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참 좋아하는 가수, 악동뮤지션이 2026년 신곡들을 발표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그들의 팬이 아닙니다. 하지만 멈추지 않고 이어온 꾸준함과 독보적인 예술성으로 무장한 이 젊은 뮤지션들에게 "심쿵"하지 않을 수 없네요.
악동뮤지션(AKMU:악뮤)의 2026년 신곡들
친남매 아이돌이라는 보기 드문 정체성으로 시작된 이 듀오는 어린 나이에 각광을 받으며 화려하게 등장했습니다.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나타낸 그들은 아이돌 시스템 속으로 뛰어들게 됩니다. 그 후 저의 관심에서 멀어졌었죠. 저의 무관심과 상관없이 그들이 만들어낸 음악들은 대중을 사로잡게 됩니다.
2026년 악뮤는 남아있던 아이돌의 흔적을 지워버리고 독창적인 예술을 하는 뮤지션으로 태어난 것처럼 보입니다. 멤버 "이찬혁"은 솔로로서 이미 눈에 띄는 행보를 보여주었지만 "악뮤"라는 본연의 정체성으로 새로운 출발을 위한 시작점에 섭니다.

정확한 내용은 모르지만 여동생 "이수현"이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는 이야기를 어렴풋이 들은 것 같습니다. 그 시기를 지나 악뮤로 돌아와 다시 무대에 섰습니다. 이번 신곡들의 가사들이 저에게는 의미심장하게 들리는 데, 그녀가 겪은 힘든 시기와 관련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저의 추측과 상상입니다.
악뮤의 뮤직 비디오를 보면 매우 독특한데 함께하는 출연진의 면모가 참신합니다. 아름다운 댄서들이 선보이는 화려한 퍼포먼스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평범하지만 개성 강한 크루들이 등장하는데 마치 예술가 집단들과 콜라보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개성 강한 모습에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지만, "악뮤"가 2026년 대한민국에 극히 드문 젊은 대중 예술가라는 사실은 부인하지 못할 것입니다. 누군가에게 극혐이란 사실은 어쩌면 예술가로서 다시 태어나고 있다는 증명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그동안 선정했던 플레이리스트들을 위의 유튜브에서 들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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