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성인이 과음할 경우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국립 알코올 남용 및 알코올 중독 연구소에 따르면, 과음은 남성의 경우 하루에 다섯 잔 이상 또는 일주일에 15잔 이상, 여성은 하루에 네 잔 이상 또는 일주일에 8잔 이상을 마시는 것을 의미합니다.
미국 생리학회 연구팀은 50~64세 중년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과음 그룹이 혈당 조절에 어려움을 겪고 공복혈당 수치가 높은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는 과도한 알코올 섭취가 혈당 조절에 부정적 영향을 끼쳐 당뇨병 발병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연구를 이끈 로라 황 박사는 술 섭취를 가능한 줄이고, 남성은 하루 네 잔, 여성은 하루 세 잔 이상 마시지 않을 것을 권장합니다. 이 중요한 발견은 최근 'American Physiology Summit 2024'에서 발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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