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의점업계 뉴스 ]
레어템 ‘야구카드·슬픔이’ 카드 구하려 ‘편의점 오픈런’
- 야구 팬을 겨냥해 국내 10개 구단 총 140명의 야구선수로 구성된 'KBO 오피셜 컬렉션카드'는 출시 3일만에 100만 팩이 모두 완판되는 인기를 끌었음.
-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2'의 인기에 슬픔이, 불안이 캐릭터가 담긴 교통카드도 인기입니다. 3만 장 한정 수량으로 각 6,000원에 판매 중인데, 이미 물량 90% 이상이 소진됨.
"편의점=빵 맛집"…이색 콜라보에 고급화까지 매출도 '빵' 터졌다
- GS25가 2021년 출시한 브레디크 누적 판매량은 현재까지 5500만개에 달한다. 초기 4종에 불과했던 라인업은 최근 35종으로 8배 이상 확대됐다. 지난해 기준 전년 대비 브레디크 매출 증가율은 66.1%인 것으로 나타났다.
- 차별화·프리미엄 베이커리 상품들의 인기에 힘입어 GS25 빵 매출은 △2021년 16.7% △2022년 59.3% △2023년 34.0% 매년 늘고 있다.
- 이처럼 편의점업계가 베이커리 디저트 경쟁에 뛰어드는 이유로는 병매효과와 고객 유인 효과 때문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빵 매출의 경우 커피, 우유 등 상품을 함께 구매하는 병매율이 높은 상품군이라고 설명함.
400원짜리서 3000원까지…편의점 아이스크림 소비 ‘극과극’
- 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의 올해 아이스크림 가격대별 판매량 비중을 3년 전(2021년)과 비교해보면, 1000원 이하 제품의 비중은 2021년 4.3%에서 올해(6월까지) 7.6%로 3.3%포인트 증가했다. 이와 동시에 3000원 초과 제품의 비중도 2021년 12.6%에서 올해 17.9%로 5.3%포인트나 늘었다.
- 가장 높은 판매량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1000~2000원 이하 비중은 2021년 49.4%에서 올해 42.0%로 7.4%포인트나 큰 낙폭을 보였다
- 지속된 물가 인상에 알뜰 소비 기조가 저변에 깔린 가운데, 저당·저칼로리로 건강을 챙기는 프리미엄 소비가 겹치며 빚어진 일이다.
“품질 비결은 상생” 中企 손잡고 프리미엄 빵 1000만개 판 CU
- 편의점 CU는 지난해 8월 자체 베이커리 브랜드 ‘베이크하우스405′를 출시
- 베이크하우스405 시리즈는 출시 10개월 만에 1000만 개가 팔렸다. CU 빵 전체 판매량 비중의 30%까지 치고 올라왔다. 앞서 편의점 빵 최대 히트작으로 꼽히는 연세우유 크림빵을 내놓은 CU가 자체 PB도 성공시키면서 편의점 빵 강자로 떠올랐다는 평가를 받는다.
- CU 빵 매출은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전년 대비 CU 빵 매출 신장률은 2021년 11.7%, 2022년 51.1%, 2023년 28.3%, 올해(1월 1일~3월 17일) 27.5%로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초복 트렌드 ‘집보신’ …고물가·폭염에 편의점서 해결
- GS25가 40여 종의 간편보양식의 매출 신장률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매출은 지난해보다 380.5% 올랐다. 작년 2분기 간편보양식의 전년 대비 매출 신장률보다 2배 가까이 높은 수치다.
- CU가 연도별 여름철(6~8월) 보양식의 전년 대비 매출 신장률을 살펴본 데이터에선 2021년 21.1%에서 2023년 28.5%로 늘어났다.
'복날에 삼계탕'은 옛말…"편의점 치킨 年판매 20%가 삼복에"
- GS25 "즉석 치킨 연간 판매량의 20% 삼복 기간에 팔려"
- 연도별 치킨25 매출 신장률을 보면 2021년 13.4%에서 2022년 23.5%, 2023년 30.1%로 늘었다. 이달 1~11일 치킨25 매출은 지난달 같은 기간보다 25.6% 증가했고, 픽업·배달 서비스 주문 실적도 40.2% 증가했다.
[ 유통업계 뉴스 ]
[단독] ‘두바이 초콜릿 열풍 우리가’... 롯데百 잠실에 두바이 디저트 ‘바틸’ 연다
- 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 두바이에 본사를 둔 고급 디저트 바틸(Bateel)을 오는 10월 선보일 예정이다.
- 1991년 설립된 바틸은 사우디아라비아, 두바이, 아랍에미리트, 영국, 미국 등 30여 개 국가에서 약 70개의 매장을 보유한 럭셔리 디저트 브랜드다. 2015년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계열 사모펀드 L캐피탈이 소수 지분을 투자했다.
- 대표 제품은 대추야자(데이츠)를 활용한 디저트
- 이번 매장은 바틸이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매장으로, 데이츠와 초콜릿, 그로서리(식료품) 등을 모두 선보이는 부티크 형태가 될 것
- “F&B는 백화점의 확실한 집객수단”이라며 “명품 수요가 줄어드는 가운데, 식품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올해도 F&B 브랜드 유치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독] “일년 후엔 신도림역만 덩그러니 남으려나”…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 ‘폐점 수순’
- 연 매출 2000억원이 넘는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가 개장 10여년만에 사실상 폐점 수순을 밟고 있다.
- 앞서 디큐브시티 건물 소유주인 이지스자산운용은 지난 3월말 서울 구로구청에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를 판매 시설에서 오피스 등 업무 시설로 용도 변경하겠다는 내용의 건축 심의를 신청했다.
‘6.8→9.8%’ 배달의민족, 수수료 인상에 정부·소상공인 곤혹···물가 근심까지 커진다
- 배달 플랫폼 업계 1위인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다음달 9일부터 배달 중개 수수료를 기존 6.8%에서 9.8%로 인상하기로 함.
- 기획재정부는 이달 3일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며,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을 통해 영세 상인을 대상으로 배달료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배민이 수수료 인상 정책을 내놓으면서 정부의 배달료 지원책이 사실상 배민에 더 큰 이익을 가져다주는 모양새가 됐다.
대표 바뀐 G마켓·쓱닷컴..."고객 더 늘려라" 마케팅 강화
-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취임 후 G마켓과 SSG닷컴 대표이사를 전격 교체함.
- G마켓 대표이사 '정형권' 대표는 알리바바와 쿠팡을 거친 재무전문가
- G마켓에서는 '가격인하 시그널' 서비스를 론칭. 고객이 현재 구매하려는 제품 가격이 얼마나 저렴한 수준인지 안내하는 서비스다. 해당 상품의 최근 판매가를 기반으로 30일 내 평균 가격보다 낮아지면 가격인하 시그널이 노출된다.
- G마켓은 이달부터 입점 셀러 풀필먼트 서비스 '스마일배송' 물류를 CJ대한통운에 위임했다. 현재 오후 8시인 익일배송 마감 시한을 자정까지 확장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 쓱닷컴은 이날부터 식품·생필품 특화 멤버십 '신세계 유니버스 쓱배송 클럽'을 론칭한다. 기존 연회비 3만원을 내면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등 여러 계열사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멤버십을 '장보기' 특화 멤버십으로 세분화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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