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베스트셀러 원작으로 만들어서 개봉 후 대박난 영화

최고의 베스트셀러 원작으로 만들어서 개봉 후 대박! 영화 <베일리 어게인>

영화 '베일리 어게인(A Dog’s Purpose)'은 미국에서 수백만 반려인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원작 소설을 토대로 영화로 제작되어 미국과 중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 책은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리스트에서 최고 독자 평점을 기록하며 독자들 사이에서 '베일리 앓이' 열풍을 일으켰습니다.

이 감동적인 이야기는 떠돌이 잡종개 베일리가 골든리트리버로 다시 태어나 에단이라는 소년과의 만남을 통해 사랑과 행복을 배우며 펼쳐집니다. 나이를 먹은 베일리는 다시 삶의 목적을 찾게 되며, 이를 통해 독자들에게 삶의 중요성과 사랑의 영원한 존재를 깨닫게 합니다.

출판사는 이 작품이 웃음과 눈물을 자아내는 생동감 넘치는 에피소드들을 담아 애견인들에게 100% 공감을 일으킨다고 언급하며, 베일리와의 시간을 통해 삶의 목적과 가장 중요한 가치인 사랑을 깨닫게 된다는 책의 메시지를 강조했습니다.

감독이 강아지의 안전 연기를 지켜가며 만들다 영화 <멍뭉이>

 영화 '멍뭉이'는 감독이 세상을 떠난 자신의 반려견을 위해 만든 작품입니다. 사촌 형제 민수(유연석)와 진국(차태현)이 반려견 루니의 새 가족을 찾기 위해 나서는 여정을 그립니다. 두 사람은 안락사 위기에 처한 유기견, 학대당하는 강아지 등 돌봄이 필요한 존재를 계속 마주합니다. '멍뭉이'라는 영화 제목이 보여주듯, 이 작품에서 강아지는 또 하나의 주인공입니다.

감독은 자신이 원했던 그림보다 강아지의 행복과 안전을 중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배우들은 함께 연기할 견공들과 친밀감을 쌓기 위해 촬영 전부터 훈련소를 찾아 자주 시간을 보냈으며, 출연 동물의 스트레스 방지를 위해 촬영장에서는 전문가와 배우를 제외한 스태프의 강아지 접촉을 금지했습니다. 촬영 시간도 동물의 컨디션에 따라 최대 30분으로 제한했습니다.

'멍뭉이'에서 출연 동물을 담당한 권순호 퍼펙트독 동물에이전시 대표는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차량이나 숙소 등도 저희 것을 최우선시하며 배려받았고 그 덕에 무탈하게 촬영을 마쳤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슈렉 팬들이 11년 동안 기달렸다!

영화 <장화 신은 고양이 : 끝내주는 모험>

11년 만에 나온 슈렉 시리즈의 스핀오프 영화 '장화신은 고양이: 끝내주는 모험'은 슈렉 포에버 이후의 시간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2023년에 개봉한 이 작품은 로튼토마토 신선도 점수 95%를 기록하며 평론가들과 관객들로부터 많은 찬사를 받았습니다. 국내에서도 8.41(네이버 기준)로 호평을 받아 11년간의 기다림이 끝난 보람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주연 캐릭터인 '푸스'는 2004년 '슈렉 2'에서 처음 등장하여 그의 다채로운 매력으로 2012년 스핀 오프 '장화신은 고양이'가 개봉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전 세계적으로 5억 5,498만 달러(한화 약 7,295억 3천만 원)의 수익을 올리며 대성공을 거두었고, 속편 제작이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프로젝트는 '개발 지옥'에 빠져 일정이 크게 지연되었으며, 드림웍스의 재정적 어려움과 구조조정 발표로 인해 더욱 지연되었습니다. 결국 11년 만에 2편이 개봉되었습니다. 

미야자키 하야오의 명작 영화 <마녀 배달부 키키>

 일본의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이끈 1989년 애니메이션 영화로, 마녀 견습생 키키가 대도시에서 오소노 아주머니의 빵집에서 일상과 사건을 그리며 배달 서비스를 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작품은 미야자키 감독이 각본을 쓰지 않고 감독한 두 번째 작품으로, 미국에서는 월트 디즈니와 협력하여 개봉된 첫 지브리 스튜디오의 영화입니다.

'키키'는 13세의 견습 마녀로, 약초를 다루는 마녀 어머니와 인간 아버지와 함께 작은 농촌 마을에서 살다가 전통에 따라 혼자 다른 마을로 가서 살면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입니다.

키키는 말하는 고양이 '지지'를 동반하며 여러 모험을 경험합니다. 최근에는 신카이 마코토의 '스즈메의 문단속'에서 등장한 고양이 '다이진'이 지지를 참고해 만들어진 캐릭터로 재조명되기도 했습니다. '마녀 배달부 키키'는 배경음악만 들어도 한국에서도 매우 유명한 작품 중 하나입니다.

고양이로 빙의됐다! 최고의 코메디 영화 영화 <미스터캣>

2016년 개봉된 프랑스 코미디 영화인 이 영화는 배리 소넨펠드 감독과 다니엘 안토니아찌, 벤 쉬프린이 각본을 맡아 제작한 작품입니다.   

이야기는 그룹 파이어브랜드의 오너인 톰 브랜드(케빈 스페이시)이 딸 레베카의 생일선물로써 고민하는 상황에서 시작됩니다. 레베카는 고양이를 원하는데, 톰은 고양이로 인해 집안이 초토화될 것을 걱정하여 요구를 무시합니다. 결국 톰은 펫숍 주인 퍼킨스로부터 고양이를 분양받게 되지만, 생일파티에서 사고를 당하고 고양이의 몸으로 빙의되면서 고군분투하는 내용으로 전개됩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귀여운 고양이의 모습을 즐길 수 있습니다. 고양이 배우의 움직임은 엉성한 CG로 만들어졌지만, 고양이를 사랑하는 관객이라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재미를 느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