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독자님! 주간실리콘밸리는 매일 제가 읽고 공부하는 테크, 스타트업, 부동산, 재정적 자유, 비지니스에 관한 정보들을 매일 뉴스레터로 공유하고 있습니다. 본 커뮤니티의 모든 내용은 제 개인적인 의견이며 투자에 대한 조언이 아닌 전반적인 트렌드와 그에 대한 제 생각을 정리한 노트입니다.
주간실리콘밸리 커뮤니티에서는 평일 오후 3시에 발송되는 뉴스레터 이외에도 (1) 매주 일요일 낮 12시에 뉴스레터에서 정한 주제로 클럽하우스에서 전문가를 모시고 토론하고 (2) 전세계 멤버분들이 24시간내내 카톡방에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3) 매일 밤 11시 함께 독서 세션을 클럽하우스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계획된 2월/3월 세션들은 Y Combinator 성공기, 암호화폐 규제와 현실, 국가의 역할, 성공한 창업가의 특징들, 재정적 자유를 이루는 법입니다.
러시아 군대의 일부가 러시아로 돌아가면서 전세계가 약간 안심하는 가운데 바이든은 여전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가능하다며 긴장을 늦추지 말 것을 주문했다. 독일의 새 총리와 면담후 푸틴은 이 사실을 밝혔고 다만 이 병력 감축이 의미가 있는 크기인지는 아직하기 판단하기 이르다는 의견들. 이와 동시에 해커들이 우크라이나의 국방부와 군대 그리고 국영은행들을 공격하고 있다는 뉴스도 나오고 있어서 아직 좀 더 지켜봐야할 부분. 미국에서는 러시아가 침공을 감행시의 제재에 대한 법안들도 제출되고 있는 상황이다. 일단 긴장이 약간 해소되는 느낌이긴한데 끝이라고 생각하기도 애매한 상황.
쇼피파이가 페이팔이나 스퀘어에 대적할 온라인 페이먼스 시스템을 본인들 앱에 런칭하면서 핀테크회사들이 긴자을 하고 있다고. 사실 이미 많은 쇼피파이 기반의 온라인샾에서는 폰번호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쇼피파이페이를 편리하게 쓰고 있는 상황. 이는 쇼피파이가 해당 플랫폼을 이용하는 판매자들에게 강제하는 부분으로 쇼피파이는 이런 부분에서 페이팔이나 스퀘어를 뛰어넘을수있는 잠재력은 이미 충분해 보이고 숫자로도 2021년 3분기의 쇼피파이 플랫폼에서 팔린 물건들의 50%에 가까운 양이 이미 쇼피파이 페이로 결제되고 있다. 개인적으로도 편해서 자주쓰는데 여기서 승리하려면 점차 다양해지는 온라인 쇼핑 개발 플랫폼들의 경쟁탓에 쇼피파이는 지금보다 더욱 더 판매자들에게 손쉽게 많은 기능들을 깔끔하게 제공해줄 수 있는 곳에 집중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소비자들의 인플레이션에 대한 예상이 2020년 10월이후 처음으로 하락했다는 소식. 뉴욕연준에 의해 이루어진 이 설문조사에서 소비자들은 앞으로 12개월동안 5.8%정도의 상승을 그 다음해부터는 3.5%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참고로 이번 1월달에 대해서는 6%를 예상했었다. 동시에 소비자들은 집값은 계속해서 빠른 속도로 상승할 것 이라고 예상했다. 전문가들의 예측은 아니지만 일단 소비자들의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를 알수있는 부분인데 오랜만에 인플레이션이 하락할 것 같다는 느낌을 가졌다는 것에 주목한 듯.
미국의 생산자 물가 역시 예상보다 많은 9.7% 올랐다는 소식(예상치 9.1%). 이또한 공급망과 노동시장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일단 인플레이션 이야기는 이제 입이 아플정도니까 이정도만 하도록 하고 다만 위의 기사와 같이 이번달이 정점일수도 있다는 기사들도 있으니 더 나아지길 바랄뿐. 연준이 이 기사 안봤으면...
메타가 10년묵은 소송을 드디어 합의하기했다는 소식. 900억원이라고 해봤자 사실 페북한테는 너무 적은 돈이지만 일단 미국 역사상 10대 사생활 관련 집단 소송 합의중의 하나로 남을 것이라고. 이 소송은 페북이 페북뿐만아니라 다른 웹사이트에도 라이크버튼을 설치하고 쿠키등 정보를 수집한 부분과 관련해 문제가 된 것으로 2010년에서 2011년사이에 페북을 사용한 미국유저들중 페북 이외의 사이트에서 라이크버튼을 본 유저들은 해당 합의금을 받을 자격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록체인때문에 인도뉴스를 몇번 봤더니 구글이 자꾸 추천하는 부분. 인도 중앙은행은 암호화폐를 다단계에 비교하면서 금지하는게 가장 적절한 조언일수있다고 밝혔다. 인도 중국이 암호화폐 때리는건 하루이틀이 아니긴 하니까...
오늘 회사 전체 미팅에서 메타의 저커버그가 "빨리 움직이고", "멋진것을 만들며", "미래에 산다"를 새로운 회사의 가치로 정했다고 한다. 페북에서 메타로 회사의 목표를 전환하면서 성장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메타는 그 직원들은 오늘부터 메타메이츠 metamates 라고 부르기로 했고 직원들에게 장기적인 목표에 집중하라고 강조했다고. 기사에 따르면 지난 십년이 넘는 시간동안 소셜미디어를 만들어온 직원들이 갑작스런 메타버스로의 변화에 대한 불만을 가지는 부분이 있었고 이와 관련해 저커버그는 회사의 목표와 가치를 재 설정하고 싶어했었다고. 내부적으로 메타는 인스타그램과 페북 직원들에게 메타버스나 인공지능과 관련된 부서에 지원하길 권장하면서 외부에서도 수천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고. 사실 요즘 실리콘밸리에서 메타 리크루터에게 다들 한번씩은 연락을 받아본다고...본격적으로 메타버스에 올인하는 저커버그. 과연 이번에도 해낼수있을까?
JP모건이 가상 라운지를 Decentraland에 오픈하면서 메타버스 시장에 뛰어들었다는 이야기. JP 모건은 메타버스내의 이코노믹스를 메타노믹스라고 칭하며 메타버스내의 광고시장이 2027년쯤이면 18.4조원규모에 이를 것 이라고. 덧붙여 JP 모건은 아직까지 완벽한 비지니스 전략을 짜기 어려울만큼 다이내믹한 시장이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아예 놓치는 것보다 어느정도의 투자를 해두는 것이 낫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즉 아직 되는 것도 없고 뭐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아예 놓치긴 싫으니 어느정도 걸쳐놓는다는 요즘의 트렌드에 딱 맞는 분석.
일론 머스크가 작년 한해에만 5.7조원을 기부했다고. 이는 2021년 빌게이츠 부부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기부금액이라고. 일단 기부한 단체의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고 아무래도 절세의 의미가 크겠지만 그래도 기부는 좋은 것이니까 칭찬합니다.
버진갤럭틱이 우주여행 티켓 판매를 재개하면서 시장이 환영하고 있다는 소식. 주가가 32%나 올랐다고. 올연말 시작될 우주여행 티켓은 1000장이 준비되어있으며 이번 가격은 4.5억원인데 이전에는 보통 2억에서 2.5억에 거래되고 있었었다고. 개인적으로 아직까지는 지구가 좋아서 돈주고는 안가고 싶은데 미래의 우주여행 상품과 관련 기술들의 발전은 어떤식으로 흘러갈지 궁금하다. 동시에 출처가 기억나지 않는 분석에 따르면 이런 우주여행산업이 대기권위로 날아가는 미사일 개발에 도움이 되는 기술개발과 겹치기때문에 미래의 정부와 군의 사업을 따내기위해 이렇게 열을 올리는 것이고 그 기술력의 홍보를 위해 우주여행을 바이럴하게 만드는 것이지 생각보다 우주여행 자체에는 큰 수익이 없다고도 한다.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인 BlockFi가 SEC에게 1000억원의 과징금을 내게 되었고 60일안에 문제를 고칠것을 명령 받았다. 이는 첫번째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에 대한 SEC의 벌금이고 죄목은 증권법 위반 및 리스크에 대한 허위광고인것으로 알려진 상태. 2019년부터 최대 9.25%의 이자를 광고해온 블록파이는 이 계좌를 더이상 미국에서는 열수가 없으며 현재있는 고객들은 추가로 입금이 불가능하다. 블록파이는 비슷하지만 합법적인 새로운 상품을 곧 런칭할 계획에 있다고. 관련해서 비슷한 플랫폼들이 모두 제재를 받을것이라는 예상도 있는 반면 블록파이의 모델 자체가 특이했기때문에 다른 플랫폼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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