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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1년째 주식시장과 테크 업계는 온통 엔비디아(NVIDIA) 이야기로 가득이죠(아 그리고 팔란티어?). “엔비디아가 앞으로도 반도체·AI 투자를 쭉 이끌어갈 수 있을까, 이제 주가가 너무 높은 건 아닐까?” 하는 말들이 난무하죠. 그런데 사실 엔비디아의 GPU(그래픽 처리장치)와 완전히 다른 접근을 시도하는 AI 하드웨어 기업도 있습니다.
이름은 Groq(그록). 일론 머스크의 AI 프로젝트 ‘Grok’과 발음이 비슷해서 헷갈리기 쉬운데, 이 Groq이 최근 사우디 아람코디지털(Aramco Digital)과 초대형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업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습니다.
GPU가 독주하는 시장에서 전혀 다른 아키텍처로 “AI 추론을 가속하겠다”는 이들의 시도, 과연 얼마나 파괴력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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