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과) 조우

여름에 스며들기

2025.10.13 | 조회 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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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무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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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하다.mail only.S2

무명 작가 조우가 유명 작가가 되어가는 과정 직관하기.

1. 분명 <한나> (2)를 쓰고 있던 나. 쏟아지는 비 때문인지 어제와 오늘을 다르게 만드는 심경 변화 때문인지. 햇볕 내리쬐는 그곳으로 가지지를 않는다. 거기는 지금의 청주보다 더 따스하고 햇볕이 좋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날씨에, 좋아하는 장소가 등장한다. 그런데도 나는 여기 고여 있는 게 편한 건지. 손끝 문장이 그쪽으로 가길 원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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