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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것을 소개합니다. 은하맨숀 [29번째 소식지]

2024.05.19 | 조회 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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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것을 이야기합니다.

 

📌 은하맨숀 백아흔 번째 이야기 '르메르'입니다.

프랑스 출신 디자이너 '크리스토프 르메르'는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1991년 '크리스토프 르메르' 를 런칭했는데요. 2010년 '르메르'로 브랜드네임을 변경하며 현재는 장르와 젠더, 연령을 초월하는 다양한 옷을 만들어내고 있어요. 르메르 옷을 완성시키는 첫째 조건은 편안한 착용감으로, 고급 원단과 유연한 실루엣으로 유행에 얽매이지 않는 파리지앵 스타일을 재구성해 세련된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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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랜드 철학을 담은 공간

르메르는 1970년대에 지어진 약 69평 규모의 2층 주택을 개조해서 편안하고 아늑한 감성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구성했는데요. 르메르는 ‘일상을 위한 옷을 만든다’는 패션 철학 아래 절제되고 은은한 디자인을 지향하는데, 이러한 면에서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는 ‘집’이라는 공간을 통해서 르메르의 컬렉션을 더욱 조화롭게 보여주었다고 느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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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을 투영한 르메르

르메르는 플래그십 스토어에 전시 공간을 마련해서 베트남을 배경으로 23년과 24년의 봄-여름 컬렉션을 담아낸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는데요. 포토그래퍼만의 담백하고 영화적이며 상상력을 자극하는 사진과 영상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전시를 보고 컬렉션을 다시 살펴보면 오묘하게 풍기는 베트남 특유의 감성을 발견하실 수 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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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과 조화롭게 즐기세요 

르메르의 옷은 정형화되어 있지 않은 다채로운 색감, 원단의 질감 표현이 특징인데요. 광물 표본을 통해 디자인의 영감을 얻기도 한다는 르메르의 유연한 예술적 감각을 엿볼 수 있었어요. 자연광으로 밝고 아름다운 매장 분위기 속에서 제품의 퀄리티와 감성, 정교함을 경험할 수 있었기 때문에 햇살이 가장 좋은 낮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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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백을 만들어주는 브랜드

르메르의 아티스틱 디렉터 크리스토프 르메르는 옷을 만들 때, 디자이너의 일이 50%, 나머지 50%는 착용자의 몫이라는 점을 염두에 둔다고 해요. 디자이너 개인의 생각만을 강요하기보다 해석의 여지를 남겨두려는 것이죠. 일상 속에서 자유롭게 브랜드를 소화해 내길 바라는 브랜드의 메시지를 스토어를 방문하여 컬렉션을 통해 확인해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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