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형 광고주들을 잃어가는 일론 머스크의 "X"(구 트위터)
미국의 대형 마트 브랜드인 월마트는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는 더 나은 플랫폼을 찾았기" 때문에 "X" (구 트위터) 광고를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결론은 일론 머스크가 디즈니의 CEO 밥 아이거를 공개적으로 비난한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수요일에 열린 뉴욕 타임즈의 딜북 행사에서 테슬라의 CEO이자 X의 소유주인 일론 머스크는 X를 떠난 광고주들이 광고비를 통해 자신을 "협박"하려 했다는 이유로 "엿이나 처먹으라"고 말한 후 디즈니 CEO 밥 아이거의 실명을 거론하며 비난했습니다.
덧붙이며, 일론 머스크는 주요 광고주들의 보이콧으로 인해 X가 파산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잘 인지하고 있지만, 네티즌들은 자신과 함께 광고주들을 비난하는 데 동참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X는 에어비앤비, 코카콜라, 디즈니, IBM,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기업들의 불매 운동으로 인해 최대 7,500만 달러의 광고 수익을 잃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보이콧은 이달 초, 미국의 언론매체인 미디어 매터스(MediaMatters)가 나치 지지 및 유대인 혐오 관련 계시물에 위 기업들의 광고를 띄운 "X" 를 비난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미디어매터스측에서 알고리즘을 조작했다고 말하며 이 단체를 고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의 저속한 발언을 비난 하는 측도 있는 반면, 과감한 발언에 힘입어 역으로 머스크를 지지하는 측도 생겨나고 있으며, 이들은 1억 5천만 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디즈니+에 대한 보이콧을 촉구했습니다.
국내 펀딩/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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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펀딩/M&A
2. 오늘의 인사이트 - 스트리밍 서비스 통합 논의 보도 후 파라마운트와 애플의 주가는 상승세
스트리밍 서비스인 파라마운트+와 애플 TV+의 번들링에 대한 논의로 파라마운트 글로벌(PARA)의 주가는 9% 이상 상승했고, 애플(AAPL)의 주가는 0.7% 상승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 번들 제안은 고객에게 두 서비스를 개별적으로 구독하는 것보다 더 비용 효율적인 옵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러한 논의는 아직 예비 단계에 있으며, 최종적인 거래 세부 사항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이 잠재적 번들의 전략은 더 광범위한 콘텐츠를 제공하여 고객이 월간 구독을 해지할 가능성을 줄이는 것입니다. 이는 넷플릭스(NFLX)와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WBD)의 맥스를 할인된 가격에 번들로 제공하는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즈(VZ)의 비슷한 움직임에 따른 것입니다.
이 소식이 전해진 후 파라마운트 글로벌의 주가는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전반적인 연간 실적은 여전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스트리밍 업계에서 가입자 기반을 유지하고 확장하기 위해 번들 서비스를 선호하는 경향이 증가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3. 오늘의 그래프 - 세계 비만 치료제 시장
화이자는 부작용으로 인해 하루 두 번 복용하는 체중 감량 약의 개발을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화이자는 2024년에 하루 한 번 복용하는 약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화이자의 비만 치료제는 2상 임상시험 중이었습니다. 이 약은 제 2형 당뇨병이 없는 비만 성인 600명을 대상으로 26주 및 32주 동안 테스트되었으며 하루에 두 번 약을 복용한 환자들은 32주 동안 평균 6.9%에서 11.7%의 체중이 감소했습니다.
좋은 효과와는 다르게 최대 73 %의 환자들이 메스꺼움을 경험했으며 최대 47 %가 구토를, 최대 25 %가 설사를 경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화이자는 2024년 상반기에 하루 한 번 복용하는 약에 관한 임상시험 데이터를 발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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