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많은 하루 끝에, 조용히 꺼내보는 마음 하나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생각은 늘 분주하게 흐릅니다.
가족, 나, 아이, 학습, 공부, 교육, 건강, 일,
브랜딩, 흥미육아살롱, 오늘의 할 일, 내일의 계획,
그 모든 작은 조각들이 쉼 없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갑니다.
육아, 아이 생각하기도 바쁘지만, '나'도 놓치고 싶지 않습니다.
하루를 다 살아낸 저녁, 몸은 조용한데, 마음은 어딘가 모르게 지쳐 있는 순간.
우리는 참 많이 비워내려고 합니다.
물건을 줄이고, 소비를 줄이고, 사람 사이의 거리도 조심스레 조율하며 살아갑니다.
그런데 왜, 머릿속 생각만은 그렇게 줄이기가 힘들까요?
아마도, 조금이라도 더 좋은 삶을 꿈꾸기 때문일 겁니다.
조금이라도 더 다정한 사람이 되고 싶고, 조금이라도 더 단단한 내가 되고 싶어서.
그 마음은 결코 잘못된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가 살아 있음을 증명하는 가장 고운 흔적입니다.
그러나 가끔은, 작은 고민들에 발목이 잡혀 정작 지키고 싶은 것을 놓칠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이 레터는, 모든 답을 찾으려는 시간도, 모든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간도 아닙니다.
심리치료나 의학 상담이 아닙니다. 어려운 문제를 파헤치는 것도 아닙니다.
그저,
지금 이 순간,
내 마음에 가장 가벼운 한 조각만 조심스럽게 꺼내어 바라보는 시간입니다.
무엇이든 해내야 한다는 다짐 대신,
내가 진심으로 마음을 주고 싶은 것 하나를 바라보는 시간.
서두르지 않고,
조금 느리게,
그러나 정성껏.
오늘 하루,
머릿속을 가득 채운 고민들 가운데
단 하나의 마음 만을 조용히 가슴에 품어봅니다.
그 하나가, 생각보다 훨씬 먼 길을 비춰줄지도 모릅니다.
당신의 오늘은 어떤 고민을 내려놓고 싶나요?
총 22가지의 질문이 들어있습니다.
필요하신 질문에만 생각해보고 답을 해보시면 됩니다.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 제가 드리는 첨부된 워드파일에 조용히 사색하며, 혼자 적어내려갑니다.
파일을 소장하시면 됩니다.
혹시라도, 다 적었는 데 마음이 바뀌어서 적은 내용에 대해서
재미맘의 따뜻한 응원이 담긴 편지를 받고싶으시다면,
저한테 인스타 DM으로 보내주세요. 아니면 카카오톡 채널로도 가능합니다.
제가 뉴스레터에 파일 첨부를 잘 모르겠습니다.
혹시 파일이 가지 않았다면, 아래 링크에서 보시면 됩니다.
2) 네이버 폼 링크: 하기의 네이버 폼에는 같은 질문이 들어있습니다.
이렇게 폼에 적으셔서, 제게 보내주신다면,
저는 읽고, 따뜻한 편지를 보내드릴 예정입니다 :)
기한은 2025년 5월 10일 오전까지 입니다.
저는 언제나 고민하며, 더 좋은 방향으로 앞으로 나아가려는 소중한 뉴스레터 구독자 분들을 따뜻하게 응원하겠습니다.
구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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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테스트해보니 생각보다 안들어가는 이메일이 있네요. Gmail...
사색과 글쓰기로 내면의 시간이 행복해지는 시간이 되시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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