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요한 건 꺾여도 계속하는 마음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제인, 🐥에밀리입니다.

ㄱr끔 전... 제 이야기가 영화화된다면 정말 재밌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저의 연애담? ㅎㅎ 죄송합니다) 이번 레터에서는 이러한 상상을 현실로 만든 실화 바탕 영화 두 편을 소개할게요🤗 극장에서 내리기 전에 호다닥 관람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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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텐츠 뉴스 스크랩

▶ '역대급 위기' 한국 영화, '관람료 인하'가 유일한 해결책일까?💸

관객들이 극장을 찾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관람료 인상'((2019년 일반관 기준)1만 1천 원 -> (2023년 일반관 기준)1만 5천 원)

먼저 영화를 본 사람들의 후기를 보고 영화 관람 여부를 결정하는 행태를 보임

극장 상영이 끝난 후, 플랫폼 출시까지 걸리는 기간이 짧아지면서 관객들은 더욱 극장에 가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음

▶ 국내 유일 종합 예술상, 백상예술대상 수상 후보 공개🏆

드라마 작품상 부문에 지상파 드라마가 후보에 오르지 못함

(드라마 작품상 후보: 나의 해방일지(jtbc), 더글로리(넷플릭스), 우리들의 블루스(tvN),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ENA), 작은아씨들(tvN))

OTT, 케이블 채널의 약진이 드러남

▶카카오TV 오리지널 콘텐츠 종료... 3년만에 전략 수정👀

흥행작이 적고, 글로벌OTT 성장에 비견해 부진한 성과라는 평

다양한 플랫폼에 콘텐츠 공급하는 '스튜디오' 체제로 전환

(🐭) ...오리지널의 시대가 저무나?

📝 에디터 Pick! #리바운드 #파벨만스

🐥에밀리 Pick!

<리바운드> | 드라마 | 122분 | 12세 이상 관람가 | 2023. 04. 05

: 🏀 농구는 끝나도, 인생은 끝나지 않는다

고교 시절 MVP를 거머쥔 적 있는 농구 선수 출신 공익 근무 요원 양현(안재홍)은 해체 위기에 놓인 부산 중앙고 농구부의 신임 코치를 맡게 됩니다. 

코치 경력 제로(0)지만 농구 열정은 백(100)인 그는 직접 발로 뛰어 선수들을 하나 둘 씩 모으는데요. 그렇게 길거리 캐스팅 당한(?) 기범(이신영), 규혁(정진운), 순규(김택), 강호(정건주)는 고교 농구 전국대회에서 본선 진출을 목표로 맹훈련에 돌입합니다. 여기에 신입생 재윤(김민), 자칭 마이클 조던 진욱(안지호)까지 합세하죠.💪🏻

‘교체 선수 없이’ 오로지 자신을, 동료를 믿고 매 경기를 뛰어야 하는 선수들! ⛹🏻‍♂️⛹🏻‍♂️⛹🏻‍♂️⛹🏻‍♂️⛹🏻‍♂️그들의 꿈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요?

신이 내린 꿀팔자, 윤종신이 임보하고 김은희가 입양한 눈물자국 없는 말티즈 등 찰떡 별명을 가진 장항준 감독님의 <리바운드>가 세상에 공개됐습니다. 장항준 감독님의 아내이자 신이 내린 필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김은희 작가님과 [수리남] 권성휘 작가님이 극본에 참여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죠.

영화는 2012년 고교 농구 전국대회에 출전한 부산 중앙고 선수들의 실화를 담고 있는데요. 배우와 캐릭터 간의 케미는 물론이고 실존 인물과도 상당한 싱크로율을 자랑합니다. 엔딩 부분에 실제 인물과 영화 속 동일 인물이 교차 편집되는 부분에서 실화를 온전히 담으려는 감독님의 노력이 느껴졌어요.😮

그나저나 매 경기 인생 기록을 경신하는 건 선수들, 코치님인데 왜 제가 눈물이 나는거죠?🥹 과장 조금 (많이) 보태서 실사판 <더 퍼스트 슬램덩크>를 보는 듯했습니다^^

농구 경기에서 골인되지 못하고 튕겨 나온 공을 다시 잡는 기술을 일컫는 리바운드. 중요한 건 꺾여도 그냥 하는 마음이라는 점을 새기고! 계속해서 도전합시다, 그들처럼!🏀

TMI: 이 영화를 계기로, 안재홍 배우님께 빠져서 주말에 무대인사 보러 갑니다(?) #n차관람

👀관람 가능한 극장 : CGV / 롯데시네마 / 메가박스 / 씨네큐

🐭제인 Pick!

<파벨만스> | 드라마 | 151분 | 12세 이상 관람가 | 2023. 03. 22

: 🎬우리가 몰랐던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흥행력과 작품성, 꾸준함과 창의성까지 갖춘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할리우드의 대표 감독이죠.

오늘 소개할 영화 <파벨만스>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자신의 어린 시절을 솔직하게 담은 자전영화입니다. 제작, 연출, 각본까지 도맡아 한 작품인 만큼 많은 시네필들의 기대를 모았죠.

영화는 감독의 유년기를 담담하고 솔직하게 풀어냅니다. 상처가 있는 어린 시절과, 그 시절 그를 지탱하기도 좌절시키기도 한 '영화'에 대해 이야기하죠.
<파벨만스>를 다 보고 나면 스티븐 스필버그란 인물을 조금은 이해하게 됨과 동시에 영화와 인생에 대한 물음표가 떠오르게 됩니다.🤔

감독은 이 영화를 제작할 용기를 내기까지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하는데요.(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인터뷰 보러가기!) 수십 년간 지녀온 가족의 내밀한 이야기를 다루는 만큼, 고민이 많으셨을 것 같아요. (실제로 <파벨만스>는 스필버그 감독의 부모님이 모두 돌아가신 후 제작이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영화에서 느껴지는 노장 감독의 여유로움과 노련함이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교수님의 첫사랑 이야기를 들은 것 같은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또, <파벨만스>에 스필버그 감독 작품의 실마리가 되는 부분들이 보여 더욱 흥미로웠어요.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를 다 본 것은 아니지만(^^), 그의 작품 전반에 깔린 가족애와 휴머니즘, 설명되지 않는 불가역적 충동과 불안정성, 서부극 문법 등등...이 모든 게 <파벨만스>에 드러난 그의 유년 시절과 연결된다는 점이, 마치 퍼즐이 맞춰지는 기분이었답니다.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파벨만스> 꼭꼭 영화관에서 보세요! (영화관에서 많이 내려가서 지금 보셔야 해요.) 그의 작품 세계를 더욱 깊게 이해할 수 있는 실마리가 되어 줄 영화입니다.

👀관람 가능한 극장 :  CGV / 메가박스 / 씨네큐

오늘의 콘츄리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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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