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025년 11월 24일 월요일. 어제보다 날이 더 따스하고 볕이 좋은 오후 2시 15분. 나는 오전부터 몸을 못 가누고 울고 있다. 거실에 대자로 누워 울다가. 이런 모습을 가족에게 보이기 민망해 방으로 들어와 쪼그라든 버섯처럼 몸을 웅크리고 울다가. 글을 써야 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걸 깨닫고는 눈물을 닦고 책상 위에 앉았다. 소매는 젖었고 뺨은 대강 말랐다.
오늘은 2025년 11월 24일 월요일. 어제보다 날이 더 따스하고 볕이 좋은 오후 2시 15분. 나는 오전부터 몸을 못 가누고 울고 있다. 거실에 대자로 누워 울다가. 이런 모습을 가족에게 보이기 민망해 방으로 들어와 쪼그라든 버섯처럼 몸을 웅크리고 울다가. 글을 써야 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걸 깨닫고는 눈물을 닦고 책상 위에 앉았다. 소매는 젖었고 뺨은 대강 말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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