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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빈 평안이 거기 임할 것이요

"그 집에 들어가면서 평안하기를 빌라 그 집이 이에 합당하면 너희 빈 평안이 거기 임할 것이요."

2025.07.29 | 조회 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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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종족을 향한 사랑

hope4roh

R종족을 향한 사랑 ㅣ 최필립 백조안 토브 로이 ㅣ hope4roh@gmail.com
R종족을 향한 사랑 ㅣ 최필립 백조안 토브 로이 ㅣ hope4roh@gmail.com

무더워진 날씨에 평안하시기를 소망합니다!
 

기후변화로 고국도, 저희가 있는 이곳도 많은 폭우와 침수로 인한 피해 소식을 듣게 됩니다. 여름 프로그램들을 통해 영육을 회복하고 휴식을 통해 쉬어가는 시간이 있기를 소망합니다. 
 

태국과 미얀마 국경에는 많은 이주민 마을이 있습니다. 도움을 기대하는 많은 마을들이 저희들의 방문을 환영하며 그들과 여러 대화를 이어가곤 합니다. 하지만, 어떤 마을들은 여러 이유로 외부인들을 그리 환영하지 않는 태도를 보이기도 합니다. CHE(Community Health Evangelism,건강한복음공동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매주 다섯 마을을 방문하고 있는데, 두 곳은 저희를 적극적으로 환영하여, 좋은 대화를 하며 관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주일 설교 말씀을 들으며 마을을 방문하는 사역에 대해 다시 한번 큰 격려를 받았습니다. '평화의 사람이 세워지는 것'에 대한 말씀은 저희 마음 속에 깊이 새겨졌습니다. 저희가 방문하는 이 마을들 속에서 하나님의 평화를 가져올 '평화의 사람'들이 세워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비록 모든 문이 다 열리지 않아도, 열려 있는 곳에서 최선을 다하며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겠습니다.

"그 집에 들어가면서 평안하기를 빌라 그 집이 이에 합당하면 너희 빈 평안이 거기 임할것이요."

마태복음 10장 12-13절

🇹🇭🇲🇲국경 마을 이야기

호프커뮤니티 센터

첨부 이미지

센터 아이들의 성장

'아이들은 잘 받아 먹고 자란다'는 말이 얼마나 진실인지, 이곳에서 몸소 느끼고 있습니다.
 복음을 직접적으로 나눌 수는 없지만, 저희는 매주 성경 이야기를 들려주고 주변의 예화를 통해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라는 복음의 메시지를 꾸준히 전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호프 커뮤니티센터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가며, 훗날 마을 공동체와 자신들의 미래를 위한 귀한 자원으로 성장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놀라운 것은 아이들에게서 이미 작은 변화들이 보인다는 것입니다. 큰 아이들이 어린 동생들을 살뜰히 돕고 배려하는 모습, 심지어는 스스로 칭찬을 받기 위해 센터 주변과 마을을 다니며 쓰레기를 줍는 모습까지 보게 됩니다. 아이들 내면의 긍정적인 변화들을 선생님들과 나누며, 저희는 매 순간 하나님의 은혜를 고백할 수 밖에 없습니다.

8월 초에는 파송교회 청년 단기팀과 어와나팀의 방문을 준비하며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 귀한 만남을 위해 아이들에게 말씀 암송을 격려하고 있는데, 특별히 요한복음 3장 16절을 모두 암송하고 그 의미를 마음에 깊이 새기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아이들과 좋은 교제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그리고 그들의 마음에 뿌려진 복음의 씨앗이 무럭무럭 자라나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여러분의 귀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R종족을 위한 기도

지진이후로 또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잠시 내전이 잦아드는 듯 보이지만, 여전히 상황은 극심한 어려움 속에 있습니다. 이로 인해 살 곳을 찾아 국경 마을로 이주하는 이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가슴 아픈 소식은 또 있습니다. 이웃 나라 힌두교 국가인 인도에 거주하던 이들이 당국의 결정으로 본국으로 강제 추방되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땅으로 돌아왔지만, 정작 어느 곳에도 머물 곳이 없어 또다시 떠돌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해변에 버려진 그들이 저희가 있는 국경마을을 향해 이동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이처럼 갈 곳 잃고 방황하는 영혼들, 이들에게 아버지 하나님의 따뜻한 사랑과 깊은 위로가 온전히 미치도록 간절히 기도해 주세요.

또한, 그들이 어렵게 정착하는 곳마다 현지의 믿음의 형제자매들을 만나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 믿음의 지체들이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R족을 포함한 모든 이주민들을 사랑으로 품어줄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이들이 안전한 거처를 찾고, 진정한 안식과 사랑의 공동체를 경험할 수 있도록 간절한 기도가 필요합니다. 여러분의 마음을 모아주세요!


📝 필립 이야기

함께 웃는 세상 - 이주민 마을 주거 개선
함께 웃는 세상 - 이주민 마을 주거 개선

올 연초, 감사하게도 국내 NGO 단체와 인연이 닿아 새로운 사역의 문을 열게 되었습니다. 지난주까지 현지를 두 차례 방문하며 뜨거운 마음으로 '주거 개선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이제 막 초기 사역을 시작하려 합니다. 이 사역은 단순히 건물을 짓는 것을 넘어, 열악한 환경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이주민 마을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안전하고 쾌적한 보금자리를 제공하고, 현지 주민들에게 직접 일자리를 제공하여 경제적인 자립을 돕고자 합니다. 감사한 것은, 오랫동안 함께 사역해 온 보보 형제가 매니저로 섬기게 된 것입니다. 이웃들을 돕는 기쁨이 보보 마음에 있고 무슬림으로 태어난 그가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가기를 결단하는 일이 일어나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개인적으로는 사역의 전환을 기도하며 단체와 연결되면서 감당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여전히 있습니다. 제가 맡게 될 역할은 NGO 단체와의 원활한 소통을 이어가고, 보보 형제와 현지에서 연결된 일꾼들이 각자의 역할을 지혜롭게 감당하며 프로젝트를 순조롭게 진행하도록 돕는 일이 될 것입니다.

이 모든 과정 속에서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며, 여러가지 사역들 가운데 우선순위를 잘 정하고 양쪽의 소통이 순조롭도록 제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이 섬김의 손길들이 단순히 집을 고치는 것을 넘어, 마을에 이미 개척되어 사역하시는 T목사님의 귀한 사역에 든든한 밑거름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상처 많고 따뜻한 위로가 절실히 필요한 이주민 난민 마을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하나님의 사랑이 가득한 공동체로 변화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세요.


💕조안 이야기

고국방문과 M필드 컨퍼런스

저는 지난 달 치료를 위해 고국에 잠시 방문을 했었습니다. 파송교회와 파송단체에만 보고를 드리고 경남 하동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그리운 모교회, 만나고 싶은 친구들도 많았지만 본국사역(HA) 시기를 기다리며 가족들만 뵙고 필드로 귀임하였습니다. 저는 작년에 섬유근육통 증후군 진단을 받았습니다. 태국에서는 알 수 없는 통증의 원인을 찾을 수 없었고 당장 한국으로 갈 수 있는 여건과 형편이 되지 않아 내 상황과 처지를 한탄하며 하나님은 날 돌보지 않으시나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잠깐의 고통에도 요동치는 마음이 저의 믿음 없음을 보여주는 듯 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통증을 줄여주는 약을 잘 찾았고 공기 좋은 하동에서 기능의학으로 환자들을 돕는 내과 선생님께서 6월 한달 간 모든 것을 제공해 주시면서 면역을 올리는 치료를 해주셨습니다. 제가 알지도 못하고 연고도 없는 하동이라는 곳에서 누군가가 나를 치료하려고 노력해 주고, 섬진강가에 앉아 주님과 수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던 시간들이 놀랍고 감사한 한 달이었습니다. 참 좋은 하나님께서 나를 돌보시고 계심을, 견디게 하심을 확신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우리 단체에서는 일년에 한 번씩 각 필드마다 컨퍼런스를 합니다. 저희 필드는 이슬람권에서 일하는 일꾼들이 모여있는 필드입니다. 하루하루를 긴장 속에서 살아가는 동료들이 한 주간 마음 푹 놓고 예배하고 말씀을 나누고 서로의 어려움과 도전들을 나누며 하늘로부터 오는 위로와 격려, 지혜를 기대하는 시간입니다. 이번 컨퍼런스는 필립과 제가 속한 팀이 준비팀 순서가 되어서 해야할 일들이 참 많았습니다. 감사한 것은 컨퍼런스동안 TCK(제3문화아이들, MK) 캠프를 도와줄 봉사자 중에 처음으로 한국인 세 명이 오게된 것입니다. 저희가 호주에서 만나 친구된 자매들인데 기꺼이 와 주어서 기쁨이 되었습니다. 컨퍼런스 기간 동안(7월 29일~8월 2일) 우리 필드 동료들과 저희들이 준비된 모든 은혜에 흠뻑 적셔지기를, 다시 각자의 사역지로 돌아갈 충분한 에너지와 용기를 얻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 함께 기도해 주세요!

감사
• 쉼의 시간을 통해 새 힘을 주심 감사.
• W마을 집수리프로그램 함께 할 일꾼을 만나게 하심 감사.

간구
• A, B 마을에 나누어진 사랑과 복음의 씨앗에 성령께서 역사하셔서, 놀라운 생명의 새싹이 자라나도록.
• 현지 사역자 A자매와 B형제가 복음 안에서 더욱 성장하고, 5마을 CHE 프로그램이 잘 진행되도록.
• 센터의 말씀 암송 프로그램이 아이들에게 기쁨과 은혜로 이어지며, 꾸준히 잘 진행되도록.
• B형제와 누가복음을 읽고 DBS(성경공부)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지속적으로 이뤄지도록.
• 8월초 청년단기팀 방문에 은혜주셔서 귀한 사랑의 사역이 되도록.
• M, K, S 형제들과의 지속적인 만남 가운데 성령께서 역사하시고, 꿈과 환상 가운데 예수님을 만나는 은혜가 있도록.
• TCK봉사자, 세 명의 자매들(은비, 주은, 지윤)이 한 주간 맡은 역할을 잘 감당하고 그들의 삶에 특별한 전환점이 되는 귀한 시간이 되도록
• 사역의 전환 시기에 하나님의 지혜와 인도하심이 함께 하시도록.

토&로
여름 방학을 가족과 친구들과 잘 보내게 하심 감사.
- 말씀을 가까이 하여 분별하는 지혜를 키우도록.
- 8월초 기숙사로 들어가는데 잘 정착하고 새로운 생활에 기쁨을 주시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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