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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자라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뿐이라!

심는 이나 물주는 이는 아무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뿐이니라(고전3:7)

2025.05.06 | 조회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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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종족을 향한 사랑

hope4roh

R종족을 향한 사랑 ㅣ 최필립 백조안 토브 로이 ㅣ hope4roh@gmail.com
R종족을 향한 사랑 ㅣ 최필립 백조안 토브 로이 ㅣ hope4roh@gmail.com

부활하신 주님의 이름으로 평안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곳은 이제 미세먼지와 봄의 계절이 지나고 40도가 넘는 무더위가 시작되었습니다. 시원한 곳을 찾게 되고 에어컨이 있는 공간에 오래 있으면 두통이 시작되고 안밖 온도차에 쉽게 지치고, 물건을 깜박깜박 잊으며 무더위가 왔음을 몸으로 인식하게 됩니다. 동남아 날씨에 적응된 것 같았는데, 올해도 다시 적응 시간이 필요합니다. 

순회 사역을 위해 6시간 정도 운전을 하거나 버스를 타게 되면, 에어컨이 작동 중임에도 불구하고 땀띠가 올라오는 불편함을 겪게 됩니다. 사순절 기간 동안 말씀을 묵상하며, 보보 형제와 함께 누가복음을 읽어나가던 중 마음에 깊이 다가온 말씀을 다시금 되새기게 됩니다.

  복음의 일꾼들을 보내시며 오직 하나님만을 신뢰하며 나아가라고 하신 주님의 명령은, 나의 안위보다도 사명의 길을 따라 부르신 부르심 앞에 다시 서게 만듭니다. 때로 만나게 되는 여러 제약의 상황 속에서도, 주신 약속의 말씀에 순종하며 한 걸음씩 나아갈 수 있음을 고백하게 됩니다.

이르시되 여행을 위하여 아무 것도 가지지 말라 지팡이나 배낭이나 양식이나 돈이나 두 벌 옷을 가지지 말며 

누가복음 9장 3절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의 삶의 여정에서도 세상의 기준에 얽매이기보다, 부활하신 주님께서 엠마오 길 위의 제자들에게 주셨던 확신을 품고, 각자 있는 자리에서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의 기쁨과 은혜를 날마다 누리시길 소망합니다.

🇹🇭🇲🇲국경 마을 이야기

호프커뮤니티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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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부활의 소망과 생명으로

4월이면 저희에게는 부활주일이 있습니다. 이 시기, 미얀마와 태국은 새해 명절을 맞아 ‘물 축제’를 열며 지냅니다. 무더운 날씨와 맞물린 이 축제에서 사람들은 물을 통해 자신들의 죄를 씻는다고 믿습니다. 부활주일을 맞아, 호프 커뮤니티 센터에서도 부활의 의미를 나누기 위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삶은 계란 꾸미기를 하며 부활이 전하는 소망과 새로운 생명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슈퍼북 애니메이션 <요나 이야기>를 통해 예수님의 부활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기존에 함께하던 아이들과 새롭게 온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는 모습을 보며 감사함을 느낍니다.


R종족 가정의 새로운 이주와 도전

새로운 정착의 희망을 품고 국경 마을로 이주하는 R종족 친구들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미 많은 미얀마인들이 정착한 지역이기에, 이곳에서도 현실적으로 새로운 기회를 찾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최근에는 다른 사역자를 통해 새롭게 이주한 한 형제를 만났지만, 여전히 안정된 정착과 일자리를 찾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알리 가정과 카심 형제도 무더위 속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들이 건강하게 이 시간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특히 우울증으로 고통받고 있는 알리의 아내는 현재 정신과 약을 복용 중이지만 여전히 야윈 모습이었습니다. 복음서에 나오는, 수년 동안 고통받던 여인들을 치유하신 예수님을 기억하며, 알리와 가족 모두가 믿음을 품고 함께 기도하자는 마음으로 가족들을 한자리에 모았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의 능력을 의지하며, 알리에게 아내의 머리와 가슴에 손을 얹게 하고 함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능력 있는 예수님의 이름이 그 마음과 영혼의 상처를 만지시고 치유해 주시기를 소망합니다. 그 믿음이 열매 맺어, 아내가 회복되어 세 자녀들을 사랑으로 돌볼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세요.


📝 필립 이야기

보보 형제와 함께 복음서(Injeel) 읽기:누가복음을 통해 예수님의 여러 가지 교훈과 치유 사역을 나누며 예수님 안에 구원이 있음을 나누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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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서를 읽는 가운데, 예수님께서 치료자 되시며, 좋은 친구요 이웃이 되신다는 복된 진리를 함께 나눌 수 있었습니다. 누가복음 9장에서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눅 9:23) 하신 주님의 말씀을 통해, 저 역시 진정한 주님의 제자로 살아가고 있는지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이 말씀을 묵상하며, 함께 말씀을 나누던 보보 형제에게도 “예수님을 따를 수 있겠느냐”고 물었습니다.

보보는 아직 그 의미를 온전히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망설이지 않고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주님께서 계속해서 보보의 마음을 열어 주시고 계심을 느낍니다. 누가복음에 이어 사도행전까지 함께 읽는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이 그의 마음과 영혼 깊은 곳에 닿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말씀을 통해 보보의 영이 열리고, 예수님의 참 제자로, 복음의 귀한 일꾼으로 자라가도록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조안 이야기

이번 기도편지에서는 처음으로 토브와 로이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모든 선생님 자녀들이 그렇듯 훈련과 정착, 뜻하지 않은 이동 등으로 4년 동안 언어와 문화가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다니고 , 같은 나라 안에서도 이사하기를 여러차례 경험한 아이들은 마음의 준비와 훈련과정을 거쳐서 타문화권에 나온 부모와는 또다른 혼란과 이별의 아픔 등의 어려움에 직면하는 순간들이 더 많았을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은혜는 아이들의 정서적 어려움을 덮어주시고 자라게 하셨습니다. 제게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이 귀한 두 아이가 지금 만 15세, 13세입니다. 둘 다 사춘기를 지나고 있고 어딘가에 강한 소속감을 느끼고 싶어하는 여드름이 난 여느 십대와 다르지 않습니다. 태국-미얀마 국경마을의 사역을 마무리하고 이제 미얀마 내지로 돌아갈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이 태국의 선생님 자녀학교를 떠나고 싶어하지 않고 미얀마에 저희 아이들에게 맞는 교육옵션이 없는 만큼 아이들은 태국에 남기로 결정했고, 그 첫 단추는 아이들과의 헤어짐을 준비하는 일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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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리더의 권유로 저희는 헤어짐과 건강한 전환을 위한 가족상담을 받고 있습니다. 위의 사진은 가족 구성원 각자가 자신을 상징하는 동물을 골라 우리 가족의 여정을 표현해 보는 활동에 관한 것입니다. 우리 네 명 각자는 '십자가'와 '하나님 나라'라는 목적을 향해 걷고 있습니다. 첫째 토브는 아빠의 등에 커다란 하트를 올리며 말했습니다. '이건 아빠가 지고 다니는 사랑의 짐이예요. 우리를 위한 것이기도 하고 우리 이웃들을 위한 것이기도 해요.' 로이는 자신의 위치를 엄마 아빠 뒤에 놓은 것에 대해 말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볼 수 없고 아직 잘 모르기도해요. 그래서 엄마아빠를 통해 예수님을 볼 수 있어요. 그리고 그 길을 따라가요.'. '우리가 가는 여정에 커다란 바위도 있고 저 멀리서 무서운 원수가 우리를 공격할 준비를 하고 있을지도 몰라요. 그렇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서 안전바를 설치해 주실거에요.' 아이들의 고백은 저와 남편을 눈물짖게 했습니다.

오직 자라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뿐이라!

아이들이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동안 어떻게 아이들의 정서적, 영적 성장을 도울지 생각해보고 아이들이 엄마아빠가 필요한 순간에 어떻게 할 지를 함께 논의했습니다. 선생님 자녀들은 그들의 마음 속에 자신들보다 엄마아빠의 소명과 사역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그래서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들이 희생해야하며 그것이 당연하다고 받아들여 마음의 큰 상처를 안고 살아갑니다. 국경마을 사역을 하는 동안 아이들의 삶과 교육 그리고 R종족을 향한 부르심 앞에서 참 많은 고민을 해왔고 아이들과 대화하며 결과적으로 헤어져 사는 것을 결정했지만 아이들은 자신들이 사역보다 덜 중요해서 엄마아빠가 떠나는 것이 아님을 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엄마 아빠와 함께 미얀마로 가는 것 보다는 이미 소속된 공동체를 떠나고 싶지 않고, 어쩌면 기숙사에서 친구들과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아이들이 엄마아빠와 헤어져 사는 것이 너무 힘들면 언제든 다시 돌아올 것을 약속했습니다. 모든 과정 가운데 자연스러운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우리를 몰아가시고 안내해 주시기만을 바라며 기도합니다. 후원자님들께도 사랑스런 두 아들 토브와 로이를 위한 기도를 부탁드리며 기도편지를 마무리합니다. 샬롬!


🤲🏻 함께 기도해 주세요!

감사
• 성령의 일하심으로 센터 아이들이 자라가고, 복음서 읽기 모임이 은혜롭게 진행되게 하심에 감사.
• 지난 주간 비전트립을 안전하게 마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

간구
• A, B 마을에 나누어진 사랑과 복음의 씨앗에 성령께서 역사하셔서, 놀라운 생명의 새싹이 자라나도록.
• 현지 사역자 A자매와 B형제가 복음 안에서 더욱 성장하고, 5월 중 진행될 CHE 프로그램 훈련을 잘 이해하여 실제 사역에 잘 적용하도록.
• 센터의 말씀 암송 프로그램이 아이들에게 기쁨과 은혜로 이어지며, 꾸준히 잘 진행되도록.
• B형제와 누가복음을 읽고 DBS(성경공부)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지속적으로 이뤄지도록.
• M, K, S 형제들과의 지속적인 만남 가운데 성령께서 역사하시고, 꿈과 환상 가운데 예수님을 만나는 은혜가 있으며, 금요예배로 연결되는 환경이 열리도록.
• 사역의 전환 시기에 하나님의 지혜와 인도하심이 함께 하시도록.

토&로
귀한 믿음의 공동체를 통해 믿음이 성장하고 감사를 배우게 하심.
- 말씀을 가까이 하여 분별하는 지혜를 키우도록.
- 5월말 학기말 시험을 잘 감당하고 몸과 마음이 건강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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