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파이프라이너 린데입니다.
직장인의 2대 허언으로 불리는 말이 있죠.
"유튜브 할 거다" & "퇴사할 거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혹시 이런 말들을 계속하고 계시진 않으신가요? 심지어 한 조사에서는 성인남녀의 63%가 유튜브를 할 의향이 있다고도 하는데요. 오늘은 그럼에도 '왜' 유튜브를 시작하지 않는지에 대해 얘기해 보려고 합니다.
유튜브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유튜브는 1시간에도 400시간이 넘는 영상들이 업로드되고 있습니다. 그런 영상의 홍수 속에서 막상 유튜브를 시작하려고 하면 걱정이 되는 것이 당연해요.
"여기 안에서 내가 영상을 올리고, 사람들에게 유의미한 도달이 가능할까?"
결론적으로는 '유의미하다는 기준'이 어떠하냐에 따라 저는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여기서 '유의미하다'의 의미가 우리가 생각하는 대형 유튜버의 수익이 아니라면요!
생각보다 아주 작은 시장이더라도 본업과 연결시켜 수익을 극대화하는 분들도 계시고, 구독자가 몇천 명밖에 안되더라도 조회수 수익은 10만 유튜버와 동일하게 버는 분들도 계세요. 다만 우리의 눈에 잘 안 보일 뿐이죠!
그래도 제 영상을 안좋아할수도 있잖아요..
누군가는 좋아할 수도 있는 거죠! 세상에는 너무 많은 사람들이 있는데 딱 한 명만 만족시킬 수 있다면 비슷한 취향을 가진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모여들게 됩니다!
물론 주제에 따라서 모수의 크기, 기대수익도 정해질 거예요. 기대 모수가 작다면, 당연히 엄청난 조회수 수익을 바랄 수는 없을지도 몰라요. 결국 유튜브의 조회수 수익은 많은 사람들이 봐야 하는 거니까요.
여기서 말하는 모수는 구독자를 뜻하지 않습니다. 이 콘텐츠를 원하는 사람의 수입니다!
대신 앞에서 얘기했듯이 모수가 적더라도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는 언제든 열려있어요. 모든 것은 생각하기에 달려있습니다.
영상 편집을 할줄 모르는데요?
제가 유튜브로 수익을 발생시키고 가장 많이 듣는 말입니다. 그럼 저는 반대로 물어봐요.
"혹시 영상 편집으로 SF 만들 거야?.."
혹시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계시다면, 유튜브를 켜고 다시 한번 보시길 바래요! 생각보다 엄청난 편집기술이 들어있지 않을 거예요. 대부분 제가 얘기하는 3가지가 전부일겁니다.
자막 / 컷편집 / 오디오
이 기술은 어떤 툴이든 30분이면 누구나 배울 수 있어요! 심지어 무료로요!
유튜브에 이걸 가르쳐 주는 무료 강의가 넘쳐나거든요. 물론 처음에는 영상 하나에 1시간, 10시간이 걸릴 수도 있죠. 이것저것 헤매기도 하고, 찾아봐야 하니까요.
근데 1년 뒤에도 과연 그럴까요? 익숙해지면 맨날 하는 엑셀 하듯이 그냥 하는 거예요!
편집을 잘해야만 유튜브로 돈을 번다면, 영상 편집자라는 직업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다 유튜버일거에요. 그럼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본인이 정말 좋아하는 주제를 선택하세요
모든 유튜브 강의해서 항상 하는 말이죠? 진부하겠지만, 결국 정말 중요한 이유는 '지속성'때문이에요.
유튜브는 결국 수능을 준비하듯이, 결과는 모른 채 열심히 하는 수밖에 없는데, 좋아하지 않는 주제라면 지속하기가 힘들어요.
제가 운영하는 '파이프라인 프로젝트' 멤버분 중에도 정말 좋아하는 주제를 선택하신 분들은 결과와 상관없이 지치지 않고, 꾸준히 실행하시는 반면
좋아하지 않는 주제를 선택한 분은 수익이 발생함에도 결국 꾸준히 못하고 포기하는 경우도 생기기도 합니다. 그만큼 좋아하는 주제를 선정하는 것은 유튜브로 지속적인 파이프라인 수입을 얻는 데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이 경우 본인이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잘하고 싶은 분야도 좋습니다. 본인의 결핍은 또 다른 성장으로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2. 본인이 할 수 있는 주제를 하세요
요즘은 공중파와 유튜브의 경계가 점점 사라진 만큼, 기준 자체가 높게 설정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만한 물적, 인적 자원이 없습니다.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편집 능력, 기획, 원고 작성, 촬영 등의 모든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서 만들 수 있고, 지속할 수 있는 주제를 해야 됩니다.
"나는 코미디가 너무 좋다!" 하면서 개그맨들이 하듯이 하는 것은 결과가 안 나온다고는 할 수 없지만, 꽤나 고독한 길이 될지도 몰라요!
처음 시작할 때는 최대한 쉬운 것으로! 쉬운 콘텐츠라고 퀄리티 높은 콘텐츠보다 부족한 것은 아닙니다. 결국 콘텐츠의 본질은 "내가 무엇을, 어떻게 전달하고 표현할 것인가"입니다.
3. 결국 실행을 해야된다
본인이 좋아하고, 할 수 있는 주제인지 알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제대로 실행하는 것밖에 없습니다. 머리로는 좋아하고, 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실제로 하면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행은 모든 도전의 제1원칙인 것이죠. 실행을 해봐야 이건 내가 못하겠다, 할 수 있겠다를 판단할 수 있는 감각이 생기게 됩니다.
유튜브를 한 번에 성공하려고 하지 말고, 차라리 10개의 채널을 실패해 보겠다는 생각을 가져보세요!
일류 셰프도 결국 주방 설거지부터 시작합니다! 밑에서부터 한 단계씩 밟아간다는 생각으로 실패를 다짐하고, 가볍게 시작해 보는 것이 때때로는 빠른 성과를 만들어냅니다.
10번의 실패를 다짐하고, 올바른 실행을 한다면 유튜버로서의 목적은 생각보다 빨리 도달해 있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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