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피드 뉴스레터 | 09편 당신의 불꽃은 어떤 모양인가요?

저는 슈, 슈, 슈, 슈퍼 노-바!

2024.09.09 | 조회 34 |
1
|

한의피드 뉴스레터

현대 한의학을 소개하고,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합니다.

한의피드는 여러분의 건강에 진심입니다.
한의피드는 여러분의 건강에 진심입니다.

 

한의피드 뉴스레터,

지금 시작하겠습니다!!!


 

우리의 삶은 모두 은유입니다.

 

안녕하세요! 

한의피드 뉴스레터입니다. 

오늘은 철학적인 이야기를 해드릴 거에요!

 

삶으로서의 은유(Metapor We Live By) 1980
삶으로서의 은유(Metapor We Live By) 1980

이 책에서

언어학자 레이코프와 철학자 존슨은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언어와 사고 방식은

은유적 체계를 통해 형성되고,

우리는 이를 통해 추상적 개념을 이해한다.

 

...^^

 

아 좀 어렵죠..? ㅎㅎ 
아 좀 어렵죠..? ㅎㅎ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시간이 지나간다"라는 표현을 떠올려보세요.

이 문장에서 우리는

'시간'이라는 추상적 개념

'물리적으로 이동하는 것'에 빗대어 이해한 것입니다.

 

이처럼 은유 우리가 잘 모르는 미지의 영역을 탐구할 때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인지의 방법입니다. 

한의학에서도 이러한 은유적 인지방식이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생명현상에 대한 은유

한의학에서는 자연에 대한 경험을 

인체에 은유적으로 투사하여 인체를 이해하려고 시도했습니다. 

원래 음양은,

산이나 언덕을 기준으로 

해가 잘드는 양지와 해가 잘 들지 않은 음지를 

가리키는 것에서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음과 양에 다양한 의미들이 덧붙여졌고, 

만물의 생성과 변화를 설명하는 중요한 철학적 범주로 발전했고 

한의학도 이런 철학을 기반으로 발전했죠!

 

사람을 촛불에 비유한다면?

 

바로 지난 뉴스레터에서도 이 말씀을 드렸죠?

한의학은 음양을 설명하기 위해 흔히 촛불에 사람을 비유합니다. 

만약 이 너무 커져서 불꽃이 거세지면 금방 초가 다 타버리고 불꽃이 꺼지겠죠? 그러나 이 너무 커져 촛농에 심지가 잠긴다면 역시 불꽃은 꺼져버립니다. 이처럼 음과 양은 서로 적절한 상태로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고, 그럴 때 비로소 생명활동(정력)이 유지될 수 있습니다.  

 

한의학이 인체를 이해하는 방법

이러한 은유를 통해 발전한 한의학에서는

우리의 몸을 구성하는 4대 요소를

정, 신, 기, 혈, 네가지로 규정합니다. (다른 의견도 있습니다만..!)

아래 그 4가지를 설명해드릴게요!

  • 혈 - 쉽게 말해 혈액과 관련된 것을 의미합니다.
  • 기 - 피를 돌리는 에너지입니다. 살아있음을 뜻하죠!
  • 신 - 기가 혈을 순환시키며 발생하는 생명현상을 기반으로

      고차원적인 의식이 생겨납니다. 그것이 '신'입니다. 

  • 정 - 이 모든 것의 근원이 되는 원초적 에너지원을 정이라고 합니다.

 

흔히 정신없다고 말합니다. 위의 정, 신과 한자가 같습니다.

고차원적인 의식이 그 근원과 함께 흔들리고 있다는 표현이죠. 

꽤 과격한 표현입니다. ^^

 

'정'의 정의

정 신 기 혈 에서 모든 것의 근원이 되는 정.

을 영어로 번역해보면 이렇습니다.

그러니까 '정'이란 인간의 본질이라는 뜻이죠?

그럼 정력은?

정력은 무슨 뜻이죠??

정력이란, 정의 기능.

즉, 생명력. 

신체적 뿐만 아니라 정신적 에너지를 발생하고 유지하는 힘,

성기능, 성장 발달, 면역 등 필수기능

정신활동, 기억력, 추진력 등

엄청 포괄적인 부분을 담당합니다!

정력을 현대적인 시선으로 뜯어 보면, 

성호르몬이 자연스럽게 떠오릅니다.

 

정력은 성호르몬의 작용.. 핵심은 균형!!

 

위의 두 호르몬은 대표적인 

남성호르몬 - 테스토스테론과

여성호르몬 - 에스트로겐의 역할입니다.

호르몬 자체가 많이 나오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역시 중요한 것은..!!

 

호르몬도 음양처럼 밸런스가 가장 중요합니다.

 

호르몬은 밸런스가 가장 중요합니다.

항상 과다증과 과소증 사이에서 아슬아슬 줄타기를 해야합니다. 

그 모습이 마치 상호 보완적이고 상호의존적이면서도

상호를 견제하는.. '음' 과 '양' 같습니다.

 


촛불이 촛농(음)과 불(양)의 밸런스 아래서 원활히 타오르듯,

나의 생명활동(정력)이라는 불꽃도

이런 호르몬의 밸런스를 잘 맞춰줬을 때, 

원활하게 타오를 수 있습니다.

 

 

정리하며, 

오늘은 음과 양,

그리고 한의학의 시선으로

인체에 접근하기를 말씀드렸습니다. 

 

인체를 움직이는 근원적인 힘이 바로 정력이며, 

그런 정력을 유지하기 위해선

음과 양의 균형이 중요하다는 점을 말씀드렸죠!

 

마지막으로 질문을 하나 던지며

오늘의 뉴스레터 마무리 하겠습니다!

 

지금의 당신에게 마치 정력처럼, 

끊임없는 동기를 부여하고 에너지를 만들어주는

당신 인생의 핵심가치는 어떤 것인가요?

 

떠오르는 것이 있다면, 저에게 댓글로 남겨주세요!!

그것을 항상 염두에 두며 살아갈 때, 

우리는 진정으로 정력적인 삶을 살 수 있겠습니다!!

 


 

한의피드 오늘은 조금 철학적인 이야기를 했네요!

제가 다소 난해하게 말씀드렸더라도

지혜로운 여러분께서 찰떡같이 이해하시길 바라며.. 

다음에 더 좋은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의 한의피드 뉴스레터는 어떠셨나요?

좋았거나 아쉬웠던 점, 혹은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시다면 

여기를 클릭해 들려주세요. 

다가올 뉴스레터가 궁금하신가요?

지금 구독해서 새로운 레터를 받아보세요

✉️

이번 뉴스레터 어떠셨나요?

한의피드 뉴스레터 님에게 ☕️ 커피와 ✉️ 쪽지를 보내보세요!

댓글 1개

의견을 남겨주세요

확인
  • MJpilates

    0
    10 days 전

    무척 흥미로운 이야기네요!!!

    ㄴ 답글

© 2024 한의피드 뉴스레터

현대 한의학을 소개하고,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오류 및 기능 관련 제보

서비스 이용 문의admin@team.maily.so

메일리 (대표자: 이한결) | 사업자번호: 717-47-00705 |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53길 8, 8층 11-7호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 정기결제 이용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