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를 선택한 사람들은 어떻게 나이 드는가

에이징 솔로 - 김희경

2023.03.28 | 조회 3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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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청년의 뉴스레터

제가 읽었을 때 좋았거나 유용하다고 생각되는 기사나 책을 요약 정리해서 소개합니다. 간혹 제가 쓴 글도 있습니다.

# 앞으로 돌봄 문제가 가장 중요한 사회 문제중 하나로 떠 오를 것 같습니다. 비혼 남성 돌봄 문제도 걱정이네요~

- 지금까지 노인 1인 가구는 노년기에 접어든 뒤 배우자와 사별한 경우가 대다수였지만, 이제는 혼자인 상태로 중년에서 노년으로 생애 전환을 겪게 될 대규모 집단이 등장했다. 

- 이 책에는 40~64살 에이징 솔로 여성 19명이 인터뷰이로 등장하며, 65살 이상인 비혼 여성 3명의 삶도 언급된다.

-  “결혼이 선택의 대상도, 분노의 대상도 아니었고 아예 관심 자체가 없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지금 40대인 1970년대생들이다.

- 2015년 이후에는 미투 운동, 강남역 여성 살해 사건 등을 거치면서 20~30대 여성을 중심으로 온라인에서 새로운 페미니즘이 등장하고, 비혼을 정치적 행동의 수단으로 간주하는 시각이 등장했다. 

- <에이징 솔로>는 ‘중년에서 노년으로’ 나이 들어가는 삶을 탐색한다는 특징 때문에 ‘돌봄’을 특히 중요하게 다룬다. 

- 혼자 살다가 아프면 어떡하지? 유일하게 결혼하지 않은 자녀이기 때문에 부모 돌봄을 혼자 책임져야 하면 어쩌지? 비혼으로 나이 들어가는 사람들이라면 절박하게 고민하는 돌봄의 문제를, 이 책은 다양한 방식으로 탐색해간다. 

비혼 주거 공동체를 꿈꾸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자기 돌봄과 서로 돌봄이 가능한 마을의 공동주거를 실행에 옮긴 사람들도 있다. 

- 이 책의 강조점은 이러한 돌봄에 있다. 돌봄을 공포스러운 상황으로 가정하는 대신, 돌봄을 주고받는 일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는 타인과 연결되어 있기를 권하는 것이다. 어떤 방식으로든 커뮤니티의 일부가 되는 일에 열려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친구, 서로의 안전을 지켜줄 수 있는 이웃, 그리고 내가 갑작스럽게 이동할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적정 규모의 집. 이 세 가지를 모두 포함하는 내용의 권리.” <에이징 솔로>에 나오는 비혼 여성이 바라는 주거권에 대한 설명이다.

# 기사 요약글입니다. 원문은 링크를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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