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그 동안 잘 지내셨는지요? 저희도 1나님의 은혜와 여러분들의 사랑과 관심 덕분에 잘 지내고 있습니다. 아들 언약이도 두 달 후면 벌써 6살이 되네요. 언약이가 태어나 한달 후 이곳에 데리고 온 것이 어제 같은데 시간이 참 빨리 흐르는 것 같습니다. 작년 9월부터 다니고 있는 유치원도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언약이가 처음에는 새로운 현지 선생님과 친구들이 낯설어 많이 힘들어 했었는데 지금은 감사하게도 잘 적응한 것 같습니다. 언약이가 아직 현지어가 익숙하지 못한데 선생님과 친구들이 많이 도와줘서 참 감사합니다. 같은 반 아이들이 언약이와 소통하기 위해 하나의 목표가 생겼는데 그것은 바로 언약이에게 현지어를 잘 가르쳐 주는 것이랍니다. 한 외국인 아이를 위해 그 어린 아이들이 한 마음이 되어 함께 협력하는 모습이 참 감동이었습니다. 아이들의 이런 모습을 보며 우리도 한 영혼에게 그 분을 소개하고 알아갈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하는 것이 참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것 같습니다. 언약이를 매일 아침 유치원에 데려다 주러 가면 같은 유치원에 다니는 몇몇 현지아이들이 한국식으로 ‘안녕하세요’하고 꾸벅 인사를 합니다. 심지어는 몇 어른들도 한국식으로 인사를 해 주시고 계십니다. 당연히 저도 한국식으로 정중하게 인사를 하고 있습니다. 인사 하나가 ‘사람의 마음을 열게 할 수 있구나!’를 깨닫게 되었고 1나님께서 한 영혼의 마음의 문을 열 수 있도록 한국문화를 사용하고 계신다는 것도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가 함께 그 분 안에서 아름답게 동역 할 수 있도록
날마다 깨여서 그 분의 인도하심을 잘 이해하고 동행할 수 있도록
아들 언약이가 유치원에 잘 적응하고 영육 간에 강건하게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언약이의 교육비용이 잘 채워질 수 있도록
모든 만남 가운데 그 분의 사랑이 전해질 수 있도록
손을 모아 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계속해서 한국 문화를 통해 그 분의 기쁜 소식과 사랑을 전하는 일들을 그 분의 은혜 가운데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희 문화원에 오는 연령층의 대부분이 20대 여대생들입니다. 한국 문화를 이미 많이 접해본 친구들, 친구가 좋아해서 한번 따라온 친구들 등 한국문화를 사랑하는 젊은 청년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감사하게도 한국문화를 통한 섬김에 문의해 주시고 또 시간을 내어 먼 곳에서부터 방문해 주셔서 동참해 주시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2월 행사 때 귀한 한 부부께서 함께 동참하시기 위해 방문해 주셨는데 참석한 아이들 중 한 아이가 방문하신 자매님과 번역 프로그램을 통해 대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자매님께서 저희들의 통역을 통해 소통하실 수 있으셨는데도 그 한 아이에게 집중하여 번역 프로그램으로 대화를 이어 나가셨습니다. 자매님과 소통한 그 아이는 자매님을 처음 보는데도 불구하고 오랜 시간 이야기를 나눴으며 자매님께서는 그 분의 마음으로 친절하게 아이를 받아 주셨습니다. 프로그램이 마치고 헤어지는 시간 자매님과 번역 프로그램으로 대화를 했던 아이가 눈물을 흘리며 자매님과의 헤어짐에 아쉬움과 감사를 표현하였습니다. 저는 이 모습을 보며 말씀에 나오는 사마리아 여인이 생각이 났습니다. 자신의 존재를 알기에 사람들의 시선을 피해 그 더운 시간에 물을 뜨러 왔다가 그 분을 만나 자신을 알아주는 그 분을 통해 위로와 새생명을 얻고 당당하게 다른 사람들에게 알렸던 그 여인이 마치 이 아이의 모습 같았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말할 수도 나눌 수도 없었던 이야기들을 처음 만난 자매님께 다른 친구들이 들을까봐 번역 프로그램을 통해 마음의 문을 열고 소통하기 시작했던 이 자매가 말씀에 나오는 사마리아 여인처럼 그 분을 만나길 간절히 소망하며 손 모아봅니다.
한국문화를 통해 그들의 마음문이 열리고 그 분께서 들어가 더불어 먹고 사시기까지 우리들의 많은 시간과 지혜와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그 분께서 보여 주신 그 분의 꿈은 우리가 함께 동역해야만 가능한 일임을 느낍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와 ㄱㄷ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그 분께서 열어 주신 한국문화원 공간을 통해 우리가 함께 많은 젊은 청년들을 만나 한국문화를 나누며 그 가운데 그 분의 기쁜 소식과 사랑을 전할 수 있게 되길 간절히 소망하고 있습니다.
한국문화원이 운영될 수 있도록 동참해 주신 분들을 통해 조금씩 준비가 되어가고 있지만 아직 필요한 물품들이 다 채워지지 않아 정식으로 한국문화원 개원식을 하지 못하고 임시 오픈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늦어도 내년 6월 안에는 행사를 진행하는데 필요한 물품들이 채워져서 개원식을 하길 소망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 함께 동참해 주실 분들은 개인적으로 연락을 부탁드립니다. 의자 하나라도 좋으니 함께 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한국문화를 사랑하는 현지 청년들에게 건전한 한국 문화들을 함께 나누어 주실 많은 동역자 분들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한국음식, 한국어, 전통무용, 서예, 댄스, 음악 등 1나님께서 여러분들께 주신 은사와 달란트들을 여기에 오셔서 함께 나누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개인적으로 저에게 연락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한국문화를 통해 많은 젊은 청년들이 그 분을 만날 수 있도록
문화원 운영에 필요한 재정이 잘 채워질 수 있도록
많은 분들께서 기쁜 소식을 전하는 자리에 동참하실 수 있도록
특별히 1나님께서 청년분들께 마음을 주셔서 함께 동참해 주시길
손을 모아 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한국문화를 통해 그 분께서 관심자들을 만나게 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지금은 함께 모여 그 분을 높여 드릴 수 있는 합법적인 장소가 없다 보니 개인적으로 만나 교제하며 그 분을 알아가는 부분에 대해 최선을 다해 돕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한국 문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것으로 시작을 하여 대화의 깊이가 쌓여가다 보면 그 분에 대해 알아가고 있고 궁금해하는 부분들을 발견하게 되며 조심스럽게 그 분에게 좀 더 다가갈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 그 분으로부터 온 격려와 지혜가 필요합니다. 저희가 간절히 소망하는 부분은 몇 번의 만남을 통해 서로에 대한 신뢰와 관계가 돈독해 진 후 그 분에 대해 편안히 나눌 수 있길, 또 관심자들이 그 분과 함께 살기로 결정하는 것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 여러분들의 손 모음이 간절히 필요합니다. ㄱ 가정, ㅌ가정, ㅇ 자매, ㅁ형제를 기억해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새로운 관심자들이 그 분을 만날 수 있도록
기쁜 소식을 전하는 4역자들을 보호해 주시길
손을 모아 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지금 이곳은 라마단 기간중에 있습니다. 라단은 아랍어로 ‘더운 달’을 뜻합니다. ‘타는 듯한 더위’를 의미하는 ‘라미다’에서 유래되었으며, 영적인 열이 무슬림들의 죄를 태워준다는 의미가 깃들어 있습니다. 또 무슬림이 지켜야 할 5대 의무 중 하나에 속하는 달로 이 달 동안은 태양이 떠 있는 동안 금식해야 하며 술·담배와 정욕적인 행위도 이 기간 동안에는 금해야 합니다. 라마단 동안의 금식은 '가난한 이들'의 굶주림을 체험하는 동시에 알라에 대한 믿음을 시험한다는 의의를 갖고 있으며 금식을 한 이후에는 이웃과 음식을 나누며 삶과 음식의 소중함을 되새기라는 의미도 담겨있습니다. 그래서 라마단 30일 기간동안 노인, 임산부·산모, 유아등을 제외한 모든 무슬림들이 이 기간을 지킵니다.
라마단 기간동안 많은 무슬림들이 그 분을 만날 수 있도록
손을 모아 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