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팝 유니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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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kpopnewsclub #9

구독자님, 지난 한 주도 잘 보내셨나요? 다시 찾아뵙게 된 에디터 🦇입니다!

지난 마라맛 퍼포먼스와 더불어 보너스로 공개한 동양풍 퍼포먼스 트랙리스트는 재미있게 들어주셨나요? 같이 첨부한 영상과 같이 들어주신다면 더욱 즐길거리가 플러스 + 될 것 같아요!

케뉴클의 아홉번째 테마는 바로 '케이팝 유니버스'인데요. 케이팝 아이돌의 필수 요소가 되어버린 <세계관> 스토리텔링! 구독자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저 🦇는 엄청나게 긍정적인 입장이에요! 물론 (과몰입과 더불어) 케이팝의 영향력에 따라 여러가지 고려해야 할 요소가 있겠지만, 아티스트마다의 서사가 있다는 것은 음악적으로도 이용해볼 가치가 충분히 있는 것 같아요.

음악, 영상 콘텐츠부터 공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무궁무진하게 펼쳐지는 아티스트들의 독보적인 이야기! 정말 흥미진진하지 않나요?

참고해보시면 좋을만한 글들을 가져왔어요!  멜론, 지니, 벅스 플레이리스트도요! 그러면 이번 레터, 본격적으로 시작해볼게요 👀💗

Track 1. 공허와 불안의 그림자를 집어삼켜,🦉의 Playlist

🌹 뭐 하러 아등바등해 이미 아름다운데

[ 화사 - María (EP) ‘Maria’ ]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에디터 🦉입니다. 이번 테마 ‘케이팝 유니버스’에서 소개할 아티스트 ‘화사(Hwa Sa)’의 세계관은 그녀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지금 바로 그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먼저, EP 앨범 [María]와 동명의 타이틀곡 ‘Maria’는 제목에서부터 본인의 ‘세례명’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앞서 말한 바를 보여주고 있어요. 아티스트 화사는 작사에도 직접 참여하며 가사 속에 자신의 삶을 녹여냄과 동시에, 앨범 소개에는 ‘사랑받아 마땅한 너를 위해 그리고 그런 나를 위해 다독여주는 곡’이라는 설명을 덧붙였어요.

‘뮤비 속에는 화사의 ‘또 다른 인격체’라고 언급된 ‘마리아’가 등장하며 내용을 전개해나가고 있어요.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마리아’를 향해 무차별적으로 터지는 카메라 플래시📸와 엉킨 채로 마치 음식처럼 식탁에 진열된 카세트 테이프🎞️ 등 뮤비에서 묘사하는 상황을 살펴보면 자극적인 미디어와 이를 무비판적으로 수용하고 비난을 일삼는 대중들에 대한 비판 의식을 보여주고 있음을 알 수 있죠. 그렇다면, ‘뭐 하러 아등바등해 이미 아름다운데’ 라는 곡의 가사는 타인에게 상처받은 ‘마리아’가 스스로를 향해 건네는 말과도 같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 DON’T FEAR NOTHING, I’ll be your 빛!

[ 화사 - Guilty Pleasure (싱글) ‘i’m a 빛(B) ]

나아가, 싱글 앨범 [Guilty Pleasure]에서는 이러한 상황이 조금은 다른 국면을 맞이합니다. 타이틀곡 ‘I’m a 빛’은 더욱 완벽해지고자 하는 욕심으로 인해 스스로를 학대하고 공허함을 얻게 되었지만, 나를 온전히 놓아버리는 순간 그림자를 집어삼키고 당당한 ‘ㅂㅣㅊ’🌟가 되었다는 서사를 담고 있어요. 앨범명인 ‘길티 플래져’에서도 알 수 있듯 어둠 속에서 새롭게 태어난 ‘나’를 마주하는 포인트에서, 살아있음과 행복을 느낄 수 있었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답니다.

화사가 말하는 ‘길티 플래져’란 앨범을 만들고 창작을 이어나가는 그 모든 과정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는데요, 이는 하나의 완벽한 결과물을 만들어내고자 하는 과정에 마치 스포트라이트를 비춘 것처럼 오로지 몰입하고 주위를 잊는 그녀의 성향을 보여주는 대목이라 할 수 있어요. 뮤비 속에서도 백에서 흑으로 변화하는 화면의 색감🔲을 보면 그녀의 ‘세계관’을 은유적으로 이해할 수 있죠.

그리고 마침내, 꽃밭🌹에 누운 화사의 주위로 형형색색의 뱀🐍들이 다가오는 마지막 장면은 스스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온전하고 솔직한 자신의 모습을 받아들이는 다짐을 보여주는 것 같기도 해요!

Track 2. 하늘의 별을 보며 주문을 외워보자, 🐰의 Playlist

🪐 우린 어떻게든 꼭 만나

[우주소녀 - 꿈꾸는 마음으로]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입니다~! 오늘은 ‘케이팝 유니버스’라는 테마 안에서 ‘우주소녀’라는 그룹의 음악을 소개해 드리고자 해요~! 우주소녀는 ‘별자리’라는 몽환적인 세계관🔮 을 가진 그룹인데요! ‘어느 방향에서 보아도 중심이 존재하지 않는 우주처럼, '멤버 모두가 중심이 되겠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어요. 그룹의 세계관만큼 우주소녀의 앨범 세계관도 굉장히 몽환적인데요! 오늘은 꿈과 관련된 ‘마법학교’🏫  세계관을 가진 두 앨범의 타이틀곡을 소개해볼게요!

첫 번째 소개해드릴 곡은 우주소녀의 4번째 미니앨범 [Dream Your Dream]의 타이틀곡 ‘꿈 꾸는 마음으로’입니다. 이 앨범에서 멤버들은 각 마법학교의 학생👩‍🎓으로 ‘꿈의 배달부 1학년’, ‘꿈을 수집하는 2학년’, ‘꿈을 현실로 완성시키는 3학년’으로 나뉘어 스토리텔링을 진행했어요. 우주소녀의 마법 학교는 ‘꿈’💭 이 굉장히 중요한 소재예요!

우주소녀는 뮤직비디오에서 마법사🪄로 변신하는데요. 마법 학교 학생인 그들이 서로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하는 서사를 담고 있습니다. ‘꿈꾸는 대로 그려질 너와 나, 꿈꾸는 대로 다 이뤄질 거야’ 이 곡의 가사는 자신이 꼭 만나고자 하는 인연과의 관계에 있어 미래에 대한 불안함과 두려움을 떨쳐내고 해피엔딩을 꿈꾸는 마음을 담고 있어요.

뮤직비디오의 끝에서는 멤버 ‘보나’가 꿈에서 깨어나는 듯한 액션을 취하는데요. 이 곡의 뮤직비디오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에 위기에 봉착하는 꿈을 꾸고, 그 꿈 속에서 서로의 인연(멤버)을 만나 위기를 극복하는 내용을 담은 것 같습니다.

🙏 작은 바람이 맘 깊이 더 닿게

[우주소녀 - 부탁해]

이 다음으로 이어지는 이야기는 5번째 미니앨범 [WJ PLEASE?]의 타이틀곡 ‘부탁해’에서 보여집니다. 이 곡의 가사는 ‘꿈꾸는 마음으로’ 반드시 만나기를 소망했던, 인연과의 만남이 시작된 듯한 느낌을 줍니다. 앨범 소개에 따르면 ‘사랑은 받은 만큼 돌려주는 것,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포용하는 것’을 주제로 이야기를 담아냈다고 해요.

사랑의 성장이 있는 만큼 이전의 마법 학교를 다니던 우주소녀에게도 성장이 찾아옵니다. ‘꿈꾸는 마음으로’의 뮤직비디오가 간단히 학생들을 소개하는 인트로였다면, ‘부탁해’의 뮤직비디오에서는 꿈을 소재로 하는 마법 학교에서의 일상🏫 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뮤직비디오는 멤버들이 서로 힘을 합쳐 ‘꿈’을 만들고, 배달하는 모습💭을 담고 있어요. 함께 힘을 모아 꿈을 만들고, 배달하며 그들은 서로의 인연을 더욱 끈끈히 하고, 우정, 사랑을 나누는 듯합니다. 우주소녀의 팬클럽 이름이 ‘우정’이라는 점도 생각해보면 팬들과 꿈꾸던 만남, 그리고 서로 알아가는 과정을 담아낸 듯하기도 하네요.

개인적으로 ‘꿈꾸는 마음으로’와 ‘부탁해’를 연달아 듣게 되면 감정선과 그들이 세계관을 통해 전하고 싶은 것들을 좀 더 여실히 느껴지는 것 같아요. 🔮 마치 가사가 하나의 소설 스토리 전개📖 처럼 이어지는 것 같거든요! 우주소녀의 두 앨범을 통해 ‘꿈’이라는 소재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은 생각에 빠져보았습니다. 나의 꿈을 잊기 쉬운 현실의 굴레 속에서 ‘꿈’이라는 마법은 우리를 어디로 인도할까요? 어떤 꿈을 꾸든 그 끝은 꼭 해피엔딩이었으면 좋겠습니다. 🙏

Track 3. Girls On Top ! 🦇의 Playlist

💗 이 넓은 우주에서 우리가 만났다는 것

[ 이달의 소녀 OEC - Loonatic, 이달의 소녀 yyxy - love4eva ]

다인원 걸그룹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는 ‘이달의 소녀’ ! 2016년 10월부터 약 2년 간 총 12명의 멤버가 각자의 실력을 선보이는 싱글 앨범과 뮤직비디오를 통해 공개되는 <데뷔 프로젝트>를 진행했어요. '매달 새로운 소녀를 만난다'는 콘셉트로 진행된 이 프로젝트는 99억이 투입된 초대형 프로젝트였답니다.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멤버별 개인 음반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면서 '이달의 소녀'의 얼굴을 알리고, 멤버 별로 정해진 상징 색, 상징 나라, 상징 과일 등을 드러내면서 그들만의 세계관을 확립해갔는데요. 멤버 공개를 위한 개인 앨범 말고도 '이달의 소녀 1/3', '이달의 소녀 오드아이써클', '이달의 소녀 yyxy' 등의 유닛 앨범을 발표하며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주었어요.

이달의 소녀 오드아이써클 유닛은 이달의 소녀의 두 번째 유닛으로 김립, 진솔, 최리가 속해있어요. 차례로 레드-블루-퍼플 이라는 상징 색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뮤직비디오 등 시각적인 연출에 많이 활용되기도 해요. 솔로곡 MV를 보시면 확실하게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또, 세 개의 달과 같은 비유적인 표현은 ODD- 변종이라는 이달소 오드아이써클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것 같기도 해요.

유닛 이름부터 독특한 yyxy는 youth youth by young의 약자로 신인류 염색체의 등장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어요. 이브-츄 / 올리비아혜-고원과 같이 유난히 멤버 간의 대비를 강조하는 이 유닛은 선과 악이라는 주제를 표현하기에 최적화된 그룹 같습니다. 이들의 타이틀인 love4eva는 갑작스럽게 찾아온 짝사랑이라는 감정에 낯설어 하면서도 온전히 스스로의 감정으로 받아들이는 과정을 노래하고 있어요.

두 뮤직비디오를 감상하시면 이달의 소녀 멤버 별 상징 아이콘과 세계관 스토리텔링 연출이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 감이 오실 거예요!

분량 때문에 수록하지 못한 유닛 1/3과

‘/’ 여진의 솔로곡도 듣고가세요!

🔥 함께라면 어떤 것도 두렵지 않아

[ 이달의 소녀 - favOriTe ]

이러한 데뷔 프로젝트는 개인별 콘텐츠를 통해 멤버들의 이미지를 확실히 각인시키고, 꾸준히 공개되는 콘텐츠로 '이달의 소녀'라는 그룹명을 2년이라는 시간 동안 대중들에게 익숙해지게끔 만들었어요. 또한 세계관을 드러내는 방대한 양의 콘텐츠를 제공하여 팬들에게는 다양한 해석의 기회와 콘텐츠를 통한 재미를 느끼게 했습니다.

상징과 은유로 가득한 이달의 소녀. 멤버 개개인이 뭉쳐 ‘팀’이라는 하나의 세상을 만들어왔는데요, 이 다음 소개드릴 노래는 데뷔 전 리드 싱글로 선공개되었던 favOriTe라는 곡이에요. O와 T가 대문자인 이유는 팬덤명 OrbiT, 오리엔테이션의 약자 OT, 완전체를 의미하는 One True 등 여러 추측이 있었다고 해요.

개인적으로 이달의 소녀가 2년 간 진행했던 데뷔 프로젝트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온 사람으로써, 유니폼과도 같은 흰 셔츠와 스커트를 입고 몸이 부서져라 춤을 추는 멤버들의 모습에 왠지 모르게 울컥하는 감정이 들기도 했어요.

신발끈 묶고 Do it

너에게 달려갈게

우연 같은 운명까지

It's you my favOriTe

favOriTe이라는 노래 속 사랑 앞에 당당하고 진취적인 소녀들은 앞으로 더욱 큰 세계를 노래하려 해요. 아직까지 다 풀지 못한, 이달의 소녀가 계속해서 펼칠 이야기들을 기대해주세요 ✨

Track 4. 광야를 떠도는 aespa의 케이팝 유니버스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제가 오늘 소개해드릴 세계관 아이돌은, 2021년 최고의 슈퍼루키 "에스파" 입니다!

👾 who is "ae"?

에스파는 2020년 11월 데뷔한 8인조 걸그룹이예요. 에스파, 원래 이렇게 멤버가 많았냐구요? 에스파는 현실 세계에 존재하는 4명의 멤버와 가상 세계에 존재하는 그들의 아바타, æ 멤버들로 함께 구성되어 있답니다.

aespa는 ‘Avatar X Experience’를 표현한 ‘ae’와 양면이라는 뜻의 영단어 ‘aspect’를 결합해 만든 이름으로, '자신의 또 다른 자아인 아바타를 만나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게 된다'는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여 다채롭고 획기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해요!

아이너지라는 곡은 에스파의 첫 미니앨범의 첫 번째 트랙에 수록된 곡으로, 에스파의 전체적인 세계관과 멤버들에 대한 소개를 담고 있어요.

카리나 Rocket Puncher

윈터 Armamenter

지젤 got Xenoglossy

닝닝 E.d Hacker

이렇게 첫 미니앨범에서 그들은 각자의 캐릭터성을 짙게 부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앞으로 이를 기반으로 더 넓은 세계관을 펼쳐나갈 예정이랍니다!

🐍 넌 광야를 떠돌고 있어, Black Mamba

이 트랙은 시그니처 신스 사운드와 강렬한 베이스를 바탕으로 한 파워풀한 댄스곡으로 주문을 외우는 듯한 캐치한 훅이 돋보이는 에스파의 첫 번째싱글 타이틀곡이자 데뷔곡, "Black Mamba"예요. 특히 가사에는 에스파와 아바타 ‘æ’의 연결을 방해하고 세상을 위협하는 존재가 ‘Black Mamba’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펼쳐지는 모험을 세계관 스토리예요.

블랙맘바는 쉽게 말해 æ와 인간(에스파 멤버들)의 SYNK를 방해하는 존재이자 인간의 탐욕을 먹고 자란 존재로, SM Culture Universe의 메인 빌런이예요. 환각 퀘스트(Hallucination Quest)를 통해 æ와 인간의 SYNK를 끊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답니다.

블랙맘바는 지젤이 듣던 Andew Kim 교수의 홀로그램 강의를 시작으로 여러 곳에 통신 오류를 일으키면서 æ를 사라지게 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줬어요. 곳곳에 자기 자신의 상징을 띄우는 것은 덤. 이후 æ-KARINA의 모습을 한 채로 카리니에게 접근하여 그녀를 홀리는 듯한 장면을 보여주고, SYNKOUT 현상을 더욱 많은 곳에 일으킵니다. 그리고 지직거리는 교수의 홀로그램에서 자신의 본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답니다!

🪐 KOSMO에 닿을 때 까지, Next Level

신곡 ‘Next Level’은 영화 ‘분노의 질주: 홉스&쇼 (Fast & Furious: Hobbs & Shaw)’의 OST ‘Next Level’을 에스파만의 색깔로 리메이크, 그루비한 랩과 에너지 넘치는 베이스리프가 돋보이는 힙합 댄스곡으로 재탄생했으며, 에스파 멤버들의 파워풀한 보이스와 버라이어티한 곡 진행이 돋보이는 트랙이예요.

또한 가사에는 에스파 멤버들과 ‘æ’의 ‘SYNK’를 방해하고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 블랙맘바를 찾기 위해 ‘광야(KWANGYA)’로 떠나는 여정을 담은 세계관 스토리를 흥미롭게 담아내고 있어요.

'광야’니 ‘Kosmo’니 ‘P.O.S’니 하는 단어와 A.I. 아바타가 등장하는 에스파의 세계관과 콘셉트는 여전히 누군가에게는 낯설고 따라잡기 힘든, 또굳이 이해하고 싶지 않은 것일 수는 있겠지만, 앞으로의 에스파에 꾸준한 관심을 두고 싶은 이들이라면 이제는 서서히 적응해야 하는 요소예요. 또한 많은 사람들이 이미 세계관에 스며들고 있기도 하고요.

여지껏 특정 아이돌이 보여줬던 세계관 중 가장 대중에게 잘 알려진 그룹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당황스러울정도로 뻔뻔한 그들의 가사가, 오히려 긍정적인 시너지를 발휘해 많은 대중들에게 흥미를 주고 있는 에스파. 그들의 next level은 어디로 향할지, 더 기대가 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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