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관련]
최저임금 구분 적용 무산에 뿔난 편의점주들 “24시간 영업 못 하겠다”
- 2019년 4만1394개였던 편의점 가맹점 수는 2022년 5만3815개로 30%가량 증가
-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2019년 4.7명이었던 편의점 가맹점당 종사자 수는 2022년 3.7명 수준
- 지난 4월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23년 가맹사업 현황 통계 발표’에 따르면 편의점의 개점률은 2021년 12.6%, 2022년 13.2%로 1.4%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폐점률은 2021년 6.3%, 2022년 7.9%로 1.6%포인트 높아졌다. 개점도 늘지만 폐점은 더 느는 셈.
- GS25의 경우 지난해 심야 영업을 하지 않는 점포는 3688곳으로 전체의 22%를 차지했다. CU는 16%, 세븐일레븐은 전체 점포의 약 19%가 심야 영업을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100원이라도 싸게"…편의점, 해외 직매입 가성비 상품 확대
- 7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CU와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는 해외 직소싱(직매입) 상품을 1년에 사별로 20∼50개씩 들여오고 있다.
- GS25도 일본과 베트남, 태국, 미국, 독일, 터키 등 전 세계 30여 곳에서 상품을 직매입하고 있다. 지난해 1년간 해외 직매입 상품 매출은 500억원 규모에 달한다.(조미료나 과일 통조림 등 식재료를 해외 직소싱 상품으로 들여와 국내 시중 상품 가격보다 25%가량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힘)
- CU의 경우 작년 매출의 28.7%가 해외직매입 상품에서 발생.
비오니까, 더우니까…앞다퉈 문앞까지 온 편의점·수퍼마켓
- GS25에서 장마철 최대 배달 매출 신장률을 기록한 상품은 식용유(452.5%), 소용량 채소(347.1%), 밀가루·부침가루(339%) 등이었다. 우산 매출도 308.9%나 급증했다.
- GS리테일이 전국이 장마 영향권에 들어간 이달 1일부터 5일까지 우리동네GS앱 등의 퀵커머스 일평균 매출을 분석한 결과, 비교적 화창했던 6월 한 달간 퀵커머스 일평균 매출보다 7월의 퀵커머스 일평균 매출이 49.4%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홈쇼핑, 편의점, 패션업계까지…너도나도 ‘장마 마케팅’으로 소비자 공략 나서
- GS25는 최근 2일(6월30일~7월1일)간 우산·우의 매출이 전월 대비 1037.3% 신장했고, 양말 매출도 224.3% 뛰었다. 부침개의 주재료로 활용되는 프리믹스와 식용유 매출이 각각 104.2%, 55.9% 증가했고, 국물 라면류는 35.9%, 막걸리는 25% 신장률을 나타냈다.
- 세븐일레븐 역시 우산과 어묵, 봉지면 매출이 각각 110% 50%, 20% 신장했다.
- CU의 최근 3일(6월29일~7월1일)간 우산 매출은 전월 대비 661.4% 신장했다. 비 오는 날 수요가 높아지는 전, 주류, 국물류 매출도 일제히 증가했다. 밀가루 등 가루류, 식용유 매출은 각 74.5%, 30.9% 증가했고, 막걸리와 소주 매출은 17%, 10.2% 뛰었다. 국, 탕, 찌개(15.4%), 봉지라면(10.9%), 분식류(17.7%) 역시 오름세를 보였다.
“세상에 없던 편의점”...킴스편의점 봉천점 가보니
- 이랜드가 선보일 편의점은 기존 사업 구조에 기업형 슈퍼마켓(SSM)을 결합한 새로운 방식이다. 이랜드는 1년간의 시범 운영 기간을 거치며 가맹 사업 전환 조건을 갖췄다.
- 킴스편의점이 기존 사업자와 차별화되는 점은 ▲기존 편의점과 기업형 슈퍼마켓의 중간 정도 크기인 매장 ▲일반 편의점 대비 월등히 많은 신선식품 ▲무료 배송 서비스(3만원 이상 구매 시) 등이다.
- 이랜드 관계자는 “(킴스편의점은) 기존 편의점의 3분의 1 가격에 창업할 수 있게 하려고 한다”라고 밝힘.
유통업 전반
젊은 층 위스키 열풍 맞춰 접점 마케팅 다변화
- 올해 2월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스카치·버번 등 위스키류 수입량은 2021년 1만5661톤에서 2023년도에는 3만586톤으로 95.3% 급증했다.
- 최근 한 대형마트는 지난해 11월까지 매출을 분석한 결과 위스키 매출이 2022년 대비 15% 상승했다고 밝힘.
'통합 이마트' 출범… 공동 매입·물류 통해 수익성 개선 박차
- 이마트, 이마트에브리데이 흡수 합병... 1일 통합 법인 출범상품 매입·물류 관리 통합, 시너지 창출... ‘본업 경쟁력 강화’
"식당서도 판다" 무알코올로 옮겨붙은 맥주전쟁
무알코올 맥주는 전체 맥주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 정도로 작지만 성장세가 가파릅니다.2016년 판매액 100억 원대를 돌파한 이후 2023년 590억 원을 달성하며 7년 만에 6배 가까이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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