이 암호화폐를 국가 비축 자산으로 고려하는 가운데, 체이널리시스는 정부가 이미 750억달러(약 106조원) 규모의 암호화폐를 압류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체이널리시스 "정부 압류 가능한 불법 암호화폐 규모 106조원 달해"

9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체이널리시스는 최근 공개한 보고서에서 불법 활동과 연관된 온체인 암호화폐 자산 규모가 750억달러를 넘어선다고 추산했다. 이 중 약 150억달러는 불법 단체가 직접 보유하고, 나머지 600억달러는 이들과 연관된 지갑에 분산돼 있다고 분석했다.

텍사스에서 비트코인을 전략적 준비금으로 편입하는 법안이 통과됐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더리움(ETH)도 향후 추가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법안을 주도한 찰스 슈베르트 텍사스 주 상원의원은 “이더리움이 향후 24개월간 시가총액 기준을 충족한다면 준비금 자산으로 추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영국이 10조원대 규모의 비트코인을 압류하면서 암호화폐 역사상 최대 규모의 압류 사건이 발생했다. 이 비트코인은 중국인 사기범이 보유한 것으로, 영국 정부가 이를 자산으로 활용할지 반환할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2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beincrypto)에 따르면, 영국은 압류한 비트코인을 전략적 암호화폐 준비금으로 활용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러시아가 암호화폐를 금융 시스템에 공식적으로 통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코인데스크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 타스 통신에 따르면, 이반 체베스코프 재무부 차관은 약 2000만명 러시아인이 암호화폐를 사용하고 있으며, 정부가 이를 무시할 수 없는 현실로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체베스코프 차관은 "국내 인프라를 구축해 사용자 보호와 경제적·기술적 이익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내 거래소의 달러 스테이블코인 보유량이 1년 새 배 이상 불었다. 올해 8월까지 국내 거래소 유출입 규모는 작년 연간치보다 30%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기준 국내 5대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 등의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USDT·USDC·USDS)의 보유량은 3억6천541만달러 규모로 집계됐다.

삼성전자 사옥 [사진: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미국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 7500만명을 대상으로 코인베이스(Coinbase)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코인데스크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삼성, 코인베이스와 협력...갤럭시 사용자들에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 확장

삼성 월렛을 통해 갤럭시 기기 사용자들은 코인베이스 원(Coinbase One)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으며, 거래 수수료 면제 및 스테이킹 보상 증대 혜택이 제공된다. 삼성페이(Samsung Pay)와 코인베이스 계정이 연동돼 암호화폐를 통한 직접 결제도 가능해진다.

[블록체인 핫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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