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대 NFT 작품 도대체 왜 사는 거야?

2022.08.08 | 조회 2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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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INTERESTEP!

1. 억대 NFT 작품 도대체 왜 사는 거야?

2.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NFT 발행?

3. 롯데는 '벨리곰', 신세계는 '푸빌라'?


억대 NFT 작품 도대체 왜 사는 거야?

좌 <크립토펑크> / 우 <BAYC> [출처: OpenSea]
좌 <크립토펑크> / 우 <BAYC> [출처: OpenSea]

혹시 크립토펑크, BAYC와 같은 NFT 프로젝트를 들어보셨나요? 해당 프로젝트들은 NFT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프로젝트 중 하나인데요. 각 프로젝트의 평균 바닥 가격은 각각 110 ETH과 80 ETH입니다. 현재 1 ETH에 2,200,000원 가량인 것을 감안하면 무려 억대! 이런 NFT 들을 왜! 누가? 사는 걸까요?

 

NFT가 뭐야?

NFT는 Non-Fungible Token의 약자로 대체 불가능한 토큰을 의미한다고 해요. 좀 더 풀어서 쓰면 데이터 위변조 방지 기술인 블록체인을 통해 디지털 자산의 소유주를 증명해주는 토큰이에요.

 

그냥 복제할 수 있지 않아?

[출처: OpenSea]
[출처: OpenSea]

맞아요. NFT 작품이라고 복사나 캡처를 막을 순 없어요. 단순히 캡처하거나 이미지를 저장하면 똑같은 이미지를 얻을 수 있어요. 하지만 블록체인에 기록된 NFT 들은 하나의 컬렉션으로 묶여 원본이라는 증명이 가능하죠. 원본이 뭐가 중요하냐고요? 우리는 집에서도 볼 수 있는 모나리자를 위해 루브르 박물관도 찾아가는걸요.

 

그래. 원본이란 건 좋은데 무슨 가치가 있는데?

[출처: Matthew Zickus 트위터]
[출처: Matthew Zickus 트위터]

가치라는 부분에서는 의견이 좀 갈려요. 단순 투기라는 시각에서 커뮤니티라는 시각까지!

  • 단순 투기라는 시각에서는 NFT가 마치 '네덜란드 튤립 버블'과 같다고 하는데요. 중세 네덜란드에서는 단기간에 생산이 어려웠던 튤립이 버블을 일으켜 한때 튤립 뿌리 하나가 8만 7,000유로 (한화 약 1억 6천만 원) 정도에 거래되었어요. 희귀한 튤립을 잘 키우면 돈을 벌 수 있다는 인식이 만연해서 주식은 사지 못해도 튤립이라도 사자는 서민들도 많았다고 해요. 하지만 튤립에 대한 관심과 함께 공급이 넘쳐나기 시작했고 최고점 이후 4개월 만에 95 ~ 99퍼센트 정도 가격이 하락했어요.
  • 커뮤니티라는 시각에서는 NFT가 커뮤니티의 힘으로 가치를 가진다고 해요. BAYC를 예로 보면 초기 0.08 ETH에 판매했던 10,000 개의 컬렉션이 단 12시간 만에 매진이 되었어요. 이 전에 없던 혜택과 깔끔한 디자인에 매혹된 BAYC 구매자가 트위터나 디스코드에 올린 글이 바이럴 마케팅이 돼 퍼져나가게 된 거죠. BAYC 제작자는 커뮤니티 참여자에게 추가 NFT 배포 (최고가 1,524 ETH), 전용 멤버십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BAYC 구매자는 스스로 마케터가 되어 SNS에서 글을 올리고 있어요. 한번 NFT 프로젝트가 유명해지면 스눕독, 에미넴 등의 인플루언서가 구매함으로써 커뮤니티 선순환의 구조가 형성되고 있어요.

 

그래서 가치가 있다는 거야 없다는 거야?

에디터는 단순 투기라는 시각과 커뮤니티라는 시각이 모두 일리 있다고 느끼고 있어요. 수많은 NFT 컬렉션이 나오고 있는 만큼 가격 버블이 형성된 NFT가 분명 존재한다고 생각해요. 반대로 NFT는 마케팅을 통해 커뮤니티를 모집하고 이러한 커뮤니티를 통해 모나리자와 같은 인지도와 명성을 쌓고 있다고 생각해요. 무엇이 정답인지는 알 수 없지만, 작년 기준 NFT 시장 거래대금이 약 248억 달러 (한화 약 31조 7,300억 원)에 달하는 만큼! 지속적인 관심 또한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NFT 발행?

최근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본 적 있나요? 에디터는 드라마를 좋아해서 챙겨보고 있는데요. 마침 '이상한 고래 클럽'이라는 NFT를 제작한다고 해요.

 

무슨 NFT를 발행하는 거야?

'이상한 고래 클럽'은 드라마 속의 고래들을 테마로 전 세계 자폐인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지원을 위한 NFT 커뮤니티라고 해요. 그럴 뿐만 아니라 드라마 팬덤과 프로젝트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서로 의견을 나누고 도울 수 있는 소통의 장을 위해 웹 3.0 커뮤니티 플랫폼 '사이어티'와 협력한다고 해요.

 


 

롯데는 '벨리곰', 신세계는 '푸빌라'?

NFT에 대해 대기업들의 참여도 활발한 추세인데요. 롯데에서는 '벨리곰 NFT', 신세계에서는 '푸빌라 NFT'를 앞세워 시장에 진출하고 있어요!

 

'벨리곰', '푸빌라'? 그게 뭔데?

  • '벨리곰'은 롯데홈쇼핑의 프로젝트로 NFT 보유자에게 혜택을 제공한다고 해요. 아직 혜택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 예상으로는 롯데월드에서 줄을 서지 않는 '벨리 패스', 소유자 전용 즐길 거리 '벨리 파티', 소유자 전용 세일 '벨리 세일', 소유자 한정 굿즈 등의 혜택을 예상해요.
  • '푸빌라'는 신세계백화점의 프로젝트로 NFT 보유자에게 혜택을 제공한다고 해요. 매달 퍼스트라운지 입장권, 무료 주차권, 사은 참여권, 멤버스바 커피 쿠폰, F&B 식사권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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